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해커스 선생님들과 함께 첫 토익 905점을 달성 하였습니다!

취업을 위해서 준비를 시작했는데 제가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것을 알지만 800점이상을 받기위해선 850+의 정규반을 들어야 할 것 같아서 당차게 1달반을 신청했습니다. 과제량이 어마무시해서 정말 '빡센' 한달이 될거라는 많은 후기들을 보고 '많아 봤자 얼마나 많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했다가 정말 포기하고싶던적도 많을 정도로 힘들었던 1월이였습니다 ㅠㅠ 하지만 감사하게도 목표 점수였던 850점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아서 고생한 시간들이 다 추억으로 남게되었습니다. 그 과정에 있어서 윤정쌤, 케일리쌤, 영선쌤의 질 좋은 강의와 자료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LC 공부법

처음 진단고사에서 반타작을 하고 윤정쌤이 시험에서는 5~8개로 틀리자고 말씀하실때는 할수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반신반의 하며 시작했습니다. 파트별로 어떻게 다음 파트를 준비하는지 상세히 알려주셨고 자주 나오는 표현과 헷갈릴수있는 포인트들을 짚어 주셨습니다. 가장 많이 도움되었던 것은 윤정쌤의 time magic 입니다. 하루에 100문제 가까이 되는 문제를 풀면서 끝까지 집중하는 법을 배웠고 헷갈렸던 문제에 질척거리지 않는 연습을 통해 시험을 잘 준비 할 수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험 LC는 점수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ㅠ 윤정쌤 강의를 듣고 모의고사를 풀어볼때 항상 만점이 나왔었는데 처음 시험장에서 들어보는 발음은 생각보다 안들렸습니다. 저와같이 처음 보시는 분들은 실제 숙제나 모의고사를 풀때 이것보다는 안들릴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준비하시면 도움 될것 같습니다!

2.RC(part 5,6) 공부법

저는 문법 베이스가 굉장히 약한편이라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을 많이 투자한 파트이기도 해요. 케일리쌤의 수업은 정규반 레벨에 맞추어져있기 때문에 많이 기본적인 내용은 주신 자료로 대체 됩니다. 저는 이부분을 파랭이와 선생님 자료로 많이 공부했었고 처음에는 안보이던 답들이 20일차 수업이 끝나고나니 몇초만에 답이 보이는 수준까지 되었습니다. 케일리쌤의 자료들이 난이도가 조금있고 지엽적인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기초적인 문법개념을 잡고 지엽적인 내용을 잡으니 확실히 문제푸는 속도나 어려운 문제에서 자신감이 생겼던것 같습니다. 저 처럼 본인이 문법이 좀 약한데 고득점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수업시간이외에 당일 배운 문법의 개념들을 스스로 공부해서 본인걸로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3.RC(part 7) 공부법

제가 토익을 처음 공부할때 가장 어려웠던것은 시간 분배였습니다. 어떻게 200문제를 이 시간안에 다 풀까라는 의구심은 영선쌤덕에 사라졌다고 단언코 말씀드릴수있습니다. 사실 part7은 정말 많이 읽어서 독해력을 늘리고 어휘를 많이 아는것 말고는 방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사실 특별한 방법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저 많이 공부하고 외우고 읽어야 합니다. 하지만 시간싸움인 토익에서 전략을 잘짜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영선쌤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근거의 위치가 어디쯤에 있겠다, 뒷부분을 먼저 풀고 앞으로 넘어온다, 문제마다 시간을 이렇게 분배 하라 등의 전략으로 5분 가량 남기고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처음 모의고사를 풀때 저에게 196~200 은 없는 지문이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 200까지 다풀고 나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다른 학생분들처럼 만점에 가까운 점수는 아니나 처음 치른 토익이고 공대생이라 대학교 4년내내 영어는 전문서적 영어만 들여다보았던 저에게 이렇게 스스로 높게 느껴지는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해커스 선생님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