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을 목표로 처음 토플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재학중인 대학교가 타학교보다 조금 더 높은 토플점수를 원하기도 했고, 전공 또한 영어를 당연히 할 수 있어야 하는 분야였기 때문에 휴학까지 결정하고 욕심내서 공부를 했었는데요, 

사실 실전에서 긴장을 너무한 나머지 기대치에는 살짝 못미치지만, 교환학생을 지원하기에는 무리없는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2월 한달동안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기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후기라는 것을 작성해봅니다 :)

<LC 스테파니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2월 한달동안 선생님의 LC 수업을 수강한 신가연 이라고 합니다.

수업 수강 이후 혼자 더 공부하다가 시험을 봤었는데, 자습하는 동안 선생님께서 수업 마지막날 정리해주신 노트테이킹 시 꼭 적어야하는 것들, 그동안 키워온 선지 보는 눈 등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았어서 절 기억하진 못하실 것 같지만, 정말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

구체적으로 무엇을 얻었는지 설명하자면,

- 노트테이킹 방식의 변화

저는 원래 리스닝을 할때 노트테이킹에만 너무 집착을 하는 편이었어서 들을 수 있는 것도 놓치고, 결국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기 일쑤였는데요, 

스테파니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고 나서 조금 더 전략적으로 노트테이킹을 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것을 적어야하는지, 어떤 것이 적을 필요가 없는지, 또 어떤 것을 그냥 기억만 하고 넘어가야하는지 등과

내가 적어놓은 노트테이킹을 어떻게 문제와 연결짓는지 등을 배울 수 있었고,

그 전보다 확연히 나아진 노트테이킹의 양과 문제를 맞히는 빈도의 증가가 선생님을 더 믿고 따르게끔 해주었습니다.

- 냉정하게 선지를 골라내는 방법 터득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기 이전에는 선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느라 시간이 촉박하곤 했는데요,

선생님과 함께 수업시간에 문제를 풀면서 단어만 보고 선지를 골라내는 방법,

헷갈리는 선지 중 더 타당한것을 고르는 방법, 또 주제가 복수/단수명사 중 어떤것에 해당했는지에 따라 (설명이 조금 이상한듯한데 수업 들어보시면 아실거예요..) 선지를 판단하는 방법 등 

조금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더 빠르지만 더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RC 그레이스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2월 한달동안 선생님의 RC 수업을 수강한 신가연 입니다.

마지막까지 혼자 숙제 제출했던 그 아이라고 하면 기억하실까요? :)

저는 조금 이상하게 LC, RC, SPK, WRT 유형중에 RC를 가장 힘들어하는 특이케이스 였는데요,

그레이스 선생님 수업을 듣고 나서 RC에 자신감이 붙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보자면,

- 선생님의 부교재와 수업방식으로 불치병 치료 완료

원래 저는 영어 지문을 읽을때 이상하게 지문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자꾸만 그냥 글자가 눈에 스쳐지나가기만 하는 것 같은 이상한 현상을 고등학생때부터 꾸준히 겪고 있었는데요...^^

이 이상한 불치병을 그레이스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고 고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선생님의 부교재를 통해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도대체 뭐가 문제였는지 등을 낱낱이 분석함으로써 실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선생님께서 수업하실때 다양한 색을 사용하셔서 지문의 어떤 정보와 선지가 서로 매치가 되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신다는 점이었는데요,

이러한 방식의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다보니, '결국 문제의 답은 모두 지문에 있다, 지문만 정말 잘 읽으면 된다' 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수업 수강 이후 혼자 공부할때도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하셨던 방식을 따라하면서 공부를 했더니,

마침내 점점 상승하는 점수와, 처음엔 맞힐 엄두도 안냈던 써머리 문제까지 맞히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답니다!

- 정신적 지주 (ㅠㅠ)

사실 저는 이 점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후기 작성을 시작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항상 수업이 끝난 뒤 남아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그레이스 선생님께서는 정말 자주 스터디에 방문하셔서

다양한 추가자료들과, 개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정말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는 말이 있듯이 저는 엄청난 고래 스타일인데요,

선생님께서 계속 저에게 잘한다 잘한다 해주시고, (살짝 기억왜곡일수도..) 문제를 풀때 선지와 지문의 관계 파악을 정확히 했다며 꼭 짚어주시고, 수업 마지막 날 문제를 얼마나 맞혔는지 봐주시면서 이정도면 선방한거다 라고 말씀해주시는 등 (저게 무슨 칭찬이야 하실 수 있겠지만 전 이런것에도 크게 감동받는 대왕고래입니다..)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정말 엄청나게 RC에 자신감이 생기도록 만들었습니다..ㅠㅠ (감동)

그 전에는 진짜 RC가 너무 싫고, 잘한다는 말을 들어본적도 없었을 뿐더러 막 보기만 해도 토할것 같았는데 (?) 선생님의 칭찬과 다정함이 저를 조금 더 영어와 가까워지게 만들었습니다.

꼭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었습니다 선생님!!! 정말정말 감사해요 :)

<SPK 홍지인 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세요! 2월 한달동안 선생님의 speaking 수업을 수강한 신가연입니다.

저를 기억하실까요...?

저는 토플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스피킹 만큼은 

홍지인 선생님을 콕!!!!!!!!!!!!! 찝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말 홍지인 선생님께서는 막힌입을 뚫리게 해주시는 마치 뚫어뻥 같은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자면,

- 그냥 너무 좋음

수업을 수강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여러개라 꼽기 어려운데요,

일단 첫번째는 수업시간에 가끔 주변에 앉은 다른 사람들과 small talk를 해보거나,혹은 독립형 문제들을 서로 돌아가며 대답해보도록 해주신다는 점 입니다!

저는 낯을 엄청 가리는 스타일이라, 사실 처음에는 생전 처음보는 사람과 영어로 냅다 대화해보라는 것이 정말 당혹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입을 뚫리게 하기 위한 지인 선생님의 큰그림이었던 것..

평소에 영어로 대화할 일이 아예 없었어서 이러한 시도들이 정말 새로우면서 즐거웠고, 당혹스러운 감정도 처음에만 그랬지, 나중에는 오히려 이 시간이 기다려졌습니다.

또, 막상 시험을 보러가면 옆사람과 스피킹 시간이 겹쳐 말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점 또한 보완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특급 템플릿과 부교재 또한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급 템플릿은 독립형 질문에 대답할때, 이유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주제들을 분석하여 정리해주신 하나의 비장의 무기인데,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템플릿의 세세한 내용을 일일이 다 외우지 못하더라도, 그 주제들을 떠올리며 쉽게 브레인 스토밍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선생님의 부교재에는 날마다 숙제들이 있는데요, 이게 또 정말 좋았습니다!

Q1,2,3,4를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숙제들이 나중에 혼자 공부할때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리스닝과는 또다르게 스피킹에서 필요한 노트테이킹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올바른 발음, 혹시나 대답하던 도중 정확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 등 정말 다양한 걸 얻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또 몰아치는 LC, RC WRT 수업들로 지친 마음을 선생님의 햇살미소와 정말 옥구슬 같은 목소리로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WRT 이예은 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세요! 2월 한달동안 선생님의 writing 수업을 수강한 신가연입니다.

제가 막 수업시간에 그렇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던 편이 아니었어서 기억을 아마 못하실 것 같은데,

혹시 직지심체요절 같은 한국고유명사는 어떤식으로 적어야하는지에 대해 질문했던 학생이라고 말씀드리면 기억하시려나요? ㅎㅎ

이예은 선생님의 수업은 말이 더 필요 없습니다.

그냥 들으세요.

선생님의 템플릿과, 선생님께서 제공해주신 다양한 아이디어들과 함께라면 이세상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템플릿을 외우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수업시간에 자주 써보기도 하고, 선생님께서 원래 첨삭과제 뿐만 아니라 추가 첨삭을 엄청 해주셔서

선착순 안에 들어 어떻게든 첨삭을 받으려고 나도 모르게 엄청 열심히 쓰게 되기 때문에 이미 머릿속에 템플릿이 들어가 있게 됩니다.

저는 이예은 선생님의 수업을 "그냥 하라는 대로 하면 되는 수업"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냥 정말 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 내가 먼저 글을 써보고, 선생님의 모델에세이를 또 그대로 따라 쓰면서 어떤점이 부족하고 어떤점이 더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한줄쓰기를 하면서 다양한 표현을 익히고, 내가 듣고 읽은것을 어떻게 템플릿에 적용시키는지 열심히 연습만 하면 자연스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진짜 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 열심히 했을 뿐인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엄청 높은 점수를 받아 진짜 오히려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도 이 기분을 그대로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2월 한달동안 정말 좋은 선생님들과 즐겁게 공부하고 원하는 결과도 낼 수 있었어서 행복했습니다 ㅎㅎ

네분 모두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