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류업계에서 sales advisor로 일하면서 외국인을 상대할 일이 많았습니다
외국인들과 대화하는 것도 즐겨했고, 유럽여행에서 외국인 친구를 만드는 등 어느정도 간단한 기본 회화는 가능했어요.

그러나 하고 싶은 말이 굴뚝같은데 머릿속에서만 생각이 나고 막상 말로 하려니 쉬운 표현들도 안나올 때가 많았어요. 한국 문법으로 머릿속에서 정리하게 되어서 스피킹 캠프를 다니며 기본적인 틀을 잡고싶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기본 회화는 된다고 생각해서 중급반을 찾아보던 중, 시간이 맞지않아 직장인반으로 선택했는데요

너무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너무 자만했던 것이더라구요 ㅎㅎ

생각보다 모르는 단어도 정말 많았고, 시험을 위한 단어들이 아닌 진짜 일상 생활에서 쓰일법한 단어들을 다뤄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예를 들어, 날씨에 관련해서 덥다 라는 표현을 hot 하나로 거의 표현을 했었는데
부교재에도 적혀있고 또 다른 단어들을 수업시간에 많이 가르쳐주셨어요

이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따로 토익단어장, 토플단어장 등에서 잘 못보던 단어들이지만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단어들이니까요!

기억에 남는 점은 수업시간 중 부교재에 적힌 question 을 짝과 함께 영어로 대화를 합니다. 이때, 주제에 따라 말이 잘 나올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었어요. 말이 잘 나오지 않아도 천천히 말을 내뱉으면서 한 주 한 주 실력이 느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가능하시다면, 수업 전 스터디는 꼭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스터디에 리암쌤이 같이 들어오시기 때문에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 시간은 짧았지만 그래도 수업시간에 1~2번 영어를 내뱉는 것과 스터디를 포함하여 3~4번 말하는 것은 정말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퇴근하고 바로 스터디까지 가는게 정말 힘들었는데 '보증금' 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어느정도 강제성이 부여됩니다. 한번 참여를 안할 시 차감되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솔직히 이 보증금 아니었으면 스터디에 빠지는 일이 빈번했을것 같아요...ㅎㅎ 여러분도 보증금 내서 꼭 강제로라도 스터디 참여해보세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영어가 아예 노베이스 분들은 조금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느정도 영어 단어를 내뱉을 수 있을 정도가 된다면 꾸준히 수강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별도로 저는 유튜브로 영어 인터뷰를 보는 것을 좋아했어요. 혹은 영어 브이로그를 보거나 좋아하는 영화를 자막을 보지 않고 귀로 들어보려 노력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따로 시간을 들여 공부하니 더 흡수가 빨리 되었습니다

영어회화 실력을 키우고 싶으신 분들께 이 강의를 적극 추천드려요!~~

저는 비록 개인사정으로 한 달가량밖에 듣지 못했지만, 2~3개월간 들으면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할 것 같아요 :)

그리고 저는 이 강의를 다 수강하고 바로 토스 시험을 쳤답니다..
덕분에 토스를 거의 2일만에 준비하고 시험에 응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