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월 김마멜 강사님의 '여행일본어 회화반' 평일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후기 쓰겠다고 약속하고 한달이나 미뤄서 죄송합니다 마멜쌤ㅎㅎ 대신 정성껏 써드릴게요!!)

일본 여행 가는걸 좋아해서 수강했지만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고 지금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ㅎ

강의에 대해서 세가지로 요약하면 1. 히라가나 몰라도 수강 가능  2. 한달 배우고 평생 써먹을 수 있는 회화 강의  3. 일본어에 흥미 붙이기 좋은 강의

1. 히라가나 몰라도 들을 수 있는 강의

 이 강의를 들을 지 고민하는 분들의 공통관심사는 '히라가나 몰라도 수강가능?' 일 듯 싶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ㅎ (저의 경우 수강 전엔 일본어 아는게 1도 없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히라가나 몰라도 수강가능합니다! 히라가나 몰라도 수강 가능한 이유는 마멜쌤이 PPT에 한글음절을 100% 적어주시기 때문입니다. 히라가나 모르는 사람으로써 수강가능한 이유였습니다ㅎ

2. 한달 배우고 평생 써먹을 수 있는 회화 강의

 강의가 한달과정으로 짧은 편입니다. 평일반은 총 8회, 주말반은 총 4회 입니다. 그래도 시간 대비 얻어간 건 많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1월에 3회차까지 수강하고 오사카, 완강하고 2월초에 삿포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하는동안 수업시간에 배운걸 요긴하게 써먹었습니다. 현지인과 어느정도 소통이 되는만큼 여행에 재미도 붙었고요ㅎ 

 주말반은 모르지만, 평일반의 경우엔 교재 '해커스 여행일본어 10분의 기적' 외에 추가로 마멜쌤이 정성껏 만드신 유인물도 있습니다. 공부한 만큼 아는 깊이도 달라져요!

3. 일본어에 흥미 붙이기 좋은 강의

 강의가 '회화'강의다 보니, 당연히 말하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전 아직까지 히라가나 읽을 줄도, 쓸줄도 모르고, 듣는 것도 아직은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근데 이번에 마멜쌤 강의를 들으면서 일본어 공부에 재미가 붙었고, 넷플릭스로 일본 작품 보면서 귀를 열려고 노력 중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내가 아는 단어나 문장이 나오면 '어, 이거 내가 아는건데!' 하는 재미도 있구요.

 실제로, JLPT N1 시험을 준비해서 올 여름에 응시하는걸 고려했었는데, 최근에 영어를 더 공부해야 되는 상황이 되어 시험은 미룰 것 같지만, 언젠간 히라가나도 공부하고 N1 시험도 치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4. 기타

 (1) 강의 특징을 말씀드리면 철저하게 '복습 위주'입니다. 개강일을 제외한 날들에 총 수업시간 2시간 중 1시간이 복습, 1시간은 진도 나가는 방식입니다.

 (2) 제가 수강했을 당시 수강인원은 저 포함 7명 정도 였습니다.

마멜쌤, 한달동안 고생 많으셨고, 덕분에 많은 것 배워갑니다!!! 일본 여행 갈 때마다 마멜쌤한테 배운 것들 잘 쓸게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