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영어의 기초 수업을 듣는다는 것은 굉장한 결심이 필요한 일입니다.

저의 경우는 초중고 국가교육과정이 필요한 시기에 다른 해야 할 의무가 있었고, 그 때문에 영어에 대한 기초 지식 학습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조금 더 나은 삶을 바라보기 위해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마음을 먹었고 해커스 어학원 강남에 방문을 했습니다.

우리가 정말 영어의 '영'자도 모른다면, 그리고 영어를 처음 시작한다는 것에서 정말 큰 고민이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제대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 머리를 정리하고 싶다거나, 내 영어의 뿌리를 Check-up 하고 싶으시다면

저는 두말할 것 없이 조수희 선생님의 기초 영문법&독해 종합 수업을 추천하겠습니다.

[서론]

"새로운 언어의 배움에 있어 이런 교육이 또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들 정도로 수업의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영어를 배우는 게 아닌 하나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원리적인 접근으로 시작이 되며,

한글을 배우듯 품사 구성과 문장 구조에 대해 먼저 알아갑니다.

우리는 주입식 교육에 대해 많이 지쳤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해내야 하는 억압에 갇혀있지만 이 수업은 우리의 생활과 연결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흔히 가는 카페와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영어 문장들을 활용해서 일상적 접근을 용이하게 해주는 시간도 있습니다.

단순히 글로만 영어를 배우는 게 아닌 이미지와 함께하기에 환기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수업 시간이 순 to the삭 입니다! 책상에 엉덩이만 붙여도 다른 생각이 드는 그런 일은 없어지더라고요.

PPT의 자료도 항상 최신화되어 있고, 늘어지기 쉬운 타이밍 없이 수업 구성이 알찹니다.

우리는 복습과 예습까지 하면 정말 좋겠지만 시간적+물리적 상황상 안될 경우가 있습니다.

그 점까지 수업 시간 내에 자연스럽게 커버해 주시기 때문에 수업 시간만 집중해도 능률이 오름을 120% 느낄 것입니다.

[본론]

혹시 to 부정사라는 문법 형식에 대해서 머릿속으로 알고만 계시진 않으신가요?

모든 언어가 그렇듯 한국어와 같이 영어 또한 스스로 가지고 있는 언어의 맛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어떤 단어가 앞뒤로 수식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해석이 이뤄지지도 않는 문장이 존재하고, 구조에 따라 해석이 천차만별인 게 특히나 영어입니다.

이 수업은 뻔한 형식을 배제하였는데 강의 구조를 제가 살짝 맛보기로 알려드리자면,

1) 그날 배워야 할 문법을 한글로 먼저 바라보게 해주십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많은 긴장감 완화를 느낍니다.)

2) 그리고 짧은 예문을 통해 문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준 후에

3) 직접 만드신 지문을 같이 보며 단어의 토씨 하나 놓치지 않고 차근차근 해석을 이어나갑니다.

+) 지문을 보기 전 모를법한 단어에 대해 학습을 시켜주시는데 이게 정말 스스로 해석하는 힘을 키워주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저의 경우엔 사실 문장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 한숨부터 쉬기 시작했거든요.(선생님 본인 입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자료에 정말 뼈를 갈아 넣었다고 강조해주시는데 자료를 직접 보면 그 섬세함이 느껴집니다ㅎㅎ)

★자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

이 수업의 가장 큰 메리트는 해석하는 데 있어서 

단 하나의 언어도 놓치고 가는 법이 없다는 것.

입니다!

사실 우리가 영어를 읽을 때 한국어만큼 접미사나 조사에 대해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왜냐? 익숙하니까, 그리고 한국어는 크게 바라볼 줄 알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우리 또한 영어를 한국어 읽듯 쓰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숲을 바라보기 위해선 나무 하나하나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딱 이 수업에 이 표현이 알맞은 표현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그날 배웠던 문법을 녹여내서 글을 아주 편하고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능력을 길러주시는데 정말 감동 그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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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어떤 식의 수업 내용이 반영되었고 바라봤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글씨 못씀 주의※) 

*제가 '시제' 파트에 굉장히 약합니다.

우리나라 말은 '과거, 현재. 미래'를 사용하지만 영어는 9개의 시제를 나눠서 씁니다.(학문적으로는 12개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특히나 시제 수업 때 꽤 집중을 많이 했는데요, 아래 자료를 보시면.

- 여러분 이 자료는 실화입니다. 선생님께서 저렇게 실제로 단어 하나하나 꼼꼼하게 끊어 읽기를 앞장서 도와주시고요.





-제가 수업 이후 직접 시제 문법에 대해 마인드맵을 그려보고 더해서 선생님께서 '복합 시제'에 대해서도 꼼꼼히 봐주신 흔적이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준동사'에 대해 배우며 복습한 내용을 적어본 글인데요, 실제로 어렵지 않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핸들링을 해주시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결론]

마지막으로 항상 조수희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Sometimes life makes you suffer before you can shine.

제 식대로 의역해 보자면, 때론 삶이란 너에게 큰 빛이 비치기 직전에 시련이라는 고통을 가지게 한다.

아마 저에게 시련은 이 수업을 배우기 전까지의 용기였을 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영어를 잘 모르더라도 살아가는데 문제는 없겠습니다만,

한 번 삶을 사는데, 전 세계 인구의 1%만 사용하는 한국어가 아닌 영어를 배워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면 조금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행여나 저처럼 아예 시작을 해보지 못해서 겁이 난다면, 조수희 선생님의 수업을 한 번 들어보세요.

저는 조수희 선생님 덕에 평생 남은 삶을 아마 더 건강하게 지낼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