안녕하세요! 저는 여기에 수강후기를 남길 거라고 생각도 못했던 사람 중 한명이었어요. 이전엔 공부를 전혀 안하고 토익을 몇번 봤었는데 제일 잘 본게 705점이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개강하고 자기 현재 점수를 적는 게 있어서 소심하게 705점을 썼었는데, 옆자리 분들 점수를 흘끗보니 790점 그리고 815점이더라구요. 정말 아직도 생생해요 그날의 기억이. 수업도 듣기 전에 이 수업은 이런 사람들이나 듣는거구나,, 난 벌써 망했나보다,, 이러면서 상심이 많았어요. 학원은 처음 다니는거라 수업 한 시간 전부터 줄 서 있는 것도 너무 신기했구요 ㅎㅎ.. 첫 수업을 듣고 처음에 윤정쌤이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고, 내 수업 들으면 백퍼 LC 450 넘을꺼라고 하셔서 진짜 속는 셈 치고 열심히 들었어요. 물론 세 선생님의 과제를 매일매일..ㅋㅋㅋㅋ아주 열과 성을 다해 한건 아니에요 ( 죄송합니당 ㅠㅅㅠ) 그렇지만 수업 3~40분 전엔 매일 꼭 와서  앞에서 5번째 자리에는 꼭 앉았어요. 물론 수업 들으면서 한번도 졸지 않았구요. 제가 송도에 살아서  왕복 3시간 정도 걸렸는데 집가면 밥먹고 과제하다보면 하루가 다 가더라구요. 진짜 그 때는 내가 왜 패프카드 듣고 매일 타임매직을 100개 이상 기본 들어야 하며 Daily prep을 다 풀고 리뷰를 해야하며 part7 형광펜 리뷰는 왜 해야 하는 건지 숙제를 하던 중에 기염을 토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그렇지만 정말 나가 놀고 싶은거 꾹 참고 학원-집을 반복했죠. 1월 13일 시험을 봤었을 땐 제가 봤던 학교가 리스닝이 끝남과 동시에 전기가 나가서 방송은 물론 불도 안켜졌고 난방도 다 나가서 오들오들 떨면서 봤던 기억이 나요. 학원다닌지 7일쯤 되서 본 시험이라 큰 기대는 안했어요. 점수는 종강한 날 발표 났을꺼에요,,점수는 810점이었는데 제가 원래 필요한 점수가 800점이라 행복해서 사망할뻔 했어요 ㅠㅠ 헝헝 종강 전날 토익 또 봤는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시간이 맞더라구요. 특히 part2 4선권법이 정말 진리였구요. 스키밍 하는게 정말 너무 많은 도움이 됐어요.그리고 해도해도 안되는 문법은 없었고 케일리쌤이 재밌게 설명해주신 문법이나 단어는 진짜 안 잊어버리겠더라구요ㅋ.ㅋ 형광펜리뷰를 통해서 part7 항상 대충 읽고 풀었는데 어디서 어떤 문제가 나올 것이고 이 문제는 지문의 어떤 부분에서 주로 나오는지 포인트를 한번 잡고 나니까 시간도 많이 단축되고 정확성도 많이 올라갔어요!!


아 그러고 보니 제 점수를 말씀 안드렸네요ㅋㅋ 저 860점 맞았어요!!!! 진짜 이게 점수보장반이라 850점 안넘으면 다시 다닐 수 있게 해주잖아요?? 공부하면서도 확신이 안들어서 정말 나는 또 강남에 한달 살겠구나,, 했거든요? 근데 열심히 선생님들 믿고 공부한 덕분에 나름 좋은 결과 얻었어요ㅠㅠ 남들에겐 높은 점수가 아닐지 몰라도 평균 650점 언저리를 맴돌던 저에겐 아주 좋은 성과에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할게요 선생님들 ㅎㅎ 축복받으실거에요!! 점수가 또 필요하면 오겠습니당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