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작년 Jen쌤께 아이엘츠 라이팅반을 들었던 수강생입니다. 그때 선생님 수업덕에 두달듣고 시험쳤더니 바로 6.5가 나왔습니다. 선생님이 그때 아깝다고 한번 더 쳐보라고 하셨는데 원래 생각한 학교가 이 점수로 충분해서 그만뒀었어요.. 근데 한달 후에 갑자기 옥스퍼드 대학원에 붙었지 뭐에요!
옥스퍼드는 아이엘츠 overall 7.5에 라이팅 7을 요구해서 시험을 다시 봐야 했어요.. 심지어 제출기한이 세달 정도 밖에 안남아서 그때 얼마나 초조했는지 모릅니다..

Jen선생님 자료 보며 선생님말대로 길게 멋지게 쓰려는 욕심버리고, 토픽별 주제 전개 내용 정리 및 논리에 신경을 썼더니 정말 라이팅에서 7이 나오더라구요. :)

무엇보다 유학 준비할때 미리 Jen 선생님과 라이팅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그때 확실히 아이엘츠 준비하면서 영어실력 정말 많이 늘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유학 해본 경험 없는 전형적인 한국인입니다. 시험 라이팅과는 별개로 여태껏 실제 에세이를 써볼 경험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점이 유학가기전에 계속 걸렸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jen쌤의 research paper반을 알게 되어 수업을 듣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강의가 이번에처음 생긴거라고 해서 수강생을 위해 강의선택에 도움이 될만한 몇가지 포인트들을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1) 시험영어가 아닌 진짜 긴 작문을 보고 써보고 싶은 분

유학 준비하시는 분은 아시지만 아이엘츠나 gre 같은 라이팅은 사실 .. 점수를 위해? 문장마다 정말 짧게 써야 하고 실제 논문이나 에세이랑 완전 다르잖아요. Research paper 수업은 교수님이 내준 에세이 과제처럼 한 가지 주제를 세문단에 각각 어떤 논리로, 어떤 연구자료와 연결지어 표현하면 좋을 지를 알아 보는 수업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깊지 않고 글이 길지 않았고, 무턱대고 학생에 다 써보는 수업이 아니라, 미리 선생님이 쓰신 논리와 문단내용을 보고 왜 이렇게 글을 전개하셨는지를 설명해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2) 에세이나 논문에 필요한 영어표현 및 기법을 경험하고 싶은 분

아무래도 실제 리서치 페이퍼를 다루기 때문에 인용 방법 (narrative vs parenthetic 방법) 이나 콜론과 세미콜론의 실제 사용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써보는 시간이 있습니다. 대략 알고는 있었지만 이런걸 직접 쓰려고 하니 막막했는데 확실히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그냥 한문장 한문장 해석하고 좋은 표현 설명하는게 질리신 분 ( 그런거 이미 다 아시는분! )

사실 이제 어느정도 영어가 익숙하고 시험도 많이 봐서.. 이제 한문장 보고 단어나 표현을 설명하는 수업이 저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분들은 이 수업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한문장 해석이 아닌 그 문장을 쓴이유! 논리! 왜 이 문장은 부사구문이 낫고 어떤 건 계속적 용법으로 이어나가는게 나을지 이런거 배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