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로사, 설미연, 손승미 선생님들 믿고 달려서 결국 해냈습니다..!

저는 6년차 직장인으로 서울대학교 박사진학을 위해서 텝스 327점이 필요했습니다.

교수와의 컨택도 마무리되어 점수만 있으면 됐는데 참 그게 어렵더군요. 높은 점수 달성을 한 것은 아니지만 달성 과정을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1. 청해

가장 어려웠던 청해 단순히 영어를 손 놓은지 오래돼서 안들리는 구나 싶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가장 아쉬운 점수이지만 그래도 했던 방법을 공유합니다.

첫번째로 청해에 자주 사용되는 어휘와 숙어 등이 필수입니다. 단순 외우는 것에 그쳐서는 안되고 듣는 연습까지해야 들리게되더군요.

두번째로 반복이 필요합니다. 결과가 나온 지금도 참 아쉽지만 청해 1세트를 틀어놓고 잔 적이 있을 정도로 계속 들어보았던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파트 1, 2에 더 집중을 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파트 1, 2는 들리는 것 같으면서도 실제 시험을 보면 자꾸 틀려서 듣고 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파트여도 첫 문장으로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듣기가 끝날 때 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알게되었습니다.

위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음에도 행하지 않았던게 해매는 원인이고 그걸 계속해서 깨닫게 해주셨던 강로사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로사 쌤 따라가면 다들 점수 나오실거에요~

* 복습 안하시면 수업 때 확드러나서 로사쌤의 열정을 계속 느끼게 되실겁니다..

2. 문법

이부분은 명확합니다. 설미연 선생님 수업 그냥 들으시면 됩니다..

첫번째 보장반 수업으로 기본 문법 확인하시고

두번째 LMT 수업들으시면 40점 언저리로는 점수 나온다고 보시면됩니다..

너무 급하시다하면 특히 LMT 수업만 들으셔도 됩니다.

설미연쌤 덕분에 문법 걱정은 초반에 날려버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 시험에 관련된 자료 공유와 시험 끝나고 피드백까지도 열정을 잊지 못할 겁니다.

3. 어휘, 독해

독해는 청해만큼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양치기를 많이 해왔던 터라 잘못된 방법을 교정하는데에 시간이 많이 투자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일단 문제 풀이 순서인데 승미쌤이 알려주신 독해 9~12번 문제에 가산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서 실제 시험에서도 9번부터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선지가 없는 4문제라 초반에 빨리 풀면 기분도 좋더군요.

두번째로 문제를 풀고나서 꼼꼼하게 오류를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텝스에서 요구하는 답안을 뽑아내도록 사고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1분 시간 재서 푸는 것은 반드시 잊지 말아야합니다.. 공부하다가 보면 맞는 것이 시험에서는 틀릴 수가 있는데 공부도 시험처럼 해야하는 것을 강조해주셨던 것이 너무나 도움이 되었습니다.

손승미쌤 수업을 들으며 해석의 오류를 짚어내었고 가장 좋았던건 문제를 시간내에 풀고 그 후에 풀이를 하면서 중요 어휘들 비슷한 어휘를 묶어서 정리를 매번해주시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잊을 것 같다가도 생각나고 그리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으면 잡아주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4. - 

마지막으로 수업 전체적으로 선생님들의 열정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오프라인 강의로 수업을 수강하기 위해 갔던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세 분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