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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연 합격수기 369->479

윤종훈 | 조회 897

강남역캠퍼스 [텝스400+목표] 오전 정규종합반 (3시간)

강남역캠퍼스 [텝스500+목표] 오전 실전 종합반 (3시간) [수업전 180분 텝스 전용 자습공간 제공]

수강 후 479점 달성!

정말 늦었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또한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께 감사하여

늦게라도 이렇게 후기를 작성합니다.

저는 전문연 준비를 위해 텝스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1-3월동안 텝스 강의를 수강하였고 8월까지 계속 시험을 응시하면서 텝스를 준비했었습니다.

(1-2월 종합반, 3월 실전반)

대학원생 신분이라 방학 중 학원도 겨우 허락을 받았었고, 학업과 업무로 인하여 텝스에 전념할 수도 없었습니다.

10시 퇴근하고 1시까지 하루 세 시간씩 꼬박꼬박 공부했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텝스는 짧게 자주자주 공부하는 것이 효율이 가장 높은 것 같더군요.

전문연 관련 정보는 다음 카페 중에 "전문연 사랑방"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후기에서는 텝스 어떻게 공부했는지 다뤄보겠습니다.

1. 점수

- 학원 강의 수강하며 처음 본 시험

- 두 번째 시험 점수 떨어져서 멘탈 나감

- 코로나 창궐 때문에 계속 시험 못치다가 시험침

- 계속 시험 응시 420-440 반복

- 청해가 대박나서 텝스 졸업 이후 전문연 합격

2. 담임 선생님

해커스 학원에서 가장 만족했던 것은 멘탈적인 부분이었습니다.

텝스는 정말 점수가 나오지 않는 시험입니다. 상대 평가 요소도 있고, 실제로 영어 실력이 늘어야 점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학원 강의를 한 달 수강하고 응시한 시험에서 점수가 오히려 떨어졌었고, 방학 중에 점수를 어떻게든 내야하는 생각에 멘탈이 많이 나갔었습니다.

그런데 수강생이 정말 많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학생들을 잘 기억해주시면서 성적 상담을 잘해주십니다. 공부 방향도 어느정도 알려주시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설미연 선생님을 제맘대로(?) 담임 선생님처럼 삼았습니다. 성적 나올 때마다 상담을 부탁드렸고 정말 자신의 일처럼 잘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설미연 선생님이 했던 말 두 가지가 정말 큰 힘이 되었었습니다.

"너네 할 수 있다, 나라도 얘기안해주면 누가 얘기해주겠니, 끝은 오게 되어 있단다."

"컴퓨터 학원을 다녔을 때, 정말 사교육 선생도 인생에 변화를 줄 수 있단걸 깨달았다."

적어놓고 보니 썰 직접 안들으시면 두 번째 얘기는 좀 생뚱맞을 수 있겠네요.

쨌든 인생에 영향을 줄 만한 선생님이라 믿고, 주신 희망에 힘을 얻어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한 선생님을 담임 선생님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케어 부탁드리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어휘

어휘! 정말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네요. 진짜 단어 공부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노랭이에 표기된 점수 분포대에 어느 정도 신뢰가 있다는 것이지요.

표제어와 350+ 단어를 외우면 정말 그 정도 점수가 나왔었습니다.

마찬가지로 450+를 정말 달달 외워갈 때쯤에도 점수가 400대에 나왔던 것 같네요.

단어는 문장에서의 쓰임새를 보고 외워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예문과 함께 외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당시 김우택 선생님께서 노랭이 예문 자료를 제공해주셔서 그 자료로 어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단어를 보고 쓰임새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한글 단어 뜻을 외운 것이지 영어 단어를 외운 것이 아닙니다.

노랭이를 한 번 집어넣었으면 이제 잘까먹는 단어 위주로 외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