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항상 수업만 듣다가 이렇게 수강후기를 남기게 됩니다 ㅎㅎ

저는 정말 영어를 생각하면 너무 몸이 떨릴 정도로 영어를 너어무 싫어했어요.. 하지만 토익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이 시점에 어쩔 수 없이 토익학원을 끊었답니다. (토익학원 끊는 행위를 실행하는 것도 정말 힘들더라구요..?) 이 정도로 영어를 극혐하고 영어에 대한 지식도 없고 명사가 뭔지... 관계대명사...? 웅.. 그거 이름만 들어봤다~ 이런 느낌의 정말 정말 완전 영어 노베이스였습니다.

3월에 우선 왕기초반을 수강 했었을 때, 구자연쌤께서 영어에 흥미를 붙여주셨어요 (저처럼 영어에 대한 기피증과 노베이스라면 왕기초반을 먼저 수강하는 걸 적극 권장합니다!) 왕기초 때 자연쌤의 수업을 듣고 '오...? 해볼 수 있겠는데?'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자연쌤.. 항상 몸 다치지 마셔서 운동도 맨날 하시구 강의도 오래오래 해주세요 ㅠㅠ

그러다가 왕슬픈.. 왕기초반의 종강날 자연쌤께서 4월에 입문반을 듣는 걸 추천해주셔서 4월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쌤 수업을 꼭 듣고 싶어서 아침10시 입문반으로 또 수강하게 되었어요 :)

하지만.. 자연쌤도 넘 좋으셨고요. 은빈쌤의 LC 가르치는 건 정말 다릅니다.... 진짜 목소리가 엄청 나긋나긋 하신데 핵심만 정말 짚어주세요. 은빈쌤은 엄청난 T같아 보이셨지만, 가르쳐주는 방식이 저와 너무너무너무 잘 맞았어요..ㅠㅠ 정말 은빈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자연쌤과 은빈쌤의 칭찬은 24시간이 모자르지만,, 선생님들께 토익 성적에 대해서가 아닌 영어극혐증이 있는 저를 조금이나마 치유해주신 게 너무 감사한 말씀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수강후기를 남겨요. 제가 제주도민이고, 제주도가 본가에요! 제 친구들이 만약 다 서울에 있다면 꼭 은빈쌤과 자연쌤을 추천하고 싶어요. ㅠㅠ

4월에는 제가 개인적인 독학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학원을 빠진 날도 하루 있었어요. 토익 시험 전날에도 제주도에 다녀왔어야 돼서 제주도에서 오자마자 토익 시험을 봤던 상태라 점수가 엄청 높게 나오진 않았어요! 특히 RC점수가 낮지만.. 자연쌤은 정말 잘 가르쳐주셨어요. 제 머리가 안 따라온 것 같습니당..

저는 항상 수업 끝나고 자연쌤의 수업 내용을 한 번 다 적으면서 이해하고, 예문까지 적어보면서 머리에 넣으려고 노력했어요! LC는 은빈쌤이 하라는대로 하면 정말 빠른 시간 내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거 같아요... 

저는 목표 점수가 600점대로 학원에 등록했었고, 8월까지 학원을 다녀야 600점은 나오겠구나. 생각한 상태로 토익 시험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만 알아보려고 4월 27일 시험에 응시했던 거였습니다. 정말 기대 없이 성적 확인을 했는데 600점이 나와서 너무 놀라워요.. 이 기회를 삼아 5월은 제가 제주도에 있어야 돼서 학원을 잠시 끊었지만! 6월에는 다시 해커스에 등록하려고 합니당 ㅎㅎ

아! 그리고 저는 너무 소극적인 성격이여서 스터디를 안 했는데 저처럼 혼자 공부하는 게 편하신 분은 스터디를 안하고 혼자 하는 것도 꽤 괜찮았던 거 같아요 :)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