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승기 강사님 수업 수강 후 AL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약 7년 전 쯤 쌤 강의를 수강한 적이 있었고, 당시에는 개정 전이라 level6(140)을 받았었습니다.

당시에는 주 3회 수업+스터디+하루종일 공부시간 확보 가능했었는데, 회사와 공부를 병행해야하니 점수 올릴 수 있을까?하고 불안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점수를 받으니 그때보다 더 효율적으로 공부한 것 같아 더 뿌듯합니다ㅎㅎ

(그런데 선생님.. 못 뵌 사이에 스파르타 수업이 되셨더군요.. 주말반이라 더 혹독한 건가요....대답할 때 저 시킬까봐 벌벌벌 떨면서 들었어요...ㅋㅋㅋㅋ)

덕분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ㅎㅎ

특히 목 상태가 안 좋을 때도 열강 하시는 선생님 보고 ㅜㅜ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쌤 에너지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일단

1. 템플릿은 무조건 외운다. (승기쌤 템플릿대로 답변하면 IH 무조건 나옵니다. 그러니 템플릿 숙지는 필수!!!)

2. 숙제는 무조건 다 한다.

를 전제로... IH>AL로 올라갈 수 있었던 자잘한 팁(?)을 풀어보자면...

공부방법

1. Chat GPT 활용

-처음에는 무료버전을 써서 공부를 했는데요, 문제나 그림 설명 같은 거 일일이 타이핑하기 시간 아까워서 (시험 1-2주 전 부터?) 유료버전 활용해서 공부했습니다. 이미지까지 분석해줘서 정말 편합니다. Part2 사진 묘사는 물론이고 다른 질문에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 얻기 좋았어요.

저는 템플릿을 어느정도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그 템플릿 그대로만 답변이 나오는 게 정말 스트레스였습니다. 무언가 더 구체적으로 단어를 집어넣어서 말을 해야하는데 그게 정말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저는 종강하고 혼자 정리하면서 시험 준비할 때, 선생님이 제공해주신 모의테스트 연습하면서

1. 내 답변 녹음

2. 녹음 들으며 답변 타이핑(어버버 거리거나 Um...같은 것도 다 입력.)

3. GPT한테 문법, 논리성 같은 거 고려해서 AL 답변에 맞게 고쳐달라고 하고, 추가로 additional idea (사람들 행동, 옷, 주변 묘사) 달라고도 입력시켰습니다. (그런데, GPT가 영어로 물어보면 더 정확하다고 들어서 영어로 원하는 조건 입력시켰어요)

4. GPT가 고쳐준 답변 보면서 제가 뭘 놓쳤는지, 이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단어나, 표현 아이디어 얻어서 선생님이 제공해주신 표현(item, something 이런 거에 대입)이랑 템플릿에서 벗어나지 않게 다시 영작 후 그 답변을 제한시간 내 절지 않고 답변할 때까지 연습하고 넘어갔습니다.

주의할 점은... GPT가 문법 놓칠 때도 있고, 답변이 별로인 것도 있으니까 잘 확인해야하고, 불확실한 표현은 선생님께 이 표현을 써도 되는지 확인 받는 게 좋은 것 같아요!!(전 한번 GPT한테 내가 영작한 이 표현이 정말!쓰이냐고 몇번이고 체크해서 그대로 연습해서 첨삭 스크립트 올렸는데 선생님이 어색하다고 하셨거든요...그러니 맹신하지는 마세요!)

2. YouTube로 해외 V-log 영상 & 팟캐스트 시청하기

이건 수강후기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던 건데요! 자투리 시간 활용할 때 좋습니다.

Part4에서 듣기 해야되잖아요... 근데 토익 공부할 때처럼 따로 시간내서 듣기 공부할 시간 없잖아요...(템플릿 외우고, 숙제하기도 바쁜데, 영작 끙끙 거리고 녹음 조금하면 시간 훅 가잖아요...?저만 그런가요ㅎㅎ)

그래서 유튜브 프리미엄 결제해서 (If I use the service, I can save my TME...^^) 일상생활에서 어떤 단어가 쓰이는지.. 귀 열리는(?) 용으로 틈틈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자동자막 켜고 보면 눈으로도 볼 수 있어 좋아요. 브이로그가 일상을 다뤄서 그런지, 문장도 짧고, 재미도 있고, 이런 아이템은 이렇게 묘사하는구나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생각보다 외국인들 어려운 단어 안 쓰는구나! 우리가 평소에 쓰던 말이 영어로도 그대로 쓰이는구나? 등등... (뭐 시험에 크게 도움은 안 되지만 그래도.. 아이디어 참고하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디서 문장을 끊는지.. 필러는 어떻게 쓰는지.. 인토네이션이 어떤지.. 조금이라도 원어민스럽게 말하려고 연기할 때 참고하기 괜찮은 것 같아요 ㅋㅋ) 게스트랑 대화하는 팟캐스트도 가끔 들어봤는데, 좀 가벼운 내용이 많은 브이로그가 더 쉽긴 하더라고요!!

브이로그는 그냥 서치하다가 구독자 100만 넘고, 영어 사용하고(욕이나 줄임말(?) 별로 없고..말 너무 빠르지 않고, 영상에서 말하는 부분이 많은 채널로..), 미국 생활 엿보기 재밌는 뭐 그런 채널로 골라서 봤습니다.. (하나 보면 알고리즘이 비슷한 거 추천 해주니까~~ 취향 맞는 걸로ㅎㅎ)

그 외 팁은..

1. 수업시간에 목소리 크게! (시험장 가면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하니까, 그거에 안 말리려면 부끄러워도 크게 목소리 내야해요 ㅠㅠ 저도 수업 시간에 목소리 크게 하는 게 정말 어려웠지만, 쌤이.. 다시 시키면 제 부끄러움만 더 커지니 크게 말하라고 할 때 한번에 넘어가는 걸 추천..^^ 내향형 여러분 화이팅...)

2. part 5 답변하기 까다로운 문제도 꼭! 연습하기. (government/society/student 같은 거, 꼭! 대비하세요. 뭐가 나올지 모르니까.. as an employee~ 넣는 거 어려워도 몇번 많이 해보세요. 저는 과거와 현재의 학생들 뭐 비교하란 문제 나왔을 때 대비한다고 했는데도 당황해서 저는 바람에 시험을 또 접수했답니다.... 15분 만에 84,000원 쓰기 참 쉽다....)

3. 시험장에서 Part4 준비시간 때 표 꼭 소리내서 읽어보기. (한번은 추가 정보 찾기 쉽겠지~ 하고 눈으로만 봤다가, 잘못된 정보 위치 못 찾아서 답변 놓쳤었거든요 ㅠㅠ 그래도 말하면 기억에 더 잘 남으니까 빠르게 꼭 읽어보기..!) 어이없는 실수 하면 너무 아까우니까 ㅠㅠㅠ

4. 파트1~5 방심하지 말고 골고루 리뷰 해주기. (시험 후에 보완이 필요한 파트만 또 죽어라 했더니 다른 데서 실수가 나는 바보같은 나의 모습...ㅠㅠ 시험이 다가올수록 TEST 온전히 연습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5. 시험 접수비 지불 의사가 있고, 체력이 된다면, 여러번 응시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꼭 선생님들이 한번에 끝내라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되는...돈을 잃고나서야 깨닫는 그런 학생..^^;;)

6. 완벽히 준비해서 시험장 들어가는 게... 사실 어렵잖아요??? (저만 그렇다면 죄송..) 그래도 계속 공부했으면, 괜찮으니까 시험 보세요! 막상 가보면 공부한 그대로 다 답변 가능하게 문제가 나오니까요!!

7. 문제 보고 당황해서 뭐 말해야될 지 굳었더라도, 그냥 일단 뱉으세요. 외운 템플릿 아무거나 생각나는 문장이라도 그냥 일단 말하기!!

8. 시험 후 녹음 확인할 때, 수치스러워도 내 답변 꼭 끝까지 다 듣고 까먹기 전에 뭐가 부족했는지 체크하기.

점수 널뛰기가 심한 제 시험 후기를 풀어보자면...

IH 받은 날 :

P1-3: 템플릿 활용해서 무난하게 답변 (사진묘사는 템플릿 그대로 답변하긴 했는데, 주변사물 2까지 수업시간 때처럼 술술 말하진 못했던 듯.. 그래도 주변사물 1까지는 말했던 것 같음. 행동,옷 묘사 템플릿 그대로 간단하게 말하기도 벅차다...)

Part4에서 강연 시간 from~to 사용해주면 좋았을 텐데 at으로만 말한다던지 해서 약간 아쉬웠던 게 있음.

Part5: 정부..가 나왔었나? 그랬는데 템플릿 이용해서 일단 뭐라뭐라 말하긴 했는데.. 예시2개 들고 더 구체적으로 말하거나, 예시를 한 개 더 추가하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했음.

IM 받은 날 :

P1: 저번 시험엔 문장 엄청 짧게 나와서 연습 별로 안 했는데, 저번 시험보다 길게나와서 당황함; 그래도 무난하게 답변.

P2, 3: 무난하게 답변

P4: 듣기에서 무슨 정보 맞냐고 물어봤는데, 밑에 작게 표에 나와있는 걸 못 찾아서 답변시간 됐는데 못 말해서 Well.. Um.. You have wrong information, In fact.. 하고 시간 끌다가 아무거나 뱉었으나.. 이때부터 멘탈 붕괴..

P5: 저번 시험 때 정부 나왔으니까 P5에서 또 나오진 않겠지^^하고 아는 거 나오겠지 하고 있었는데 과거랑 현재 비교하라 그래서... 만능 템플릿 쓰긴 썼는데 또 구체적으로 활용하지 못해서 힘들었음.. 게다가 이유 2번째 말하는데 구체적인 단어 못 쓰겠어서 템플릿 그냥 내뱉고, 도저히 관련있게 말을 못하겠어서 Moreover하고 더 말하려는데, 실수로 똑같은 문장을 하나 더 말했버렸어요.. 집 가면서 다음주 시험 접수함... (근데 이때까지 2번째 시험 둘 다 삼성 공채가 겹쳤었는데, 카더라라 확실하진 않지만 사람들 말로는 이때 시험 문제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선생님이 다 수업시간에 언급했던 문제이기 때문에.. 말 못한 내 잘못...완벽히 대비 못한 내 잘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AL 받은 날 :

(이 날 시험 보고 녹음 들으면서 확인할 때 발음이며 어버버 거리는 거 여전히 수치스러웠고, 아 또 망했다. IH 나오겠다. 이게 한계인가보다... 우울했음.. 물론 집 가면서 또 4번째 시험을 접수함..^^ 이제 돈도 멘탈도 체력도 다 털려서 4번까지만 보고 마무리 하려고 했었음..)

그래도 이전 시험과 다른 게 있다면... 3번의 시험 중 문제가 가장 쉽다고 느껴지긴 했었음!! 삼성 공채도 끝나서 시험장에 사람 수도 확연히 줄어들었음.

P1: 무난

P2: 지금까지 시험 중에 사진 제일 무난하게 잘 나왔음. 그래도 문장 생각해내고 내뱉는 게 쉽진 않았음... 그래도 연습한 거 기반해서 나와서 열심히 말했는데 주변사물 1까지 말하니까 답변시간 끝나서.. 어떡해.. 주변사물2까지 말했어야 하는데... 하고 한숨이 나왔음.. 근데 약간 다른 게 있다면 챗지피티가 문장 고쳐줬을 때 while~이란 표현을 썼는데, 저도 모르게 they are sitting at the table while drinking a cup of coffee. 하면서 while을 넣어서 답변함.. 글쎄요 근데 이게 얼마나 레벨에 영향을 미쳤을지는....ㅠ

P3: 무난

P4: 일정 물어 볼 때 when/where/what is the time 이 정도만 대비했는데, 문제 듣는데 언제 열리고 처음 강연 언제 시작하냐고 물었나..? 해서 또 당황;;; 그래도 일단 정보 주르륵 말하고 할 수 있는대로 이번엔 시간 from~to, by 누구까지 넣어서 읽었음.. 근데 당황해서 문법 맞게 말하고 있는지 자신이 없었고.. 일단 뱉었다가 맞을 듯..

P5: 3가지 옵션 중 하나 고르는 거 나왔던 거 같아서.. 제일 무난했던 거 같은데, 문제가 쉬우면 뭐하나... 헐레벌떡 말하는 건 변하지 않았는데...ㅎㅎㅎ

그래도 열심히 말 하고.. other options 뒤에 such as 하고 문제에 있던 나머지 보기 2개 넣어서 말하고.. 첨삭할 때 AL 받으려면 선생님이 더 빠르고 길게!말해야 한다고 피드백 주셔서 And not just me~ 하고 Moreover... 하고 템플릿 짧게 더 말했나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시험장 나올 때 기분은~~~ 만족스럽지 못 했답니다~~~

그런데도 의문의 AL을 받았으니...! 다른 분들은 더 잘 보실 거에요!!(운이 좋았던 것도 있어요.. 답변할 수 있는 문제가 나오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ㅠㅠ)

저... 외국 잠깐이라도 나가본 적 없는데도 점수 달성했으니까 다들 포기하지 마시고!! 제 널뛰는 성적을 보고 희망을 가지세요!! 제 공부 방법이 엄청 대단한 것도 아니고.. 정답도 아니고.. 베이스도 사람마다 다 다른데... 무슨 후기를 이렇게 줄줄 쓰나 부끄럽기도 하지만... IH에서 안 올라가서 힘든 분들에게 이런 사례도 있다는 걸 정보공유 차원에서 남겨봅니다...

선생님 템플릿 크게 변형 안 시켜도 충분히 점수 나오니까 다들 쌤 강의를 믿고! 잘 따라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