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650+[전설토익] 점수보장반->첫 토익 905점!
점수보고 제 점수가 아닌줄 알고 여러번 성적조회 했습니다. ☺
4월에 배치고사를 보고 토익 기본, 입문반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자격증 시험점수가 700점이 필요해서 650 점수보장반으로 등록했습니다.

토익시험을 거의 10년 만에 보는 거라 처음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Part 1을 수업 때, 10문제 중 6문제를 틀릴 정도로 영어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 들으면서 익숙해 질 수 밖에 없어 학원 오고 가며 음원을 들었습니다.
나눠주신 보충 프린트로 기출 어휘와 동작 장면, 질문 유형 등을 여러 번 읽으며 자주 나오는 표현에 익숙해 졌습니다.
수업시간에 문제 풀고 집에 돌아와 음원을 다시 들으며 스크립트 확인 및 정답에 형광펜 밑줄을 긋고 Erica쌤의 정답 포인트를 확인하며 복습했습니다.
그러면서 들리기는 했지만 틀리는 문제 수가 적어졌고, 문제의 패턴도 익숙해졌습니다.
또 부교재의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시험 출제 난이도를 생각하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LC 공부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Erica쌤이 말씀하셨던 듣기 전에 문제와 보기를 확실하게 파악하라고 하셔서 보기 지문을 빨리 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보기 (1) ~ (4) 를 한 줄씩 읽는 것이 아니라 4줄을 한꺼번에 보는 연습을 해서 문제가 나오기 전에 보기를 2~3번 읽었고, 보기를 미리 알고 음원을 들으니 영어가 정확히 들리지 않았지만 정답을 고를 수 있었었습니다. 정답이 보일 정도였고, 제 스스로도 연습문제를 다 맞추고 의아해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Part 3,4 점수가 높게 나온 거 같습니다. Part 2는 발음이 빠른 것은 시험 때 잘 안 들리더라구요.

RC는 미정쌤이 하라는 대로 공부했습니다.
1.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수업 듣고(맨 앞줄에 앉기 ㅎ) 집에 돌아가서 부교재 배운 부분 읽고 문제 풀고, 틀린 거 꼼곰하게 문장 뽀개기 & 해석.
2. 주교재로 다시 정리 & 문제풀기
3. I-pad 로 핵심문법 암기

생각보다 과제가 많아 버거웠지만 이렇게 3번 반복하면서 문법이 암기가 되었습니다.
미정쌤의 암기 비법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항상 헷갈리던 부분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KFC make me happy! RARAE All~~~some any most (사진을 보여주시며 설명해 주신)one another others 등등 아마 미정쌤 수업 들으신 분들은 모두 아실 듯)

문법 수업에 따른 지하철용 자료도 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활용했습니다.

4. 단어시험 및 패턴문제 풀기 & 스터디!!
과제가 많아 단어를 따로 외울 시간은 없었고 자기 전에 노랭이 voca 시험범위 읽고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다시 보면서 기억 안 나는 단어는 종이에 적어서 학원 오늘 길에 중얼거리면서 외웠습니다. 이렇게 한 달 만에 노랭이 voca를 다 외우니 뿌듯했습니다.
패턴문제는 따로 해설이 없고 팀원들끼리 설명과 해석을 해야 하기때문에 그냥 넘기지 않고 틀린 것은 철저하게 확인 했습니다. 틀리는 것이 많아 창피했지만 더 적극적으로 물어가며 공부했습니다. 매시간 단어시험과 철저한 과제 검사때문에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재면서 문제 푸는 연습을 해서 긴장이 되고 집중력 있게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항상 시간이 부족했는데, 시험 당일 10분 정도 시간이 남아 고민하고 넘어갔던 문제를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 전에 실전문제를 시간재고 풀며 연습하였고, 배치고사를 신청하여 2시간 동안 집중력 유지하면서 시험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실전 test 음원을 들으며 i-pad를 읽으며 시험 시작 준비를 했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쌤들의 독설(?)도 학생들에 대한 애정으로 느껴졌고, 자극 받아 더 열심히 공부했던 거 같습니다. 원래 700점이 목표였는데, 점점 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서 너무 기쁩니다.

Erica & 미정쌤 한달 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