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텝스에 올인하면서 많은 어려움 끝에 목표한 점수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게 되어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토익 985점 정도의 영어실력을 가지고 텝스를 도전했는데, 첫 시험은 준비가 많이 되지 않았고, 주변 소음 영향을 많이 받아 373점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들은 강의는 400정규반, 500실전종합반, 설미연쌤의 LMT 2달, 설미연쌤의 시험 전 문법 특강을 매달 들었습니다.
400 정규반은 텝스를 준비하면서 꼭 한번은 거쳐가야하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문제풀이부터 뛰어들기보다는 텝스라는 시험을 파악하고, 어떻게 문제풀이를 하는지 익힐 수 있는 이론 강의를 먼저 듣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500실전종합반은 400 정규반의 연장선으로 이론보다는 좀 더 문제풀이를 많이 하게 되는데 사실 이때부터는 자신이 얼마나 할당된 과제를 해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과제가 많지만 최대한 다 하려고 했습니다. 나눠주신 단어 암기는 다 못했던거같네요.

가장 좋았던 부분은 설미연쌤의 문법 강의입니다. 정말 강추강추강추입니다. 초반에 문법에 투자한 시간이 좀 있었지만, 문제 유형이나 풀이법을 익히게 되고나니 지속적으로 50점은 넘기게 되었습니다. 문법을 기본으로 잘 잡아두니 나중에는 점수가 잘 안나오는 리딩과 리스닝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 설미연쌤이 강의 선택이나 공부방향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상담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공부했던 것들을 공유하자면,
보랭이 실전문제풀이, 서울대최신기출1.2.3권, 서울대공식문제집, 텝스 유료 모의고사도 몇개 풀었습니다. 텝스의신 강의도 리딩 부분만 들었습니다.
리딩은 모든 문제를 리뷰했고, 모르는 단어는 문제에 표시하고 다음날 복습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따로 정리를 했었는데 복습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리스닝은 틀린문제나 애매했던 문제들 위주로 리뷰했습니다. 쉐도잉 많이 했던거같아요. 문법은 그냥 설미연쌤 따라갔구요.
그래도 점수는 4월달까지 계에에에에속 400중후반대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래서 노랭이 보카를 3회독을 했습니다. 그 전에는 회독한 적이 없었습니다. 표제어부터 500점 단어까지요. 처음에는 너무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읽는다는 느낌으로 했고, 두번째부터는 좀 더 기억한다는 느낌으로 읽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5월달 시험에서 538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어 외우는건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텝스시험은 쉽지않은 시험인것같아요.. 강의를 통해서 텝스시험을 파악하고 익숙해지시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이후부터는 단어를 외우고, 문제풀고 리뷰하는 것의 끊임없이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신의 영어 실력을 쌓아야 점수가 나오는거같습니다. 아그리고 시험장에서 저는 귀마개가 큰 도움이되었어요. 포도당 캔디나 초콜렛같은거 리스닝 끝나고 문법 풀면서 먹으면 리딩 풀 때 머리가 좀 잘 돌아가는것 같았어요.

모두들 열심히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설미연쌤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