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쌤이 저를 아시려는지 모르겠는데 헤드셋 귀 따뜻하다고 했던 잘 웃는 학생 1 입니다ㅎㅎ

많은 분들처럼 취준을 시작하며 스피킹 점수가 필수라는 걸 알게되어서 시작했어요!

사실 말하기 시험은 다른 어학시험처럼 생각하거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잖아요?

그리고 그동안 철자만 알아봤던 영어단어들을 제대로 발음할 줄 알아야하는 점도 조금 달라서 처음에는 겁을 많이 먹었어요.

게다가 응시료마저 너무 비싸서,,걱정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언어는 노출이 많이 되어야 늘기 쉽고 잊지 않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진짜 오픽 공부하는 10일 동안은 영어에 빠져 살았던 것 같아요! (가끔 꿈도 영어로 꾼,,)

혼잣말도 영어로 많이 하고 그러다보니 친구랑 대화할때도 영어가 먼저 생각날때도 있더라구요ㅎㅎㅎㅎ

이렇게 영어를 즐기게 된 과정에는 제가 좋아하는 미드의 영어 쉐도잉이 큰 역할을 했어요!

사실 미드를 굉장히 좋아해서 쉐도잉을 하면 숙제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라 즐기면서 하기 좋았어요!

시험 당일 아침에도 미드 쉐도잉으로 30분정도 목을 풀어주고 갔답니다!

그리고 스터디도 정말 좋은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정확하고 날카로운 피드백을 해준 스터디 팀원분들, 그리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스터디 선생님의 피드백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ㅎㅎ

스터디 시간에 다른 주제로 토론을 하는 것도 되게 재미있었는데 어려운 문장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스킬에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사실 공부를 할 때는 힘들고 부담스럽고 막막했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기억이 미화되는군요..?)

아 그리고 돌발공부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설문 주제 내용을 돌발에 적용하니 배운걸 활용하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그리고 반대로 돌발 예시 답안에 있는 표현을 설문 주제 문제에 적용해봤는데 되게 있어보이고 그랬어요ㅎㅎㅎ

그 이외에도 각종 fancy 표현들과 주제별로 쓰기 좋은 단어들같은 수업자료들이 활용도가 높았어요!

전부를 외우지 못하더라도 기억에 남고 입에 잘 붙는 몇 가지를 잘 써먹으면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시험내용은 그다지 어려운편은 아니었어요!

주거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집휴가 경험, 

자전거 경험, 묘사, 루틴

백화점 롤플레이 (3콤보)

동네 과거 현재 비교

작은 도시 큰 도시 축제 비교, 동네 축제 걱정거리

돌발 문제는 조금 당황에서 많은 이야기는 못했는데 필러와 클만템을 적절히 잘 써서 좋은 결과 있었던것 같습니다!!!

사실 시험 전 날 목감기에 걸려서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 오픽은 스킬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원샷원킬로 오픽 끝내주신 클라라쌤 감사합니다❤️

2년 뒤에 찾아뵐게요🥰

+)아 그리고 녹음파일 225개더라구요ㅎㅎㅎㅎ 파일 개수 늘어날때마다 성취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