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표희정, 양지혜 선생님! 저는 9월 한 달 오전 정규 종합반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앞에서 두 번째쯤에 앉았던 키 작은 여학생이예요 ㅎㅎㅎ 워낙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시니 기억 못 하시겠죠??

사실 실명으로 인터넷에 글 올리는건 꺼리는 편인데요...... 게다가 후기 올린다고 기프티콘 주고 이런 것도 없고요 ㅠㅠ ㅋㅋㅋ

그래도 990점을 맞아 감사한 마음 전해드리고 싶어서 후기 남기게 되었습니다.

'한 달반' 이라는 이름만큼 딱 9월 한 달만 투자해서 970점 이상 얻고 싶었는데 10월 5일 시험도 900중반을 맞아서 마음처럼 되지 않았네요..

그래서 수업 끝나고 남은 한 달동안은 인강이나 학원 다니지 않고 RC 부교재 혼자 열심히 풀었어요.

나중에는 타사 실전문제집도 많이 풀긴 했는데 결국 기초를 다질 수 있었던건 부교재 덕분인 것 같아요!

PART 5,6는 양쌤 문법수업했던 것 계속 돌리고 EAT, SMT, 나눠주신 자료 계속 풀어나가고 모르는 단어 정리하고 그랬어요.

PART 7은 저는 이제 스킬은 필요하지 않은 단계라 수업 복습은 안하고 뒤에 숙제 부분으로 실전연습하고

나만 알고싶은 어휘였나 어휘집 많이 나누어 주신거 모르는 단어 암기하고 그랬어요.

원래 9월달에 끝내고 싶었는데 10월 30일일까지 질질 끌게 되어 초조한 마음이었습니다....

10월 30일이 저한텐 시험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거든요. ㅠㅠ 그런데 포기하지 않고 그 전날까지 집중했더니 운 좋게도 만점을 받을 수 있었네요...

모의고사 푸는 실전반부터 들어간게 아니라 처음에 850 정규반으로 기본을 다졌던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LC 였는데 저는 원래 LC가 강했기에 저에겐 박하늘 선생님 수업내용이 너무 쉬워서 결국 나중에는 혼자 자습하고 그랬습니다.  

어느 반에 들어가든 자기 수준에 맞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양쌤은 중간중간 해주시는 농담이랑 말투같은게 너무 재밌으셔서 시간가는줄 몰랐구요

특히 그 요가 얘기하지면서 불완전한 호흡 하셨을 때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표쌤은 사실 부끄럽지만 저는 몇 년 전부터 쌤을 들었어서 올해 3번째랍니다ㅋㅋㅋㅋㅋ 

첫 토익 때 선생님 듣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서 토익 필요할 때마다 계속 강남 현강 들었었네요 그래서 전 dispose of 를 알고 있었답니다 ㅋ

그래서 출산하셔서 아들이 있으시다고 하셨을 때 진짜 깜짝 놀랐어요.................세월이 참.... 올해는 제가 드디어 토익 졸업하게 돼서 다행이예요 ㅠ ㅋㅋㅋ

만점받아 기쁜 마음으로 졸업합니다~ 쌤들 건강하세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