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승태, 표희정 김동영 선생님, 1,2월 라이브 강의 들었던 수강생입니다.

23년 상반기 따로 공부하지 않고 무작정 시험만 계속 봤지만 평균 875에서 더이상 오르지 않아, 라이브 강의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실은 인강을 한번도, 끝까지는 고사하고 절반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인강은 듣다보면 쉽게 자리를 뜨게 돼서요. 그런데 현강을 라이브로 중계해주신다고 해서, 갖고 있던 해커스 토익 패스를 취소하고 라이브강의로 갈아타서 두 달 수업 들었습니다.

라이브 오전반에서 한승태, 김동영, 표희정 선생님 만나뵙게 되어서 너무너무 다행이었어요. 세 시간을 어떻게 버틸까 지루하지 않을까 강의 듣기 전엔 걱정을 정말 많이 했는데요. 듣고 있다보면 너무너무 재밌어서 완전 빠져서 들었어요. 정말 너무 재밌네 하고 시계보면 항상 거의 끝날 시간이더라구요. ㅎㅎ 흡인력 있게 수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만 8세, 36개월 아이를 키우는 주부라서, 겨울방학동안 아이들을 돌보며 수업을 같이 들었는데요. 애기가 어린이집 간 사이에, 첫째에게 아침밥만 후딱 주고 문닫고 수업듣고 했어요. 간혹 정말 절대 수업을 들을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요. 라이브 수업은 당일 오후부터 3일 간 다시보기가 가능해서 덕분에 수업을 겨우겨우 다 들을 수 있었어요. 방학이라서 숙제할 시간도 내기가 어려워서 숙제도 복습도 거의 못하고 수업만 듣고 시험 봤어요. ㅠ (그래서 이 결과는 오롯이 선생님들 수업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올해 토익 시험친지 세 번만에 2월 마지막 주 시험에서 970(리스닝 485, 리딩 485)이 나와서 알려드리려고 글씁니다. 좋은 소식 있으면 알려달라고 김동영 쌤께서 말씀하셨거든요. 만점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몇 번 더 볼 생각이지만, 학원 수업 듣기 전과 비교해 거의 100점가까올랐어요. 학원 수업 듣고 세 번째 시험만에 이 점수를 받았는데, 1월말 시험부터 915점이 나오더라구요.

1. 한승태 쌤 :너무나 재밌고 귀에 쏙쏙 박히는 강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방식 그대로 계속 입으로 소리내서 한번에 영어문장을 잡으려고 노력했어요. 처음에는 많이 틀렸는데, 한달 정도 수업 다 들었을 무렵부터 파트 2에서 거의 1-2개 틀리고 거의 다 맞기 시작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정말 알아야할 것들만 쏙쏙 골라서 가르쳐주신 덕분에 듣기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요즘은 듣기 지문을 미리 다 읽어도 다음 지문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좀 남아요. 감독자 분들이 항상 파본검사만 하고 덮으라고 하셨기 때문에, 이번 리스닝은 알려주신대로 파본검사 하면서, 파트 4 긴문제 5-6개 표시하고 시작해서 다른 때보다 덜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2. 김동영 쌤 : rc가 정말 안 나왔고, 문법을 제대로 정리해본 적이 없었는데, 쌤 덕분에 파트 5,6에서 조금은 자신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숙제를 거의 못해갔는데, 카톡스터디는 정말 두 달 내내 거의 빠지지 않으려고 했어요. 카톡에서 알려주신 내용이 거의 그대로 시험에 나온 경우가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수업 듣기 전에는 문법적 근거를 찾기보다는 감으로 풀었는데, 이제는 왜 그 정답일 수밖에 없는지 이유를 정확히 알게 됐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중간중간 재밌는 장면 보여주시면서 수업으로 연결해주신 덕분에 기억에 더 잘 남은 것 같아요.

3. 표희정 쌤
: 지루하다고 느꼈던 파트 7이었는데, 수업이 너무 재밌었어요. 연계형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지문에 근거해 답을 찾는 방법을 잘 알려주셔서 아직도 어렵긴 하지만, 잘 헤쳐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보급품 준비 조항”이랑 지우개 시험에서 배운 단어, 마이클 잭슨 님께 보내는 편지 얘기가 잊혀지지 않아요. ㅎㅎㅎ 그리고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며 워킹맘으로 집에 가서 하시는 일을 얘기해주셨는데, 저랑 너무 똑같아서 한참 웃었어요. 왜 애들은 잠자리에 들면 바로 안 자고 1시간을 놀다 잘까요.. ㅎㅎ 어머님과의 일화도 재밌었습니다.
파트7 정말 재밌는 영역이라고 논리적인 영역이라고 얘기해주셨는데, 저도 이 수업 듣고 그렇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도와주셔서 정말 많이 감사드려요.


이제 선생님들께서 내주신 숙제를 해보려구요. ㅎㅎㅎ 숙제하고 반복해서 복습하고 다시 시험봐서 원하는 결과를 내면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두 달동안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시 공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너무나 즐겁고 재밌있던 두 달이었어요. 건강하시고, 2년 지나서 재시험칠 때 다시 봬요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