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달에 빡토반 입문종합반을 듣고 1월28일에 시험을 보게 된 박지훈입니다. 우선은 제 목표점수 750점 이상을 한달만에 달성해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네요. 학원 배치고사를 볼 때는 영어 듣기에서 연속으로 놓쳐서 멘탈이 많이 흔들렸지만 한달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서 듣기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 영어 베이스는 수능 때 70점이었고 이후에 학원 등록 1~2년 전에 공무원 영어를 1년 정도 공부했었습니다. 배치고사를 봤을 때 읽기는 공무원 영어 베이스 덕분에 평균 이상이 나왔지만 듣기파트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듣기를 보충하고 읽기실력도 늘리기 위해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원 수업을 들으면서 동시에 기출문제집도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는 총 6회 풀었고 평균 점수는 805점, 취약파트는 part7,3,6순으로 취약했습니다. LC는 평균보다 낮고, RC는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RC part5,6 구자연쌤

항상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가끔씩 농담처럼 들려주시는 썰들이 웃겨서 수업 집중력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를 할 때도 항상 파이팅 넘치는 말들로 격려해 주셔서 토익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 할때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쌤한테 물어볼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친절하게 가르쳐주셨고, 한번에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알려주셨습니다. 자연쌤이 직접 만드신 부교재는 입문반이 아니더라도 토익을 공부하는 학생이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 있었기 때문에 누구한테나 중요한 책이라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교재의 글자 크기가 커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RC part7 이은빈쌤

언제나 미소를 띠면서 수업을 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 할 때 자연쌤처럼 매일 들러주셔서 궁금한 점은 없냐, 물어볼 것은 없냐고 말씀해주셔서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부교재 중에서는 특히 part7문제를 수록한 부교재가 저한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간제한을 두고서 스터디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풀었던 경험이 고사장에서 part7을 풀 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수업 방식으로는 근거 찾기가 많이 도움됐는데, 문제별로 형광펜의 색깔을 달리 해서 시각적으로 명확한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하면서 독해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LC 김현서쌤

수업하실 때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목소리로 수업을 해주셔서 집중이 잘 됐습니다. LC를 할 때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수업 때마다 여러 번 강조하셨는데 그 방식대로 공부를 해보니 확실히 LC실력이 많이 늘고 있다는 것이 체감되었습니다. 스크립트를 보면서 직접 말로 내뱉어서 성우의 목소리 속도를 따라하는 연습이 특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끔씩 재미있는 썰을 들려주시고 쑥스러워 하시면서 바로 수업으로 복귀하시는데 썰들이 재밌어서 많이 들려주시면 수강생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현서쌤 덕분에 LC점수가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공부법

LC공부법

처음에는 문제와 보기를 듣고 그중에서 헷갈리거나 잘 안 들렸던 부분은 따로 체크를 해서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그때도 잘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스크립트를 보면서 들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스크립트 없이 들으면서 안 들리는 부분을 표시하는 등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LC 중에서는 토익시험만 존재하는 특이한 정답이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우회적인 정답을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최대한 소거법으로 풀거나 여러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우회적인 정답이 나오는 문제들에 좀더 익숙해지는 연습을 했습니다. 왜 이것이 정답이 되는 것인지를 텍스트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대화의 상황과 환경을 상상하면서 풀었습니다. 우회적인 정답을 골라야 하는 문제는 특히 상황과 환경을 상상하면서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텍스트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앞뒤의 문맥을 파악할 수 있어서 이것이 왜 정답이 되는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저는 part1의 그림 문제에서 오답률이 높았는데, 그림을 보았을 때 제가 해석한 것과 정답에 갭 차이가 있어서 이 부분을 메꾸기 위해 여러 문제들을 접했던 것 같습니다. 한 달 동안 빡토반 수업을 들으면서 주말에는 ets 기출문제집을 6회 풀었습니다. part3,4는 한 스크립트 당 3문제씩 나오는데, 초반에는 대화를 전부 듣고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당시에는 듣기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우선은 대화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전체의 대화를 전부 이해하는 데 온전히 시간을 쏟았습니다. 어느 정도 듣기가 되었을 때에는 대화 시작 전에 문제의 보기들을 파악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part3이 시작하기 전 Direction 방송 안내가 나올 때, part3의 첫 3문제의 보기를 분석했습니다. 문제의 질문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키워드 하나 혹은 두 개에 밑줄을 그으면서 보기에는 어떤 단어가 있는지 파악했습니다. 만약에 화자의 직업을 묻는 질문이라면 질문의 job에 밑줄을 긋고 보기에 변호사, 선생님, 화가, 기자 등을 밑줄 그었습니다. 보기의 직업을 알 수 있는 힌트가 나온다면 힌트가 나온 문장이 끝나기 전에 해당 보기에 체크를 했고, 바로 다음 문제의 보기들로 넘어가서 다시 대화에 집중해서 다음 문제의 힌트를 기다렸습니다. part3,4는 한 번이라도 놓치면 3문제가 다 날아가기 때문에 설령 3문제를 다 놓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바로 다음 3문제로 넘어가는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C공부법

문법은 자연쌤이 만들어주신 부교재를 중심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부교재를 복습만 열심히 한다면 시험에 나오는 문법 문제들을 거진 다 맞힐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RC는 시간이 생명이기 때문에 part5,6을 빠르게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RC는 무엇보다도 단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토익 보카 노랑이를 여러 번 반복하여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토익에 나오는 영단어들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토익에서 많이 출제하는 단어들을 모아놓은 책이기 때문에 영단어의 기본서라고 생각하고 매일매일 꾸준히 보셔야 합니다. 또한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에는 자신만의 영단어 노트를 만들어 적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같은 단어이더라도 토익에서 뜻이 다르게 쓰이는 단어들이 종종 있는데, 그럴 때마다 자신이 아는 단어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토익에서 뜻이 다르게 쓰이는 단어가 있다면 반드시 노트에 적으셔야 합니다. 자신이 아는 단어라고 해서 넘어가면 나중에 그 단어가 나왔을 때 뜻이 해석이 안 돼서 멘탈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독해가 깔끔하게 안 되면 시간제한이 없이 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드리고, 독해가 어느 정도 매끄럽게 읽힌다면 무조건 시간제한을 두고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토익은 어려운 문제가 많다기보다는 시간에 쫓기는 시험이기 때문에 남들이 맞는 문제를 시간 안에 전부 맞춘다면 점수가 많이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어야 실전감각을 키울 수 있고 실제 시험장에서 긴장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