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 첫 오픽 시험 IH 받은 기념 많은 분들께 작은 꿀팁을 드리고자 후기를 작성합니다!

취업을 목적으로 오픽 성적을 따고자 했고, IH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영어는 수능 영어 이후에 크게 접하진 않았고 듣기, 읽기가 좀 더 편하고 스피킹이 어려운 전형적인 노베이스였습니다 ㅎㅂㅎ

오픽의 경우 독학으로 하는 경우도 많고 독학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어요!

근데 만약 본인이 아래의 스타일이면 그냥 저처럼 빠르게 학원을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 학교, 직장과 병행하여 순공부시간이 적은 경우

2. 본인에게 강제성을 부여하고 싶은 경우

3. 노베이스인데 뭐부터 공부할 지 모르겠는 경우

-> 3개 다 해당되는 게 저였고, 어차피 1달 빡세게 공부해서 따자! 생각하니 오히려 학원이 합리적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수업 첫 날 기준 5주 후에 딱 시험봤네용) 지금보니 너무나두 잘한 선택.. 과거의 나 칭찬해..

오픽 클로이쌤 수업을 들었고, 화/목 반으로 진도가 빠른 편이긴 했으나

멋진 강의력으로(!) 수업에 지루함이 없고 중간중간 짝과 대화하는 시간이 있어 수업 자체는 수월하게 들었습니다. 

클로이쌤의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면 당연히 되지만 

저는 직장과 병행하여 순공부시간이 현저히 낮은 편이었는데요. 

그랬던 제가 힘들어도 꼭 지켰던 공부법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숙제는 반드시 외우기 (주2회, 이거 안하면 양심없음)

처음에는 입에 영어가 붙지도 않고, 양이 방대하여 눈물이 나지만.. 인간의 학습의 동물이기에 어떻게든 하게 됩니다.

반드시 숙제만큼은 자연스럽게 발화할 수 있을 때까지 100% 외워서 제출하세요! 꼭!

저도 처음에 답변 1개 외우는 시간이 30분, 자연스럽게 말하는데까지 30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입에 익숙해지면 외우고 말하는데까지 10분이 걸립니다 (거짓말같죠? 진짭니다 ㅠ-ㅠ 인간승리!)

저도 녹음만 20개 넘게 했던 과거가 있는데, 돌이켜보니 그런 시간들 덕분에 실력이 향상된 것 같아요.

힘든거 알아요! 그래도 합시다! 덕분에 팍팍 늡니다!

2. 클로이 쌤이 전수해주시는 템플릿은 모조리 외우자

클로이 쌤이 주제별 아이디어를 주시는 템플릿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원에서 전남친을 만난다거나.. 등등 참신하고 즐거운 템플릿이 있는데

내 상상력을 가미해서 수정하기보다 오롯이 외우는 걸 강추드립니다!!!

클로이 쌤의 최적의 플롯이기에 외우기도 편하고, 더 다양한 표현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클로이 쌤 템플릿은 눈 감고도 유창히 말할 수 있을만큼 반복했고

실제 시험에서 돌발이 나왔을 때 해당 질문의 템플릿이 아니었지만 메인 포인트만 바꿔서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예) 레스토랑에서 전남친 만났다.. (물론 예시입니당)

이뿐만 아니라 클로이 쌤 템플릿은 한 번에 다양한 질문에 적용할 수 있는 만능템플릿을 주셨어서

마음이 아주 국밥처럼 든든했습니당.. 1개만 외우면 무려 3가지 넘는 질문에 활용 가능 !

3. 점수 원해? 스터디는 선택이 아닌 필수

저는 화/목 7시 수업, 수업 후 스터디를 했었는데요!

수업 전 스터디는 반드시 개설되는 한 편, 수업 후 스터디는 적정 인원이 모여야만 가능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개설되었습니다!!!

스터디원들과 금일 공부 내용을 리뷰하고, 클로이쌤과 1:1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요.

매 스터디때마다 1:1 피드백을 받다보니 자주 언급되는 내 문제를 정확히 알고 개선할 수 있으며

영어 순발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솔직히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귀찮은 거 알아요..

근데 저는 제가 게으른 걸 알아서 저를 스터디로 보내버렸고, 스터디원들의 피드백과 클로이 쌤의 1:1 피드백으로 안좋은 습관을 고치고 발전했던 것 같아요.

자꾸 발화하는 기회가 생기니 영어 두려움도 사라졌고, 실제로 스터디원들에게 첫 날보다 발전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강제성이 있어야 잘하잖아요...^^ 우리 빨리 하구 끝냅시다!!!

4. 필러를 생활화하자

영어 실력은 다 비슷한데 더 잘해보이게 만드는 건 필러 역할이 큽니다.

Well, you know, I mean.. 등은 처음부터 입에 붙이도록 노력하세요!

그냥 모든 문장에 필러를 넣는다는 걸 처음에 강제하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필러를 사용할 수 있을거예요

처음에는 필러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렵지만, 입에 붙다보면 필러를 자연스럽게 쓰면서 다음 문장과 단어를 생각하는 경지에 다다릅니다.

필러!!!! 꼭!!!!!!!!!! 생활화!!!!!

그냥 평소에 친구랑 말 할때도.. 유남생을 외치세요..

저는 공부 후반부에 친구랑 말하다고 영어 필러를 쓸만큼 습관화가 되었어요

사실 제가 볼 땐 저 필러 잘 써서 IH 받은 부분도 없잖아 있는 것 같아요.. ㅎㅂㅎ 그만큼 중요해..!!!!

5. 모의고사는 꼭 5개 이상 듣기

클로이 쌤 수업에서 온갖 모든 유형을 공부한 것 같지만

야속한 오픽은 예상치 못한 돌발을 냅니다.. 

그래서 그럴 때를 대비해 본인의 위기대처능력을 키우는데는 모의고사가 적합합니다.

클로이쌤이 마지막 시간에 모의고사 파일을 주시니 꼭 그걸로 모의고사 공부를 하시구요!!! (+유튜브 여우오픽도)

모르는 질문이 나와도 최대한 실제처럼 답변하려고 노력하고(진짜 모르면 i havd no idea 전략)

오답정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아도 그때 익혔던 어휘와 문장은

실제 시험장에서 유용히 사용됩니다!

그리고 덜 당황하게 돼요

그래~~ 모르는 거 나올 줄 알았어~~에라 몰라~~ <- 모의고사로 단련하니 이렇게 됩니다

11/12(일)

오픽 질문 공유

1. 자기소개

2. 좋아하는 노래랑 가수

3. 음악 보통 청취 장소

4. 음악 취향 변화

5. 한국 보통 음식과 인기있는 음식

6. 어렸을 때 음식에 대한 좋았던 경험

7. (못알아들음) 가끔 음식이 잘못 서빙되거나 배달음식에 오류가 나기도 함.. 그래서 뭐..? > i have  no idea 시전

8. 내 자전거 설명

9. 자전거를 타고 여행간 경험? 2-3가지 말해봐.

10. 기억에 남는 자전거 기억

11. 롤플레이) 친구 커플 초대한다, 가족들에게 언제가 가장 좋을지 3가지 상의하기

12. 롤플레이) 내 가족 아파서 친구 파티 못가게 됨. 2가지 해결책

13. 롤플레이) 가족이나 친구에게 문제가 생겨서 예정했던 플랜을 못한 경험?

14. 재활용 물질에 대한 과거 현재

15. 최근 본 재활용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