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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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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남캠에서 3월달 중급종합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1달 수강했으며 목표점수는 아직이지만 반의 수강목표점수를 달성했기에 빠르게 후기남기러 왔습니다
저는 편입 준비하면서 토익점수가 필요해서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목표점수가 900이상이지만 기초부터 쌓아야한다는 생각에 중급반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는 영어 회화는 어느정도 되지만, 시험으로써의 영어는 언제나 느낌으로만 풀었습니다. 느낌으로만 풀다보니 뭐가 왜 틀렸는지, 왜 맞았는지에 대한 자신감은 전혀없었습니다. 그냥 무지성으로 풀고 맞으면 대박, 못 맞으면 ‘이 느낌이 아니었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오답도 딱히 정리할 느낌을 못느꼈습니다. 느낌으로 풀었고 느낌이 틀린 거였으니 말입니다. 영어 공부에 대한 기반이 전혀 없었고, 그 위에 쌓아올린 영어였기에 시험장에서 마주한 문제에 언제나 무너지기 일쑤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토익 점수가 필요해서 박이레 쌤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시간대가 맞아서 선택한 쌤이었지만, 첫날 쌤의 수업을 들으며 내가 제대로 찾아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식을 제외하고 Back to Basic을 강조하는 쌤의 수업은 저에게 정말 필요하던 수업 그 자체였습니다. 문법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부터 탄탄하게 잡고 들어갑니다. 단순히 이론적으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닌, 퀄리티가 높은 예문들을 통해 왜 헷갈리는지, 문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같이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가 안돼도 되게 만들어 주십니다(?)
또한 해당 문법이 어떻게 문제에 나오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 단원별로, 주제별로 설명을 같이 해주십니다. 내용은 내용대로 탄탄하게 잡아가면서도 중간중간 재밌는 얘기하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쌤의 수업방식이 맘에 들었던 것은 잔잔한 광대…?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끄럽거나 부담스러운 방식이 아닌, 내용만 집어주면서도 학생이 계속해서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능동적인 수업방식.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재밌는 얘기하시면서 수업의 집중도를 끌어올리는… 제가 원하는 수업 스타일 그 자체였어서 매 수업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레쌤의 오픈톡방도 상당했습니다. 단순히 모르는 문제 풀이용이 아니라 학생에 대해 관심이 높으시다는 것도 느껴질만큼 소통의 창구로써 오픈톡방이 쓰였습니다. 저는 3월달에 수강했고, 종강한지 1달도 더 지난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시험을 본 날이면 오늘 시험 어땠냐, 잘 봤냐 먼저 물어봐주시고, 혼자 공부하는 만큼 공부 방향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친절하게 답장을 해주십니다. 학원이지만, 과외같은 느낌을 받게 하는 데는 이레쌤의 오픈카톡이 큰 몫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레쌤 수업의 꽃은 누가뭐라해도 부교재입니다. 개념서와 문제집으로 이루어졌는데, 저는 종강하고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쌤의 교재로 공부하고 있으며 아마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교재에는 단순 문법 이론 뿐 아니라 토익 시험장에서 나올 수 있는 친구들이 모두 총망라 해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다 외우나 싶다가도 이거 다 외우면 시험에서 틀릴 일은 없겠다 확신이 들 정도니까요. 문제집인 problem set도 엄청납니다. 단원별로 70개의 문제가 있고, 각 문제마다 풀이가 엄청 자세하게 적혀있는 답지 또한 제공됩니다. 개념 빡세게 잡고 문제 풀러 가면 여전히 틀립니다… 그럼 왜 틀렸나 답지 보고, 또 쌤이 제작해주신 풀이영상 같이 보면서 왜틀렸을까 다시 보면서 오답 노트가 자연스레 되게 됩니다.
사실 한달 수강해서는 완벽하게 결과를 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쌤이 제공해주시는 자료의 양이 많고, 또 퀄리티가 좋으니까요. 매일같이 제공되는 수많은 양의 문법 개념과 문제를 매일 제 것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낼 만큼 저는 머리가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껏 계속 쌤의 자료를 기반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개념을 공부하고, 단어를 외우고, 또 이를 문제에 적용시키기 위해서 이미 한번 다 풀었던 문제집을 다 지우고 다시 풀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쌤의 수업 슬로건과도 같은 Back to Basic. 그에 맞게 Basic에 돌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문제를 풀수록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외우면 외울 수록 아직 공부해야할 게 많구나…라고 느끼는 매일이지만 이번 시험에서 825라는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목표점수까지는 한창이지만 아직도 이렇게 공부할 게 많은데 벌써 이점수라고…? 생각하니 얘네들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소화하기만 하면 목표점수까지 쉽게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ㅇㅓ… 쌤이 파트 6과 7 영상을 제공해주셨는데… 시간이 없어서 파트7은 시험 본 다음날 처음 봤습니다… 근데 그거 보면서 아 7은 이렇게 푸는구나! 깨달았는데도 800이상 점수가 나온 거 보면…)
쌤이 수업 중간중간 강조해주시는 말들이 있습니다.‘ 토익은 빈 칸 싸움이다‘ ‘토익은 메커니즘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말은 토익을 공부하는 저의 자세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공부하고 끝나는게 아닌, 토익 문제만의 메커니즘을 고민하고, 빈 칸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한 이해는 전반적인 토익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순간, 시험 현장에서 지문 내용이 바뀌더라고 ‘어? 이거 그때 그 문제인데?’라고 생각하며 접근하게 됩니다. 어떤 의미에선 이게 적중특강이고, 족보가 아닐까요,,,
하지만 무엇보다 도움이 됐던 건 공습경보입니다…ㅋㅎㅎㅎ시험보면서 중간중간 헤이해질 때마다 머릿속으로 공습경보~ 공습경보~ 울리면…. 집중력 다시 싸악 올라와요… 시험 떄 꽤나 유용하게 써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근거있는 자신감은 언제든 표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레쌤은 그 자신감을 통해 학생들을 이끕니다. 고득점자로써의 시험을 대하는 자세, 문제는 대하는 방법등 Basic에서부터 시작한 수업을 듣다보면 고득점자로써의 자세까지도 배워가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원래는 중급반듣고 빠르게 정규반으로 넘어갈 예정이었지만, 혼자 공부하는게 더 중요하겠다고 결심하게 된 것에 일말의 후회가 없습니다.
아마 목표 점수까지 계속 쌤 교재 기반으로 공부하면서 추가적으로 기출이나 1000제 풀면서 공부할 것 같습니다…! 중급반 수업이었지만, 최하가 중급반일 뿐 수업내용을 100% 모든 것을 제 것으로 소화한다면 900+를 넘어서 만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공부는 무엇보다도 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노력의 방향을 제대로 잡아줄 멘토의 역할 역시 분명 중요합니다. 그런 멘토의 역할로써 저한테는 이레 쌤이 매우 적합했습니다.
아직 목표점수까지는 한참이지만, 목표까지 걸어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준 이레쌤의 수업이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내용들이 쉽고 만만한 내용들은 아니지만, 분명 알찬 내용들로 가득하니까요
중급반이 이정도니 정규반은 얼마나 기똥찰까, 정규반을 들을까 수천번 고민했지만, 개인적인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에 정규반 수강을 못한 것이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들 이레쌤이랑 토졸 하세요!!
위에 개념서! 아이패드에는 개념을 제가 다시 정리한 애들입니다
문제집 다시 풀려고 한번 풀었던 애들 다 지운 거 보이시나요…!
그만큼 문제집이랑 답지랑 풀이영상 퀄리티가 좋다 이말입니다!
**추가적으로…
이레쌤 처음 보자마자 든 생각은… 이 분 분명 인싸다…라는 생각입니다..
잘생겼는데 똑똑하고 어깨도 엄청 넓고(중요) 말도 잘하시고…
수업 도중 농담하시는 것도 그 아싸특유의 갑분싸노잼 드립이 아니라 인싸 드립… 상남자다운 모습…
수업하는데 빨려들어갑니다,,,
몸도 엄청 좋으셔서… 저도 헬스해서 종종 운동도 질문드렸더니 친절하게 답해주시더라구요ㅋㅎㅋㅎㅎㅎㅎ
쌤 덕분에 운동 자극도 많이 받고갑니다아ㅏㅏ~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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