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조성재/홍정윤 선생님 1000제2 강의를 작년 8월 한 달 수강해 800점대에서 900점대를 뚫고, 12월말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해 1월 화목금 문제풀이반 수업을 2주 정도 수강해 980점을 달성했습니다!

우선 두 분 모두 꼼꼼하고 철저하게 출제포인트를 하나하나 짚어주시는 방식으로 강의를 해주신다는 부분이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도 선생님들이 알려주신 방법을 참고해 기존의 공부방법보다 훨씬 더 빈틈없는 방식으로 시험을 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RC 조성재 선생님

1. 영영사전 공부법***

제 RC 점수 향상에 제일 효과를 많이 보았던 공부법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Part 5,6에 약한 편이었는데, 문제 풀고 리뷰할 때 영영사전을 통해 정답 근거를 찾고 다른 선지들도 의미, 쓰임새, Collocation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리뷰를 꼼꼼히 마친 후 수업에 들어갔는데, 수업 때 제가 미처 찾지 못했던 부분들 (특히 출제포인트)들을 숙지하고 수업이 끝난 후 복습하면서 이 모든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읽어보면서 숙지했습니다. 영영사전을 쓰지 못했다면 아마 지금까지도 RC 특히 Part 5 부분의 성적 향상은 없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방법을 LC 오답 리뷰할 때도 활용하였습니다.



2. 답이 A,B,C (특히 A) 일때 뒤 선지 보지 않고 다음문제 가기

이 방법은 Part 7에서 시간을 절약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8월말 시험 전까지만 해도 RC 시간이 매번 부족해 마지막 지문을 읽지도 못하고 시험을 끝마쳤습니다. 제가 선지를 정말 하나하나 다 읽으면서 풀었던 습관이 있더군요... 이 습관으로 인해 더 꼼꼼하고 정확하게 답을 맞출 것이라 생각해왔지만 실상은 정말 그렇지 않았습니다...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시간만 잡아먹고 정확성은 떨어지는 습관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제시문을 한 번 읽고 핵심 내용을 기억하게끔 집중해서 읽은 다음 확신을 갖고 선지 정오답을 구분하는 연습을 해나갔습니다. 그 결과 925점을 맞았던 9월 시험에서는 약 7-8분의 시간이 남았고, 이번 1월 13일 시험에서는 거의 15분이 남아 앞부분을 다시 검토하기까지 하는 여유를 부렸습니다 ㅎㅎ,,



3. 자기확신 갖기 (멘탈 관리)

저는 선생님 수업 들으면서 이 부분에 있어서도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사실 처음 2주는 이렇게까지 공부를 해야하는건가,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볼수록 좋은 게 아닐까, 시간을 꼭 재면서 풀어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등등 여러 생각을 하면서 방황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한 문제를 풀더라도 이 한 문제를 소중히 여기고 분석해 출제포인트를 확실하게 얻어가는 것이었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꼼꼼하고 철저하게 공부한다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거야'라고 자기확신의 마인드를 가지면서 한 문제를 풀더라도 이를 귀한 재산으로 삼고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한 공부방법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이 이러한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저도 더 크게 흔들리거나 방황하지 않고 공부방향을 잡고 꾸준히 공부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LC 홍정윤 선생님

1. Part 2 오답노트*** (Part 1에도 활용)
이 오답노트가 저의 LC 만점을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확실히 틀리거나 헷갈렸던 표현을 적어보고 다시 보다보니 기억에 잘 남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시험장에서 이와 단어나 발음은 조금씩 달라져도 헷갈리게 나오는 표현의 맥락이나 패턴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Part 2뿐만 아니라 Part1도요!! 그래서 이렇게 짧고 굵게 나오는 파트들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서 이 두 파트라도 오답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의 한 두문제 차이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이 앞부분을 절대 무시하지 않고(?) 꼼꼼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 최고에요

2. 비법노트 + Part 3,4 paraphrasing
비법노트에 나온 중요 표현들 많지 않으니 꼭 숙지하고 가세요! 저는 비법노트에서 Part 3,4에서 잘 몰랐던 빈출 표현들이나 헷갈렸던 패러프레이징을 확실하게 알고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는 아니더라도 '이 부분은 확실하게 몰랐는데?' 하는 부분들 꼭 정리해서 시험장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동시에 어휘력도 많이 늘릴 수 있었던 귀중한 자료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교재에서 틀렸던 문제들도 선지 옆에 패러프레이징 된 표현 써보라고 하신 부분도 도움 많이 받았어요!

그 외에도 조성재 선생님께서 1월 초부터 제공해주셨던 sentence anatomy 자료, 홍정윤 선생님이 강조하셨던 dictation 도 큰 도움 받았던 것 같아요.
'철저한 대비란 이런 것이다' 를 알려주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ㅜㅠ 이번의 좋은 경험을 가지고 제가 올해 준비하고 있는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저는 영어를 더더 잘하고 싶은 사람이기에 영어공부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 이번달 말까지 수업을 나와야 하는데,, 목표점수가 나와버린 이상 앞으로 다가올 더 큰 시험 준비에 몰입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결석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저희 반 인원수가 적었어서 아마 지난주 말부터 빠지는 것 같은 사람이 있다면 저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ㅎㅎㅎ... 수업들으시는 분들이 많이 없는 시간대이긴 하지만 제 후기 보시고 시간 되시는 더 많은 분들이 수업 등록하셨으면 좋겠어요..!! 같이 수업 들었던 여섯 분 포함해서,, 목표 점수를 향해 치열하게 달리고 계신 여러분들 내일 그리고 계속되는 시험에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함께해서 좋았어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