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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6.5 > After 7.5

이승열 | 조회 4210
  • 20180828

사실 이 후기를 쓰는 게 맞나 매우 고민했습니다. 이게 좀 애매합니다. 전체 overall band로만 놓고 따지자면 전 이미 목표를 달성하고도 남았거든요. 그런데, 세부적으로 따지자면 아직 미션을 100%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쓰는 게 맞나 싶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해왔던 과정들을 돌아보고, 아직 달성하지 못한 미션을 향해 한번 더 새로운 마음으로 정진한다는 마음을 고양하기 위해 고민 끝에 쓰기로 했습니다.


처음 해커스 아이엘츠 주말 정규종합반을 수강하기 전인 5월 12일쯤에 IELTS를 봤습니다.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제가 기존에 갖고 있는 영어역량만 가지고 말이죠. 당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Overall 6.5: Listening 7.0 / Reading 6.5 / Writing 6.0 / Speaking 5.5


그래서 7월 주말 정규종합반과 8월 오후 정규종합반을 들으면서 현재까지 3번의 시험을 봤고, 그 중 두번의 결과가 나왔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7월21일: Overall 7.0: Listening 8.0 / Reading 7.5 / Writing 6.0 / Speaking 7.0

8월11일: Overall 7.5: Listening 7.5 / Reading 8.5 / Writing 6.0 / Speaking 7.0


제가 IELTS를 공부하게 된 계기가 영국 런던에 있는 Cass Business School Dual Degree Program에 가기 위해서인데 그 학교의 조건이 overall 7.0(writing minimum 6.5)입니다. 물론 지금 점수로도 미국 LA에 있는 University of South California의 Marshall Business School에 지원하면 충분히 붙을 수 있는 성적이고, 제가 최근 교환학생으로 지원한 독일 라이프치히 경영대학원과 프랑스 리옹의 EMLYON 경영대학원에도 충분히 붙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writing 6.5라는성적에 유난히 목을 매는 이유는 단 하나, 제가 제일 가고 싶어하는 Cass Business School Dual Degree Program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그 학교에서 내년에 1년 동안 Global Supply Chain Management를 전공해 서강대 MBA와 Cass Business School Global SCM분야로 복수학위를 받기 위해 아직까지 writing 6.5를 못받은 거에 한탄하고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Jen(박정은) 선생님, 두 달 동안 선생님이 보여주신 열정과 헌신에 보답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빨리 writing 6.5가 나와서 좋은 소식으로 선생님에게 보답하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도 그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하루 빨리 writing 6.5를 달성해서 Jen 선생님이 보여주신 열정과 헌신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아마 다음 달에도 만나게 된다면 주말 실전반에서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론 reading의 박범준 선생님에 대해 간략히 말씀 드리자면 IELTS reading의 기본은 박범준 선생님께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풀 때는 문제를 먼저 보고 문제의 keyword를 빨리 캐치해서 그 keyword가 있는 paragraph를 빨리 포착해서 답을 찾으라는 등의 문제풀이 공식과 정답에 가까워지는 길은 박범준 선생님에게 배웠기에 이후 시험에서 reading 파트가 평균 8.0이라는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천재은 선생님의 경우에는 어려운 고난이도의 지문들을 가지고 과제 및 예습과 복습을 시켜줬기 때문에 오히려 시험에서 나오는 지문들이 더 쉬워보이는 효과를 가져다줬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래서 8월11일 시험의 reading에서 8.5가 나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 reading의 기초를 다지시려는 분은 박범준 선생님을, intensive한 트레이닝을 통한 고득점을 원한다면 천재은 선생님을 찾아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Listening의 경우에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함시윤 선생님에게 가장 잘 배운 것이 문제 풀 때의 누구의 말을 집중해서 들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입니다. 그 부분만 제대로 잘 들어도 점수가 1.0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초적인 노하우나 정답을 향한 공식 등을 함시윤 선생님에게 잘 배워서 그 두달간의 시험에서 8.0, 7.5가 나왔다고 봅니다.


Speaking의 경우에는 윤성원 선생님이 말씀하신 Part 1에서는 딱 3문장만으로 답하라, Part 2 노트 테이킹은 1분 안에 영어로 짧고 간결하게 본인이 잘 알아볼 수 있게 핵심만 적어서 1~2분 동안 얘기하라, Part 3에서는 6문장 안으로 짧지도, 길지도 않게 핵심을 잘 담아서 얘기하라는 그것들만 잘 가슴에 담고 시험장에서 그대로 이행한 결과, 두 번 모두 7.0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그것들만 잘 기억한다면 speaking에서는 계속해서 무난하게 7.0은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IELTS 점수를 따기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께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본인의 실력과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셔야 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본인의 실력과 위치를 파악하시고 그에 걸맞는 전략을 짜셔서 공부를 하셔야 본인이 원하는 점수대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즉, overall band가 6.0 혹은 그 이하면 단어와 문법 같은 기본부터 열심히 다지셔야 합니다. 그 기본이 처음엔 모르지만, 나중에 가면 갈 수록 큰 차이로 다가옵니다. 제가 즐겨보는 야구에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강팀과 약팀의 차이는 수비에서 갈리고, 플레이오프 같은 큰 경기에서는 디테일에서 승부가 갈린다고요. 6.0 이하이신 분들은 진심으로 단어와 문법같은 기본부터 먼저 다지시는 게 원하는 점수로 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6.5부터는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면서 오답노트도 함께 적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저의 경우는 과제만 하기에도 벅찼기에 오답노트는 그렇게 많이 적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과제하고 복습만 제대로 해도 반은 먹고 간다고 봅니다. 그만큼 꾸준히 공부했다는 신호거든요. 오답노트까지 작성한 친구들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공부했다는 증거이고요. 그런 분들이 실제 시험에서도 좋은 점수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보기 이틀 전이라면 최소한 listening하고 reading diagnostic test와 actual test 한번씩은 풀어보시고 갈 것을 권합니다. 가장 최근 시험에서 저도 그렇게 했더니 listening은 조금 몇문제들이 아리까리했지만 그래도 reading은 확실히 쉽다고 느껴졌습니다.


9월 안에는 무조건 writing도 6.5가 나와서 Cass Business School 진학에 필요한 점수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IELTS도 졸업하도록 하겠습니다. 꿈을 위해 달려가시는 모든 분들과 선생님들께 힘내라고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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