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명 & Tammy쌤과 함께한 첫 토익 후기>

미루고 미루다 방학을 맞아 토익 시험을 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평소 영어를 잘하는 편이었지만 '새로운 시험'이라는 점이 토익 시험을 계속 미루게 만들었는데요.

아무래도 토익 시험을 처음 보는 거라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학원의 도움을 받고 싶어서 무작정 YBM 토익 정규 종합반을 수강했습니다.

한 달동안 꾸준히 공부한다면 시험에 대한 감도 익히고, 영어에 대한 감도 금방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결석 없이 방학동안 매일 아침 학원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공부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하루의 시작을 잘 했기 때문에 방학이었지만 생산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첫 시험 목표는 900점 전후였는데 예상대로 895점을 받았고, 한 번 더 시험 볼 생각입니다.

토익 시험 후기는 1달 동안 열심히 공부한다면 원하는 만큼의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LC와 RC 합쳐서 100문제를 120분 동안 푸는 연습을 꼬옥!! 하고, 시험 전략을 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시험 전날에 실전 모의고사 2회를 연속해서 풀었습니다.

각각 시간이 10분 정도씩 남았고, 성적도 900점대 초반으로 넉넉하게 나와서 '여유롭게 풀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결론은 이 시험 전략은 '실패'였습니다.

10분이 남는 다고 생각하고 RC PART 7 여유롭게 풀었더니 마지막 지문에서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토익 시험은 (특히 RC 파트) 항상 시간을 여유롭게 두고 텐션감 있게 진행하면서 푸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교시 : [주대명 선생님]

RC의 기본은 '매일'하기! '입으로' 읽기! '빠르게' 풀고 넘어가기! 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 수업에서 매운 문법 사항만 완벽히 숙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교재에 진도 뒷편에 있는 Review Test를 풀어보는 것만으로도 해당 진도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RC에서 복습은 틀린 문제만 하시면 됩니다.

맞은 문제는 시험에서도 맞출 수 있으니까 빨리 풀고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교시 : [Tammy태 선생님]

수업시간에 파트1부터 파트2, 파트3, 파트4까지 모든 부분을 다뤄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간 중간에 미국 발음과 영국/호주 발음의 차이점을 바로 바로 알려주셨는데 혼자 공부했으면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에 의문사 별로 나눠서 수업 진행해주실 때 해당 의문사에서 답으로 많이 나오는 부분이라던지, 답으로 절대 나오지 않는 부분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수업에 결석없이 참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혼자 공부하신다면 이런 부분은 숙지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C에서는 '모든 문장을 다 듣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오답을 소거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LC는 가장 정답일 것과 가장 오답일 것을 고르는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