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쌤 안녕하세요! 저는 10월에 라이브로 선생님 수업을 들은 김연주라고 해요. 사실 현강으로 뵙고 싶었는데 제가 9월에 손을 다쳐서 현강을 제대로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라이브 강의로 듣게 되었어요. 저는 지난 10월이 토플 준비를 시작한 첫 달이라 아직 시험은 보지 못했지만,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수강 후기를 쓰게 되었어요! (종강은 지난주 월요일에 했지만…. 학교 중간고사가 어제 끝나서 이렇게 늦게 수강 후기를 쓰고 있어요.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ㅠ)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10월에 처음 토플을 준비하기 시작했는데요, 대화문은 어느 정도 해석이 가능했고 문제도 풀 수 있었지만 강의문을 듣는 건 거의 처음이라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도 잘 몰랐어요. 그래서 배치고사를 봤을 때 주제 문제 말고는 거의 다 틀렸었던 것 같고, 또 노트테이킹을 잘하는 방법을 몰라서 필요한 정보를 빠뜨린다거나, 중요하지 않은 내용도 일단 적고 보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음원을 들려주시면서 직접 노트테이킹을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노트테이킹 하시는 걸 따라가면서 어떤 내용을 적고, 또 어떤 내용은 적지 않고 기억해야 하는지 잘 구분할 수 있게 되었어요. 특히 선생님께서 노트테이킹을 할 때 사용하시는 형식을 알려주신 게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또, 단어 시험을 볼 때, 정답을 불러주시면서 시험에 나온 단어의 유의어나 반의어를 많이 알려주셨던 것이 단어가 조금 약했던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어요! 수업이 끝나고 제가 틀렸던 단어와 선생님께서 새로 알려주신 단어들을 따로 정리해서 외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건 토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은 아닌데요, 현재 저는 교육학과에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수업을 너무 잘 해주셔서 항상 선생님 수업을 보면서 제가 나중에 교사가 된다면 나연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10월에 수업을 들었던 다른 과목의 강의도 좋았지만, 저는 학교에서 공강이 생길 때마다 리스닝 책을 들고가서 숙제를 할 만큼 선생님 수업을 정말 좋아했어요! 이제는 다쳤던 손이 많이 괜찮아져서 직접 학원에 가서 선생님 수업도 들어보고 싶었고, 또 제가 유학을 가고 싶은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셨다고 해서 선생님께 질문하고 싶었던 것도 많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어 너무너무 아쉬워요.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에서 제가 목표했던 점수도 달성하고 더 멋진 수강 후기로 돌아올게요!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잘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