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est Score는 학교에서는 인정안해준다 했지만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3월 중급반, 4,5월에는 정규반으로 강의 듣고 스터디 진행했던 나경준 학생입니다.

7월 24일에 보았던 성적이 98점이 나와 슬슬 토플 마무리 하고 GRE로 넘어가는 시점에 수강 후기 남깁니다.

수능에서는 4등급이었을 만큼 영어에는 자신이 없었는데 좋은 선생님들 만나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강의를 처음 신청할 때 반 배치고사를 보고 너무 낮은 점수를 맞아 큰일났다 싶어, 토플에 온전히 집중하려고 중급 종합반 (월~금)반에 신청했습니다.

아무래도 월수금이나 화목금이나 신청하면 학원에 가지 않는 날에는 제가 좀 놀것같아서.... 

스터디 또한 모두 빠지지 않고 참여했는데요 동기부여, 추가 자료들, 그리고 특히 스피킹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먼저 Reading 중급반 양혜미 선생님

선생님께서 하라고 하신 오답노트 방식은 학원다닐때 뿐 아니라 마지막 독학할 시기 까지도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보고 틀렸는지, 지문에서는 뭘 헷갈리는지, 유형, 틀린이유를 스스로 적어보고 시험전에 다시한번 복기하면서 스스로의 단점을 확인할 수 있고

시험장에 가서는 본인의 약점을 조금씩 신경쓰면서 풀때 틀릴문제 1,2개씩을 마지막 검토시간에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정규반 김정윤선생님 

정말 수업시간에 주시는 많은 자료들 아주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저는 토플을 거의 5개월 가까이 공부하면서 후반에는 새롭게 풀수있는 문제가 없다는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언제까지나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 딱히 연습이 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정윤쌤이 주신 추가 자료들 소중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몇개는 남겨두고 시험 1주일 전에 하나씩 풀어보면서 새로운 지문 보는 감을 계속해서 유지시킬 수 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문장삽입, summary등이 하나씩 나가서 문제였는데 수업중 알려주신 문제 푸는 방식들로 오히려 빠르게 풀고 넘어갈 수 있는 유형들이 되었습니다. 또 단어시험도 계속해서 하루씩 외우도록 독려해 주신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단어는 시험보러가는날 아침까지 외우는거란 말씀 잊지않았습니다...!

리딩은 우리나라 학생들이라면 계속해서 해온 과목이기에 선생님들께서 하라는 대로만 꾸준하게 하면 실력이 꾸준히 느는 과목이 맞는것 같습니다. 또 저는 주제마다 무너지는 파트가 계속 있었는데요(역사나,,,역사나,,,역사...) 문제를 계속 풀다보면, 공부하다 보면 결국 이런 격차도 서서히 줄어드는것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Listening은 원래 자신이 좀 있는 부분이긴 해서 쉽게 봤다가 Lecture 처음 들어보고 길이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박나연선생님께서 안 들리거나 어려운 문장들은 shadowing하는것 많이 강조하셨는데 진짜 효과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지문 듣다가 너무 긴 문장이나 어려운 단어가 연속해서 나오면 조금 멍해지고 놓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부분에서 놓치지 않는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감사하게도 제가 배운 리스닝 선생님 두분이 다 노테를 계속해서 줄여라 줄여라 하시는데 특히 먼저만난 박나연 선생님께서 거의 15단어? 20단어? 정도로 노테를 끝내시는거 보고 아...저래야 하는구나..하고 노테 방향을 정하는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Cloud Kim 쌤 수업에서는 이제 줄인 노테에서 더 정확이 무엇을 적어야 했는지를 확실히 정해갈 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나올 포인트, 강조해서 듣거나 적어야 하는 포인트를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중에 하시는 노테를 복습할때 다시 lecture들으면서 몇번씩 따라적어보면 '아 이거구나'하는 때가 옵니다. 그 다음부터는 오답률이 확실히 적어진것 같아요.

그리고 수업들으면서 가끔 선생님이 이것도 이것도 아니면 가장 그럴듯한것을 찍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뭘...까...했던 때가 많았는데 리스닝 30점을 맞을때도 절대 아닌것 3개 거르고 남은것 하나 고르는게 효과적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가르침이었습니다 선생님...

Speaking은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너무나 제한된 시간안에 준비해서 주어진 시간동안 끊김없이 말해야 한다는게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큰 과제가 맞는것 같아요...

더군다나 해외에 오래 거주한 경험도 없어서 정말 막막했었습니다. 3달동안 각 다른 선생님들께 배우면서 제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먼저 elly쌤께는 토플 시작할때부터 배우면서 기본을 잘 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문장에서 큰 강세는 어디에 두고 발음하는지,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에서 강세는 어디에 두고 발음하는지, 독립형에 쓸 수 있는 템플릿은 어떤것들이 있는지(결국 마지막 시험까지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답변의 구조들을 어떻게 할것인지를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서유진 선생님덕분에 독립형 1번은 마스터할 수 있었습니다. 알려주신 스피킹 magic expression들과 함께 1번 독립형은 걱정없이 그냥 넘어갈 수있는 파트가 되어 스피킹을 편안하게 하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Jane선생님 수업을 마지막달에 들었는데 정확히 어느부분을 잡아야 하는지, 어떤 발음법칙이 있어 발음을 주의해야하는지, 등을 가르쳐 주시고 이런 가르침으로 스피킹 답변을 계속 가다듬어 가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스피킹은 맨날 1시간씩 공부하라는것, 그게 한달 모여서 점수가 된다는것 확실히 맞는 말씀이셨습니다. 계속해서 노테 연습하고 끊김없이 말하는것 연습하면서 23,24점 만들 수 있었습니다!!

Writing이 저는 제일 큰 고비였습니다.

학교에서 가끔 외국인 교수님께 이메일 몇자 보내던게 다였어서 너무 막막했습니다. 또 10분안에 100단어 이상 적는다는게 참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들의 도움이 너무나 크게 느껴진 과목이기도 합니다.

제 토론형 점수는 Gina 선생님께서 만드신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만큼 알려주신 피벗들은 진짜 시작하면 우다다다 쓸 정도로 열심히 외웠고 나중에는 좋은 문장들은 몇개 섞어서 쓸수있게 연습했습니다. 짧은시간안에 쓰는 과목이다 보니 문법실수가 잦게 나오기도 했는데 이렇게 문장을 외우고 여러번 적어보면서 점차 실수도 줄여나갈 수 있었습니다. 피벗 꼭 완벽하게 외웁시다 여러분. 제가 여러번 봤던 시험중에 못쓰는 주제 아직 한번도 못봤습니다.

통합형은 윤반석 선생님께서 만드신 점수가 맞습니다. 먼저 수업중 알려주시는 단어들, 유의어들 자주나오는 것들은 꼭 외우려고 했고 첫 한달은 4점짜리 템플릿으로, 두번째 달과 독학할 때는 5점짜리 템플릿에 있는 표현들을 1문장, 2문장씩 늘려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5점짜리 템플릿의 표현들도 한번씩 써보기 시작하면 익숙해지는건 금방인것 같아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후기는 이렇게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독학도 1달 넘게 해서 그때 활용한 것들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리딩은 그냥 계속 문제풀고, 오답노트하고, 틀린것 다시 풀어보고, 하는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시간안에 푸는 연습을 하는게 꽤나 중요한것 같아요.

정윤쌤도 숙제할때, 수업시간에 문제풀때 시간대고 풀라고 하시는데 이렇게 점차 속도를 빠르게 해놔야 시험장에서 여유도 생기고 검토할 시간이 생깁니다.(검토 시간 중요합니다 2,3점이 오를수도 있어요) 정규책 다 훑고, 자료 다 풀고나서는 actual test책 사서 또 계속 풀었습니다. 확실히 단어가 어렵고 가끔 역사지문에서 무너지기도 하는데 어쩌겠어요 그냥 계속 풀다보면 리딩은 크게 배신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리스닝은 cloud선생님 부교재 중에서 안푼것, 중요한것, 정규책에서 많이틀린것 노테 다시 따라하면서 공부하다가 actual test로 넘어갔습니다. 근데 이 책이 너무 어려운 느낌이 있어서 혹여나 풀다가 많이 틀린다고 좌절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많이 틀려도 실제시험은 다맞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테를 25점 넘기고 나서는 점차 양을 다시 늘렸습니다. 시험에서 자꾸 디테일을 물어봐서 그런 부분 잡는다고 좀 적었는데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도 말씀하시지만 적다가 놓칠바에는 일단 손을 내려놓고 다시 들리면 적어나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스피킹은 그냥 꾸준한 연습! 맨날 꾸준히 풀고.. 모르겠으면 다시 하고.... 노테연습하고... 녹음하고 들어보고,,, 반복입니다. 템플릿을 완벽하게 숙지한 다음으로는 그냥 계속 노테하는 연습과 그것을 문장으로 바꿔나가는 연습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몇가지 문장 만드는 포맷을 가지고 계속 연습했습니다.

라이팅 통합형은 스피킹처럼 연습하는 느낌이 강한것 같습니다. 템플릿 외우고,노테하고, 문장으로 바꾸는 연습. 저는 마무리할때쯤 다적으면 8분정도 남아서 천천히 검토할 시간이 주어져 문법을 많이 잡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다 던져두고 조합해서 적고, 문법 수정하는 순으로 연습하느게 효과적이었어요

토론형은 피벗! 꼭! 외우고 저는 독학할 때에 저만의 예시 피벗을 추가로 더 만들어두고 외웠습니다. 적어보자면 For additional explanation, programs where ~~~ habe been thrining recently in Korea. This trend appers because ~~ 하는 식으로 예시를 드는 형태인데요. 본인이 10분 정해놓고 토론형을 적어보다가 많이 쓰는 표현들, 생각나는 표현들이 있다면 이렇게 정리해두고 꺼내서 쓸 수 있도록 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Chat GPT꼭 쓰세요 문법도 잘 잡아주기도 하고 좋은 문장 영작도 해주고 지금까지 했던 실수들 잡아달라고 해도 잘 해줍니다. 물론 선생님 첨삭이 제일 효과적이지만 독학할때는 제한되니 열심히 활용해보도록 합시다.

다시한번 많은 도움주신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들 꼭 좋은성적으로 토플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