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지혜쌤 오픽 10일 대비반 들은 학생입니다!!

막학기생 + 외부 활동도 하고 있어서..3,4월에는 너~~무 바빠 공부를 하려고하면 중간에 일정이 생겨서 흐름이 끊기고...일주일 이상 시간 투자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안나더라구요ㅠㅠ

그러나 5월에는 슬슬 인턴 지원도 해야하고 꼭 오픽 점수가 필요해서 짧게 공부하더라도 그전에 공부한걸 믿고 쳐보자 하고 3일정도 엄청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쳤어요

시험 당일날까지도 제대로 공부를 못했다는 생각에 아..이거 잘해도 IM2 나오겠다 싶었는데 그 전에 배웠던 내용들이 몸에 배였는지 바로 IH가 떴습니다!!

저처럼 학원 종강 후에 텀을 두고 시험 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텐데 전 그 동안에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을 잊지 않으려고

대중교통 이용할 때나 시간 남을 때 쉐도잉 마스터는 늘 틀어놨어요. 물론 개인적으로 쉐도잉 연습은 당연히 필!!수!! 이지만 일상 속에서 영어를 계속 듣고 익숙해지는것도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밥 먹을 때는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미드 틀어놓고 밥먹었어요!! 

우선 시험 후기 소개에 앞서 수업 후기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임지혜 선생님 수업의 장점]

- 꼼꼼한 피드백 & 질의응답

- 수업 내용 반복 -> 어휘가 외울 필요도 없이 종강 후엔 이미 머리에 남아있게 됩니다..ㅋㅋㅋ

- 중요 포인트 아주! 잘 짚어주심

입니다! 아래 시험후기에서 같이 소개할거라 큰 틀만 이렇게 먼저 소개할게요!!

그럼 본격 시험 후기를 알려드리자면!!

1. 쉐도잉 + 녹음 필수!!(제일 중요!! 선생님도 아주 강조!!)

2. 수업 내용 잘 따라가기 + 내 것으로 소화하기

3. 일상 속에서 많이 접하기 + 많이 뱉어보기 + 오바해서 말하기

이 3가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시험 전 제대로 공부한 기간은 3일이지만 기본 실력이나 집중력 등이 다 다르니 이것만 믿고 딱 3일만 공부하시면 안되구요....! 

저는 이전에 하루 이틀 시간 나는 날은 만능템플릿 작성 + 쉐도잉도 해주었습니다:) 물론 그 공부기간 까지 다 합쳐도 일주일 이상은 안되긴 하지만..ㅠ

그리고 기본적인 문법에 약하시면 Speaking practice로라도 최대한 연습해서 문장 구조를 눈에 익히시는 거 추천드려요!

1. 쉐도잉 + 녹음 필수

 전 사실 유럽쪽 언어 전공에 외대 재학 중이라 기본적인 문법을 모르지는 않았고 영작 숙제도 거의 안틀렸는데... 숙제 내주시는거나 스터디에서 직접 뱉어보면 어버버하면서 말도 안되는 문법을 잔뜩 틀리고 있더라고요...심지어 과거시제 현재시제도 ㅎㅎ...살면서 학교수업이나 일상에서 스피킹 기회가 많이 없다보니 글로 적을 수 있는 거랑 말을 할 수 있는게 너무나 달라 초반엔 엄청 스트레스였어요ㅠㅠ

심지어 학원 모의고사나 스터디 피드백 받을 때 지혜쌤이 저 이대로 가면 IM1, IM2 나온다고 늘 그러셨던....ㅎㅎ!! 이랬던 저도 받았으니 여러분 모두 IH 이상 가능합니다!!

그래도 선생님 믿고 숙제, 스터디, 개인 공부 쭉 따라가면 종강 후에 한번, 그리고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난 후에 한번 실력이 훅 성장하는 타이밍이 있어요! 

저도 시험전까지 제 실력이 그대로라고 생각했는데 시험 끝나고 과거 녹음본 들어보니 강세, 발음이 짧은 시간에도 엄청 달라졌더라고요. 

자신이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발음이랑 실제 발음이 다른 경우도 정말 많아서 쉐도잉과 녹음은 정말 필수입니다!! 전 그냥 혼자 공부 할때는 공부하는 내내 계속 녹음을 켜놓구 비교해보며 고쳐 나갔어요. 그래도 이해가 안되거나 잘 안되는 발음은 선생님께 꼭 질문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니 질문도 많이많이 하세요!! 

2. 수업 내용 잘 따라가기 + 내 것으로 소화하기

수업 내용 잘 따라가고 집중하는 것은 당연한거고! 여기서 이어 내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도 해주셔야 해요!

사실 수업에서 선생님이 중요한건 10일 내내 계속해서 반복하셔서 어휘의 경우 이미 머리 속에 남아있을지도 몰라요..ㅋㅋㅋ 그리고 공부 계속 해야한다는 지속적인 잔소리(?) 와 함께 엄청난 자료와 숙제도 함께하기 때문에 수업만 잘듣고 숙제만 꼼꼼하게 잘해도 (대충X) 실력이 1차적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저는 여기서 추가적으로 그 수업 내용을 자기 스토리와 연결 짓거나 연습하는 등으로 공부를 했어요.

예를 들면 만능 템플릿으로 재활용하다 폰, 지갑 잃어버리는 내용이 있는데 이걸 다른 곳에도 쓸 수 있도록 

-> 재활용 후에 배고파서 카페갔는데 메뉴 선택 후  지갑이 없는걸 깨달았다. 알고보니 집에 있었다!

-> 재활용장에 지갑을 두고 왔는데 집에 오니 알았다!

-> 여행 중 식당을 갔는데 지갑이 없는걸 깨달았다. 호텔에 있었다.

이런식으로 연습을 했어요. 선생님께서도 다양하게 말 많이 해보라고 강조 하시니 선생님께서 하라고 한 것만 꼼꼼히 잘 해도 실력은 무조건 늡니다!!

3. 일상 속에서 많이 접하기 + 많이 뱉어보기 + 오바해서 말하기

그리고 시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항목 중 하나가 바로 많이 뱉어보고 오바해서 말하고 발음, 강세 신경쓰기!!

짧은 시간동안 공부했지만 그동안은 집에 있을 때 혼잣말로 계속 외국인이랑 대화하는것처럼 오바하며 영어로 뱉어보고 발음도 엄청 많이 찾아봤어요.

2번 항목에서 말한 스토리 연결 연습을 아무 생각없이 툭툭 뱉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 시험에서는 집 휴가 중 뭐했는지 물어보는 질문 다음에 집 휴가 중 기억에 남는 일을 또 물어보는 질문이 나왔어요.

집 휴가 중 한 일은 이미 앞서 소개했으니 집에서 놀다가 배고파서 카페를 갔는데 지갑이 집에 있었다!! 

라고 대답을 하며 답변하기 전에 제일 앞에는

"와우! 나 너 질문 관련된 경험이 하나 있지. 그거 진짜 웃기다?? 에바 너 이거 들으면 되게 재밌을걸?ㅋㅋ"

이러면서 실제로 웃으면서 오바하며 얘기하고 지갑 관련 템플릿 사용했어요. 여기서 hilarious 라는 단어도 쓸 수 있고 오히려 진짜 대화하는 자연스러운 느낌도 줘서 답변 중간에 고급 어휘들 많이 못 넣는다면 이렇게 처음에 쓸 몇 문장 연습해서 저처럼 넣어주고 오는 것도 방법이에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 점수 배점도 큰 롤플레잉 한문제를 좀 많이 버벅거렸고... 공부 시간이 좀 부족했던지라 시험에 나온 문제가 돌발 문제인지조차 몰랐어서 넘기지못하고 다 대답해버려서 좀 버벅 거렸어요. 그래서 낮은 성적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ㅠㅠ 

엄청엄청 자연스럽게 하려고 연습 많이 한거랑 강세, 발음 자기가 생각하는거보다 훨씬 오바해서 말한거 + 문장구조 다양하게 사용한 부분이 플러스 점수가 된것같아요. 방 소개에서도 The room I like the most is~ 등 짧은 시간안에 문장구조와 표현을 많이 연습했던게 꽤 실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기소개도 점수는 안들어가지만 모두가 사용하는 이름, 나이, 학교 이것보다는

" 나 ㅇㅇ이고 나이는 ㅇㅇ이야. 성격은 활발한데 오늘은 조금 긴장된다...ㅜ 왜냐면 이거 내 첫 오픽 시험이고 나 시험 잘보고 싶거든..! 그럼 재밌게 대화해보장"

이런식으로 했는데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확실히 제 스스로의 긴장을 푸는데는 좀 도움됐어요..ㅋㅋ!! 

여기서 포인트는 자연스럽게! 외운 티 안나게! 발음, 강세 신경쓰기! 입니다!

그리고 돌발, 선택 둘다 앞뒤 내용이 겹치는 문제가 두개나 나왔어서 조금 멘붕이었는데 최대한 다양한 경험 얘기하고 " 어 그거 이전에 얘기했는데 다른거 얘기해줄게!" 이런식으로 유연하게 답변했으니 이런 표현들도 많이 알아두시는게 엄청 도움돼요! 

모두모두 지혜쌤 수업 자료에 가득 들어가있으니 저흰 공부만 하면됩니다~~!!

모의고사도 한 회차밖에 못 돌리고 갔을 정도로 저는 시간이 너무 없었지만 핵심 포인트랑 수업 자료 다들 더 많이 공부해서 더 높은 점수 받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