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5월과 6월 홍정윤, 조성재 선생님들 수업 듣고 만점은 아니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후기를 올려야지 했는데 조금 늦었네요.

 저는 대기업에서 해외영업 APAC 지역 관리자를 하고 있는 30대 후반의 수강생입니다.

 토익을 마지막으로 경험했던게 10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대학원 진학 관계로 점수가 필요하여 무작정 주말반을 등록해서 하루에 4시간씩 매주 토요일, 8주 동안 그래도 성심을 다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토익 공부를 별도로 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수업시간 동안에 최대한 졸지 않고 필기하고 필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첫 시간에 조성재 선생님께서 영어 공부에 임하는 정신교육 (?) 진행에 시간을 20분 정도 할애하셔서... 처음에는 듣다가 내가 저걸 왜 듣고 있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만, 집중해서 듣다보니 하나하나 너무 좋은 말들이었습니다. 이제는 회사에서 제가 누군가에게 불가피하게 하기 싫은 잔소리를 하는 입장이지 누군가에게 잔소리를 듣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새로웠습니다. 하하..

 무엇보다도 조성재 선생님께서 영어 그 자체에 집중하고, 토익 시험만을 잘 보는 요령이나 팁을 전수해주시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셔서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토익시험은 영어 공부를 하는데 정말 작은 영역을 차지하는 것인데 평생 영어공부의 방향을 잡아주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영어 단어를 찾을 때 영영사전 위주로 봐왔지만, 일이 바쁘면서 영한 사전을 많이 찾아보기도 하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금 왜 영엉사전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강조해주시고 실제 토익 시험의 예시를 들면서 그 필요성을 강조해주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LC의 경우 내용이 잘 안들리는 것도 있어서 깜짝 놀랐지만, LC는 기본적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홍정윤 선생님은 무엇보다도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경험을 시켜주시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이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고, 문제별 유형 그리고 파악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세세하게 잘 알려주셔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 받은 것 같습니다.

 만점을 목표로 하였지만, 아쉽게도 960점을 얻은 것에 만족하고 현업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저는 토익은 오랜 시간 공부하여 점수를 얻는 시험이 아니라 짧은 기간 (최대 3달)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목표하는 점수를 얻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보다 집중력을 높이고 목표한 기간 내에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아무쪼록 토익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점수 취득하시길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

 두 선생님께 다시금 머리 숙여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