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14일에 종강한 오픽 중급반 수강생 조희정 입니다.

영어를 놓은지 7년이 넘었고, 오픽은 처음이었지만 열흘 만에 IH이 완성되는 기적을 맛보고 수강 후기 적습니다!

먼저 오픽이 뭔지도 모르는 저는 해커스 수강 후기를 꼼꼼히 읽어본 뒤 임지혜 쌤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10일 완성이라는 제목에 꽂혀 밑져야 본전으로 수강했고, IH-AL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10일간 쌤을 믿고 열심히 했습니다.

제목에 걸맞게 수업은 매우 탄탄했고 빈틈이 없었습니다! 중요한 파트는 오픽에 어느정도 익숙해졌을 때 공략할 거라는 수업의 순서까지도 굉장히 전략적이라고 생각될 만큼 좋았습니당

더불어, 수업 자료와 더불어 지하철에서 들으라고 올려주신 Speaking Practice파일이 그때 만 해도 이렇게 큰 도움이 될 줄 몰랐습니다….!

그렇게 저는 월요일 종강 후 그 주 금요일에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첫 시험이라 너무 긴장해서인지 귀가 잘 안 들리더라고요 ㅜㅠ 괜히 옆 사람 목소리가 너무 큰 것 같고.. 별 생각이 다 들어서 두번째 문제 세트부터 말 더듬고 어버버 하다가 첫 시험은 말했구나 싶었지요… 

근데 갑자기 10일 완성 들어놓고 두번째 문제부터 망하는 제 자신이 너무 억울 했는지 ‘이렇게 망할 바엔 차라리 수업 때 배운 표현이나 왕창 써버리자’ 싶어서 쌤이 중요하다고 100번 말씀하신 표현 다 때려 넣었거든요?? 

해변 풍경 묘사, 최상급, 연결사, 만능 문장, 롤플레이 다 때려 넣고 Speaking Practice에 있던 상황 별 표현들 억지로라도 다 욱여 넣고 그렇게 마지막 문제까지 하니 39분이었습니다.

짐 챙겨 나오면서 속으로 망했지만 그래도 배운 표현 절반은 했구나 싶었고, 속상하지만 약간의 후련한 마음으로 다음 시험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오늘 망함을 예감해서 발표도 일부로 늦게 찾아봤는데… IH 떴네요ㅠㅠㅠ 

사실 쉐도잉이랑 스피킹 숙제 4시간씩하면서 중급반 괜히 신청했나.. 나만 못 따라가나 싶어서

첨삭과제 제출할 때, 쌤께 장문으로 한국말로도 답변이 안 나오는데 차라리 문장 다 외울까요? 하고 질문도 했었는데,

그때 해주신 말씀이 엄청 도움됐습니다.

수업 시간에 100개 이상의 문장을 주시면 저희는 그 중 몇 개만 뽑아 먹고 본인 것으로 만들라고 하셨는데 그게 정답이었어요!

종강쯤 되니 이미 몇 개의 문장을 제 것으로 만들었고, 퍼즈 없이 자연스럽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장 들어가기 전까지 쌤이 올려주신 자료(고득점 패턴 문장, 추가 기출 등등) 계속 보면서 되새겼는데, 이것도 시험장에서 하나씩 써가니 심리적 안정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오픽 시험 문제가 몇 개인지, 무슨 유형이 나오는지 아무것도 몰라서 정말 막막했습니다.  

그렇지만 수업 듣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니까 결국 원하는 점수 얻어가네요!!

생각해보니 수업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쌤의 열정도 점수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쌤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픽이라는 시험을 떠나서, 영어 자체에 흥미를 가지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수업 전에 보여주시는 비디오 클립들, 상황별 미드 자료들 보면서 그간 손 놓고있던 일상 영어 공부를 다시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앞으로 하루에 조금씩 공부하면서 올해 안에 AL까지 달성하려고 합니다 ^^!

이 수강후기를 보시는 분들은 분명 점수가 간절하신 분들이실 테니 꼭 지혜쌤과 함께 고득점 달성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