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부터 3월 1일까지 오픽 기본반 수강한 '윤이나' 라고 합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ㅎㅎ 맨앞에서 왼쪽 끝에서 항상 검정 모자 쓰고 앉아 있던 학생인데요 ㅎㅎ 가끔 질문도 하고 했었습니다(과제에 지문 통으로 외워서 잘안된다고 했었던.. ㅎㅎ)  사실 학원수강 기간 끝나고 바로 시험을 보고 싶었는데 조금 복습할 시간이 필요할 것도 같아 바로 보지않고 4일 5일 봤고요..(다행이 이날 이틀모두 조기 결과 발표일이었습니다.) 운이 좋게 두번다 IH가 나왔어요ㅋㅋ 점수보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글남겨요 ㅎㅎ 물론 완전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저한테는 너무 소중합니다. 사실 토익은 3개월을 다른것 안하고 했는데 770점에서 머물러서 많이 좌절 중이었거든요 ㅎㅎ 이번 경험으로 확실히 사람마다 본인에게 맞는 시험이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공부는 처음에는 방법을 잘 몰라서 처음 3일 정도는 스크립트를 통으로 외웠습니다. 근데 첫번째 과제 제출후에 클라라 선생님께서 외우지 말고 차라리 미드 쉐도잉을 열심히 하라고 하셔서 그날 부터 다접고 미드쉐도잉에 거의 올인 했어요. 하루에 5시간은 한듯;; 합니다. 나머지 시간은 스크립트 보고 스토리 라인 정리하고 질문별로 한글키워드 생각하는 연습을 했어요. 추가적으로는 계속해서 문장을 틀리던 맞던간에 머리속으로 만들어서 입밖으로 말하는 연습을 무지하게 했습니다.(인형사서 하고 싶었지만..남자인지라 그렇게 까지는 못했어요;; ㅎㅎ) 이게 처음엔 정말 잘 안되었었는데 정말로 신기한 것은 7일차쯤 되니 조금 편하게 나오더라고요.  수업때 스피킹 파트너가 정말 많이 늘었다고 했을때 뭔가 기분이 무지 좋았어요 ㅎㅎ 결과적으로 시험 보기 바로 전날에는 문장이 제 생각에는 생각보따 빠르게 나왔습니다. 미드 쉐도잉이 도움이 정말 많이 된것같아요 ㅎㅎ 또한 선생님께서 흘러가는 말로 밖에도 안나가고 집에서 유투브나 영어 영상 보면서 하루종일 영어만 쓰고 하면 분명히 늘거라고 하셔서,, 저도 카톡도 밤에만 확인하고 거의 학원 다니는 10일동안 수업 끝나고 방에만 있으면서 영어로만 된 영상보고 팝송만 듣고 상대방과 대화가 필요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영어로 혼자 말하고 했어요. ㅎㅎㅎㅎ

 저는 질문 수준은 5-5로 선택했습니다.(인터넷에 좋은 점수 받으려면 5-5하라고 해서;;) 이유는 토익 듣기의 경우 440점 정도고 질문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5-5로 했죠. 사실 4일에 본 시험과 5일에 본시험이 난이도가 완전 차이가 있었거든요. 5일이 훨씬 어려웠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질문 유형이나 여러가지로 대답하기 어려운것 들이 많이 나왔어요 ㅎㅎ 예를들어 "지금 너희나라에서 가장 성장한 산업이 무엇이 있는가?" 또 바로 이어서 "언급한 관련된 산업에서 성장한 기업에 대하여 이야기 해라(기업관련 역사 등등)"이런 질문이 나왔습니다.. 이거 나왔을때 정말..망했다 생각했는데 ㅎㅎ 정말 버벅였거든요. 마지막 질문이 제입장에서는 대박이었는데 "공원을 보호 유지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이슈를 이야기 해보라"에서 이 시험은 망했다 생각했습니다;; 이게 제 생각은 공원가기를 선택해서 나온 질문 같기도 한데;; 15번이었어요.. 앞쪽에 13, 14 공원 관련 롤플레잉 하고요ㅎㅎ 반면 4일은 굉장히 평이 했어요. 별로 어려운 문제도 없었고요. 근데뭐 난이도와 관계없이 이틀 연속 IH가 나와 정말 만족합니다.

 사실 전 예체능 계열 학생이라 ㅎㅎ IH가 완전 AL만큼의 점수는 아니지만 이렇게 까지는 기대 안하고 있었습니다. IM3만 나와도 대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정말로 처음 시작할때 목표가 IM3였으니까요. 첫날 선생님이 목표점수 손들라고 했을때 IM3에 손들었었습니다. 여하튼 기분이 너무 좋네요. 다들 열심히 하시고 클라라 샘이 말씀하시는데로 공부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다른 방향으로 하면 망해요 진심으로 ㅎㅎ 화이팅하세요 !!

클라라샘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