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8-1/29까지 Say Im 선생님의 중급 강의를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별 거 없지만.. 단시간에 높은 점수를 받아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1. 공부 방법

전 유학 경험도 없고 어학연수조차 다녀 온 경험이 없습니다ㅠㅠ

대충 원래 영어 실력을 말씀드리자면 5년 전 준비 없이 무작정 봤던 토익스피킹 시험에서 lv6 150이 나왔었어요.

부끄럽지만 아주 잘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못 하는 편도 아닌 무난한 실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래서 첫 스터디 날 다른 분들이 영어 하시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중급 괜히 수강했나? 하면서요 ㅠㅠ

그치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에 최소 2-3시간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Part1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가볍게 공부했어요.

그리고 실제 교재에서 나오는 문장들보다 훨씬 쉬운 문장들이 출제되니 원래 영어를 잘 하시는 분들이라면 입 푸시는 정도로만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Part2 사진 묘사 파트는 제가 은근히 어려워 했던 파트였는데요..^^;

순발력 부족+하고 싶은 말 너무 많음 이 두 가지 콜라보레이션으로 처음에 애를 먹었습니다..

자꾸 작게 보이는 사람도 말 해야 할 것 같고.. 여자의 행동보다 그 여자가 입고 있는 꽃무늬 옷에 시선을 빼앗기고..ㅋㅋㅋ

자꾸 45초가 넘어가더라고요ㅋㅋ 

하지만 계속해서 문제를 풀다보니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설명해야 할 지, 시간 배분은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을 잡았습니다!

이 파트도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별 문제가 되는 파트가 아니니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Part3 15/15/30초씩 말해야 하는 파트입니다.

전 앞서 말씀드린대로 순발력이 부족해서ㅠㅠ 세이쌤의 템플릿을 많이 활용하려고 애썼어요!

15초씩 말하는 부분은 세이쌤의 템플릿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했고

30초를 자비없는 3초의 준비시간 후에 바로 말해야 하는 문제 6번..

절 제일 힘들게 했던 파트입니다..

타이머로 시간 재가면서 감을 익혔고 공부하다보니 파트3에서 말 30초만 더 하면 파트6 인 것 같다..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ㅋㅋ

선생님께서 수업 중 말씀하셨는데 파트3을 잘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파트6도 잘 한다.

그러나 순발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파트6를 잘 해도 파트3가 약점이 될 수 있다... 라고 하셨는데

이게 제 얘기일 줄이야ㅋㅋ

그래서 되도록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다양한 답변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점점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Part4 점수를 얻어가는 파트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고요.

그치만 전치사, 시제 등 문법 실수가 많은 저는 이 파트 또한 어려웠어요^^;;;;;;

그래서 제 답변을 녹음 후 틀린 전치사나 시제 부분을 해설지에 동그라미 쳐가며 맞는 문법을 익혔습니다.

녹음 후 들어보는 방법 강력하게 추천드릴게요!

Part5 문제 해결 파트입니다.

전 평소 잡생각, 불만이 많은 편이라 문제를 듣는 내내 ‘이걸 왜 나한테 물어보는 거야..ㅡㅡ’ 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요ㅋㅋㅋㅋ

최대한 문제를 잘 들으려 노력하고 이 사람이 저에게 뭘 원하는 지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면 그에 따른 해결 방안도 알맞게 생각나더라고요.

가끔 너무 해결방안이 생각이 나지 않으면 부교재 해설지에 나온 모범 답안을 외워보려 노력했습니다.(문장 전체가 아닌 해결방안 위주)

이 파트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게 답인 것 같아요!

Part6 30초 준비, 1분 답변하는 문제인데

모든 파트를 통틀어 저를 가장 괴롭혔던 파트입니다..

레벨8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금도 이 파트6 때문에 정말 힘든데요..

일단 파트3 공부했던 것처럼 템플릿 활용을 많이 했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이상적인 답이 아닌 모범적이지 않더라도 할 말 많은 쪽을 선택해라’ 방법이 아주 기가 막혔습니다ㅋㅋ

처음엔 저도 사람인지라.. 자꾸 도덕적이고 모범적인 답변을 해야 될 것만 같고.. 이래도 되는 건가? 싶었는데

아주 되더라고요.

그리고 세 가지 중 하나 골라 답변하는 파트 같은 경우 나머지 두 개를 선택했을 땐 뭐라고 답했을까? 생각하며 최대한 많이 생각해보려 애썼어요.

그치만 개인적으로.. 이 파트는 해도 해도 모자란 파트 같아요...

2. 스터디

해커스의 꽃은 스터디라는 말을 듣고 무조건 스터디 필수반으로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단연 강제성이에요.

많은 돈은 아니지만 돈을 걸어 놓았더니 매일매일 출석체크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헷갈리는 표현이 있거나 발음이 궁금할 때 조교님께 자주 질문했어요.

조교님께서도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ㅎㅎ

그리고 다른 장점으로는 많은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는 점, 조원들의 신박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ㅎㅎ

저처럼 게으르거나.. 강제성 없이 공부를 할 수 없는 분들께 스터디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3. 수업

수업에 대해서도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전 정말 만족했습니다!

우선 전 매일 맨 앞자리에 앉아 수업을 들었는데, 처음엔 눈이 좋지 않아서 맨 앞자리를 사수했지만

나중에는 선생님의 수업을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다는 이유로 앉게 된 것 같아요.

너무 앞자리라 실전 도전을 시키실 때 말도 안되는 저의 답변이 선생님 귀에 들릴까봐 부끄러웠어요..

그치만 못 들으신 건지 들으셔도 모른 척 해주신 건지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가지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수업 시간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재밌는 얘기도 해주시고 각종 노하우를 알게 되어 더욱 감사한 수업이었습니다^^

또 강의 신청 시 주는 혜택으로 모의고사 파일을 몇 가지 공유해주셨는데 시험 전 날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쓰다보니 주절주절 말이 엄청 많았네요..

두서없이 엉망인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이임 선생님 덕분에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최종 목표가 레벨8이니 10점만 올리면 되겠지요..?^^...ㅠㅠ

갈 길이 멀지만 세이쌤과 함께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합니다!!

우리 모두 목표점수 얻는 날까지 파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