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2월에 컴실반 종합반 다니고 25/25/26/28 104점으로 졸업한 후기입니다!

총 3번의 시험 끝에 처음 2번은 시험장, 마지막 시험은 홈에디션으로 쳤습니다!

리딩 리스닝 점수가 너무 아쉬운데 홈에디션 칠 때 프록터가 장소를 바꿔야 시작할 수 있다 해서 너무 당황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한 한시간 정도 적합한 장소를 찾고 나서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직장인이라 오후 반차까지 낸 상태에서 ㄹㅇ 멘붕.. 그래서 조금 안나온거 아닌가 싶네요.

직장 다니면서 병행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짧게라도 공부했던 방식 적어보겠습니다!

1.리딩
무조건 단어였던거 같아요. 제가 귀찮아서 초록이를 다 안보고 그냥 벤자민 선생님께서 주신 단어 리스트만 다 외우고 들어가자는 생각으로 그거만 외웠는데 그래도 시간이 있었으면 다 보는게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서머리 문제는 항상 힘들었는데 내가 읽었던 것 같은 보기에 혹하지 않고 문단을 얼마나 커버하는지 필기하면서 풀었던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당!

2. 리스닝
리스닝은 1차 시험에서 28까지 나왔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리스닝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프록터가 중간에 제가 집중해서 듣느냐고 고개를 푹 숙이면서 필기했는데 이마가 보여져야 한다고 채팅을 걸어서 목 빳빳하게 들고 필기하느냐고 집중이 잘 안된 것도 있었습니다. 홈 에디션이라 연필은 쓸 수가 없어서 일주일정도 화이트보드랑 보드마카 다이소에서 사서 ets모의고사 사이트 풀면서 연습했습니다! 느낌이 많이 달라서 미리 연습해보는거 추천드려요!

3. 스피킹
스피킹은 첨삭이 도움 많이 되었어요! 독립형은 점점 템플릿으로 대답할 수 없는 내용이 나오고 있어서 조금 유의해야할 것 같아요.그래도 Jane선생님께서 제공해주신 문제 pool에서 조금씩 바껴서 나왔습니다! 세 번의 시험중에 기억나는 문제는 대학교 수업을 촬영해서 공개하는것에 동의하는지(근데 이때 문제가 길어서 멘붕이었어요) 친구 사이는 모든것에 솔직해야하는지 물어본게 기억납니다! 통합형은 무난했습니다! 마무리 멘트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4. 라이팅
라이팅은 진짜...ㅋㅋㅋㅋ 처음에 Baily 선생님께 첨삭받았을 때 18점이었는데 이번에 28점으로 최고 아웃풋을 냈어요. 이게 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라이팅은 조금 자세히 쓸게요.

마지막시험에서 독립형 문제는 "새로운 기술(e.g. computer application)을 배워야할 때 전문가에게 먼저 물어보는게 좋은지 혼자 먼저 공부한 다음에 물어보는게 좋은지" 문제가 나왔는데요. 제가 직장이 인공지능 모델링하는쪽이어서 쉽게 예시를 쓸 수 있었어요.

일단 혼자 먼저 공부하고 물어보는게 좋은쪽으로 선택했고 이유는
1) 더 빨리 배울 수 있다
--> 혼자 공부하면 뭘 아는지 모르는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고,
--> 확실한 질문을 할 수 있어서 expert나 나나 직장인이라 바쁜데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 예시는 제가 진짜로 사수한테 들었던 말 "바쁘니 먼저 공부하고 뭘 모르는지 파악한다음에 와라" 예시를 들었어요 ㅋㅋ

두번째 이유는
2) 더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고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 항상 배우는 이론과 실제 적용은 다르다.
--> 그래서 먼저 overall한 context를 파악하고 전문가를 찾아가는게 좋다.
--> 예시는 이것도 비슷한 일을 조금 바꿨는데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배우러 세미나에 간 상황을 묘사했어요. 그 프로그램이 설치하는게 까다로워서 설치만이라도 하고 와라라고 instructor가 말했으나 안해가서 실제 세미나에서 다루는 내용을 catch up을 못했고 실제 프로젝트에도 적용하지 못했던 사례를 적었습니다!

통합형 문제는 rural area에 사는 사람들한테 city에 위치한 airport subsizing해주는 지문 나오고 교수님이 반박하는 내용 강의였습니다. 이것도 생각보다 포인트들이 잘 들려서 쉽게 작성할 수 있었어요.

제가 이전 2번의 시험에서는 템플릿 그대로 이용했었는데요. 마지막 시험에서는 조금 변형했어요. 특히 독립형에서는 많이 바꿨는데 점수가 좀 더 잘나온 것 같아요. 대신 큰 골자는 맞춰서 썼습니다.


일이 너무 바빠서 힘든 와중에 잠시 지금 가는 길에 용기를 얻는 순간인거 같습니다! 모든 분들 특히 일과 병행하시고 계시는 직장인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