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연세대학교 방사선학과 소속으로 막학기를 앞둔 사람입니다.

졸업을 하고 대학병원 중에서도 빅5로 취직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토익 점수가 필요하여 이번에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토익 공부를 작년에 짧게 10일 정도 해커스 인강을 통해 하였고, 당시 750점이 나왔습니다.

해커스 인강을 통해서도 충분히 실력 증진에 도움이 되었지만, 준비기간이 짧기도 했고 정신이 없었던 관계로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6월 즈음에 종로캠퍼스 사전 예약 알람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로 올 여름에는 학원에 통원하면서 공부를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열정이 타올랐습니다.

빡센토익관리반으로 등록하고 스터디도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먼저 스터디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스터디는 수업 첫날 스터디를 희망하는 인원들을 그룹으로 나누어 구성하고 보증금 4만원씩 걷으며 벌금 기준을 구성원들과 조율합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시작하자마자 하루치 외워야 하는 양을 테스트하고 숙제로 풀어야하는 문제들 중 본인에게 할당된 양의 문제를 구성원에게 해설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스터디가 과연 제게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냥 그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약간의 공부를 곁들인 모임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는 저의 부족한 점을 채워준 정말 고마운 시스템이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고 영어에 호감은 있었으나 진심으로 가까운 관계가 되기는 어려웠습니다.

이유인 즉슨, 단어를 암기하는 과정을 상당히 번거로워하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영어의 꽃은 어휘량입니다. 특히, 토익은 더하죠.

이러한 배경 속에서 스터디 시작 후 바로 치루는 단어 암기 시험은 제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 스터디에서는 해커스 노랭이 보카를 포함하여, RC 이상길 선생님의 부교재 속 단어들, 그리고 핸드아웃된 패러프레이징 표현이나, 다의어를 암기하였습니다.

해커스 노랭이 보카를 암기하는 과정은 제 암기량의 기본 체급을 올려주었고 페러프레이징 표현과 다의어를 암기하는 과정은 기본 체급이 올려진 상태에서 더욱 어휘량의 몸집이 커지는 느낌을 받게 하였습니다.

스터디에 소속되어 있다보니 하루라도 빠지거나 단어암기를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게 되어 더욱 열심히 암기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만약 빡센토익관리반으로 수강신청하게 된다면 꼭 스터디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업관련 부분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제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수업은 RC인데요.

이상길 선생님의 다년간 토익 시험 경험 전수가 정말 컸습니다.

그 경험들이 선생님의 부교재에 녹아져있는데, 수업에서는 필기노트, 혼자 공부할 때는 Part 5&6를 시간을 재고 풀 수 있는 체계입니다.

혼자 공부할 때는 시간관리 연습을 열심히 할 수 있어 시험장에 갔을 때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필기노트는 비법문서라 칭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시험보기 전날에 제가 몰랐던 부분들을 정독하였을 때 토익의 모든 부분을 짚고 넘어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제 글을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7월 31일자 시험에서 895점을 받아 제 인생 최고점을 이미 찍은 상황인데요.

여러분도 매일 해야 할 것을 묵묵히 하면서 걸어나간다면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