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이 어떤 시험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단기로 점수 따기 위해서 선택한 게 해커스 제나쌤 오픽 10일반이었어요. 결론적으론 너무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베이 문제로 시작해서 돌발 주제까지, 결국 본인이 체화해서 답변에 사용할 줄 아는 말이 많아야 하는데, 제나쌤은 그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결 시켜주셔서 점점 제가 사용할 수 있는 말의 바운더리가 넓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틀을 짜고 -> 키워드를 덩어리로 숙지하고 -> 최종 템플릿의 대사로 문장을 엮는 연습을 하다보니
돌발 주제에서도 문제를 들으며 할 수 있는 말을 속으로 정리하고, 자연스럽게 뱉어낼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쉐도잉.. 저는 20번씩은 못 했지만 오며 가며 꾸준히 듣고 되뇌었어요. 이 과정이 발음이나 억양에도 도움이 되지만 저한테는 키워드 덩어리들을 입에 붙게 연습하는 과정이기도 했어요!

원래는 일주일정도 시간 여유를 가지고 시험을 보려다 급하게 종강 바로 다음 날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설문 주제 답변을 잘 준비해 두고 + 돌발 사전 참고했더니 돌발 주제에 대처하는 게 점점 편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주신 돌발 주제 정리본과 해커스 모의 오픽 영상으로 연습해서 돌발 주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게끔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개인적으론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매일 내주시는 숙제와 스터디에서의 복습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단톡방에 제출한 음성메시지와 최종 대사 숙제 등 다 확인하시고 피드백 주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첨삭 과제도 꼼꼼하게 봐주셔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강제성이 부여되지 않으면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스터디 필수반을 등록했는데, 좋은 스터디원을 만나서 서로에게 더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템플릿 암기한 것을 확인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취준생들 끼리의 정보 공유도 자연스레 이루어져서 제겐 두 배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 소피아 조교쌤께서도 꼼꼼히 피드백 해주시고 매번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

제나쌤이 하라는 것만 하면 10일 바짝 공부하고 첫 시험에 IH 받을 수 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