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후기를 쓰는 날이 오네요!

열정적으로 알찬 내용의 강의를 진행해 주신 선생님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ㅎㅎ

수강을 아직 망설이고 계신 분이라면 제 사례가 참고되길 바라요!

[작성자 간략 개요]

1. 주말밖에 시간 없는 직장인

2. 영어 실력 : 수능 3등급 / 토스 140 / 토익(모의고사만 풀어봄) 7~800점

3. 2023년 12월부터 텝스 공부 시작

4. 타 사 인강으로 시작했으나 200점 대 중반 ~ 300점 대 극 초반에서 6개월 이상 정체

5. 지원 기간은 점점 다가오고 큰 결심으로 해커스 텝스 주말반 수강 시작

6. 2개월(6-7월) 수강 후 목표 점수 달성!

저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수강 신청하세요

처음부터 학원에 다녔더라면 시간도 돈도 낭비도 안 했을 텐데 약간 아쉽네요ㅠ

[점수를 올릴 수 있었던 배경]

텝스 점수 배점이 독해, 청해 만점 240 / 문법, 어휘 만점 60이니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독해와 청해에 투자하는 게 맞죠

저도 그렇게 독해와 청해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독해와 청해는 영어 실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더 이상 올리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기사, 에세이, 뉴스 등으로 기본 실력을 올렸다면 가능했겠지만, 직장인이라 텝스 공부하는 것으로도 벅찼습니다.

(그렇다고 독해와 청해를 버리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비교적 적은 시간 안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것이 문법과 어휘입니다.

문법과 어휘를 공부하면 청해와 독해 점수도 같이 따라옵니다!

저와 같은 점수 대에서 정체되신 분들도 저처럼 문법과 어휘에 좀 더 투자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평일에 공부할 시간이 없어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노랭이는 매일매일 외웠습니다!

[영역별 꿀 TIP]

1. 청해 : 어휘는 꼭 원어민 발음을 들어서 외우기

주입식 교육으로 달달 외우기만 한 영어 단어들의 발음을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로사쌤 덕분에 알았습니다.

이래서 아무리 문제를 풀어도 안 들렸던 거구나! 깨달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어휘를 외울 때 꼭 발음과 강세를 확인했습니다.

문제와 선택지를 잘 듣기 위한 팁, 답변의 구성, 듣지 못했을 때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답에 근접할 수 있는지 등등

확실히 들리지 않았던 것들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고 두렵기만 했던 청해가 이제는 자신 있는 파트가 되었습니다.

2. 문법 : 텝스에 나오는 문법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제가 유튜브로 텝스를 접했을 때, 문법 점수가 30점 대 중반 정도 나오면 추가적으로 공부를 안 해도 된다...라는 말을 듣고 청해와 독해만 공부했습니다

문법이 안되면 청해도 안되고 독해도 안됩니다. 그걸 왜 인제야 깨달았는지!

텝스에서 나오는 문법은 유형이 정해져 있습니다.

미연쌤이 알려주시는 것만 확실하게 외우고 가도 문법 점수는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의심하지 말지어다! 믿습니다 미연쌤!!

3. 독해 : 문제 유형에 따라 풀이 방법을 다르게 해서 문제 푸는 시간 최소화 + paraphrasing 표현 공부

지문을 아무리 읽어서 이해를 해도 보기에는 답이 없고... 문제 다시 읽고, 보기 다시 읽고 시간 허비하면서 내가 문제를 푸는 건지 문제가 나를 푸는 건지

결국엔 잘 찍게 도와주세요... 생각하면서 한두 개만 더 잘 찍어도 목표 달성하겠지! 마인드로 텝스 시험을 10번 이상이나 봤습니다 ㅋㅋㅋㅋ

승미쌤이 수업마다 강조하신 것을 매번 상기하면서 공부하니 더 이상 찍기에 모든 것을 걸지 않고 안정적으로 점수가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영역에 따라 읽는 순서를 다르게, (2) 절대 텝스는 지문에 나온 단어가 그대로 안 나옴, (3) 문제 푸는 시간을 최소화 하는 법 등등

4. 모도 + LMT

모도, LMT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청해, 독해, 어휘, 문법 점수를 모두 올릴 수 있는 엄청난 수업입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텝스가 어려운 이유는 관용 표현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다 아는 단어로 이루어져 있는데 해석이 안돼요! ㅠㅠ

모도를 마스터하시고, 중간 중간 미연쌤이 주시는 꿀 자료들 모두 머릿속에 넣으시고, 몽쉘은 배 속에 넣으시고,

LMT 수업을 들으시면 텝스 문법 따위 씹어 먹을 수 있습니다.

다들 열심히 문제 풀고 있을 때 느긋하게 검토할 수 있는 여유도 생깁니다.

지긋지긋하던 텝스 이제 안녕!

다들 로사쌤, 미연쌤, 승미쌤의 도움을 받아 얼른 탈출하시길 바라요

노랭이 매일 외우고! 쌤들이 내주신 숙제만 해도 점수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제 긴 여정의 증거(?)를 남기고 떠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