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종강날이었는데요, 매일 당연하게 가던 해커스였는데 내일부터는 안 간다는 게 되게 헛헛하고 아쉽더라구요! 쌤들께 꼭 감사를 전하고 싶어서 원래는 편지와 함께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아쉬운 마음때문에 직접 감사인사를 드리지 못했어요.. 그래서 마음을 전하려고 수강후기를 씁니다!

메일을 드릴까 하다가, 이번에는 종강 겸 수강후기 남기고 다음에 만점 나오면 쌤들께 메일 드리려구용ㅎㅎ 기다려주세요^^ㅋㅋㅋㅋ

정규 매일반 10시-1시에서 오늘 마지막날만 마스크 쓰고 있었는데 혹시 저 기억나시려나요?? 항상 교탁 바로 앞 4번째 정도에 앉아있었어요! 보통 핑크색 윗도리 입고 흰색 롱패딩 입고 있었어요ㅋㅋㅋ

승태쌤~ 오늘 펜 주시면서 스터디까지 하느냐 고생했다고 해주셨는데 이제 저 누군지 확실히 아시려나용?ㅎㅎ 표 다 채울 수 있을까 했는데 채우는 재미로 다 채웠네요ㅎㅎ 글구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 10시에 듣기 수업 잘 해주신 덕분에 이제 듣기는 계속 만점이 나와요!! 저는 쌤 수업 들으면서 쌤이 왜 듣기 1타쌤이신지 스스로 알게 됐어요ㅋㅋㅋ 실력을 올린 후 가장 중요한 건 멘탈이고 내 페이스를 잘 조절하는 건데 쌤은 쌤 자체가 그런 분이시더라구요. 그러한 삶의 태도까지 배워가는 좋은 듣기 수업이었습니다. 시크하신 듯해도 맘이 엄청 따뜻하신.. 승태쌤! 붕어빵 정말 잘 먹었습니다. 쌤이 주신 핫핑크 펜으로 토익 중요한 거 표시해서 절대 안 틀리도록 할게요~!!

희정쌤~ 저는 쌤이랑 비슷한 성격이어서 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되게 힘이 됐어요! 쌤이 반게시판에 매일 올려주시는 글 진심으로 감명 받고, ‘평생 살 것처럼 꿈꾸고 오늘만 살 것처럼 노력하라’ 그 말은 계속 마음 속에 새기고 살고 있어요. 저 part 7이 원래 제일 약했고 원래는 문제 푸는 것 자체가 두려웠었는데 이제는 문제 풀이에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솔직히 쌤이 첨에 오히려 연계가 재밌다, 이건 문제가 나올거라고 능동적으로 예상할 수 있다 라고 말씀해주셨을 때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말 그럽니다! 쌤~~ 진지하게 인생에 관련되어 응원해주신 말 마음에 깊이 남았어요. 박카스 폴더에 제 글도 넣고 읽어주시길 기대할게요! 오늘은 몸이 안 좋아서 손 못 들었지만 쌤이 잘 가르쳐주신 덕분에 매번 테스트에서 손도 들 수 있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동영쌤~ 하하 동영쌤 자료는 제가 엄마랑 아빠한테 자랑할 정도로 퀄리티 높고 값진 자료에요! 저 자신도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인데, 동영쌤은 정말 열심히 사는 걸 넘어서서 누가 저한테 ‘토익은 넘 중요하니까 열심히 가르쳐야 해!’라고 얘기해도 쌤만큼 열정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게 해주신 분이에요! 쌤은 솔직히 감사를 누군가 전하지 않아도 스스로도 이미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요ㅎㅎ 각자가 목표하는 바를 잘 이룰 수 있도록 그 자리에서 최선를 다해주심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저 쌤덕분에 2월 마지막 시험 part 5-6는 다 맞았어요ㅎㅎ 만점 받고 꼭 쌤께 감사 메일 보낼게요ㅎㅎ 그리고 제가 10시에 항상 운동을 해서 톡리뷰 참여는 못했지만 진짜 그것도 넘 멋져요 쌤… 열정 최고

좀 tmi지만 저 원래 나말고 누군가도 하겠지 하면서 리뷰같은 거 전혀 안 남기는 스타일인데요ㅋㅋㅋㅋㅋ 지금 수업 들었던 걸 돌아보니, 쌤 세 분이 토익에 대해 보여주신 열정에 감동받았던 것 같아요. 토익이 보통 각자의 앞길에 첫 단추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과정의 시작을 쌤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우리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쌤들이 내가 토익에 투자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주시듯이 저도 제 노력을 더 소중히 여기고 제가 원하는 목표에 한 걸음씩 더 다가가볼게요! 감사합니다! 만점으로 또 감사 올릴 그 날을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ㅎㅎ

Ps. 저 솔직히 수강하기 전에 이정도로 자세한 수강후기 보면서 오호?? 이렇게까지 쓸 수 있나했는데 그냥 쓰다보니 이 길이네요ㅎㅎ 글들 각각에 각자의 감사하고 정 든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ㅎㅎ 글구 저 두달 만에 885>970 만들었어요ㅎㅎ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