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해커스 다닐때 목표가 수업후기 게시판에 글남기는 거였는데....

이렇게 남기게 되서 너무 좋네요^^

나중에 후기 쓸때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7,8 오전 정규반에서 매일 가운데 세번째줄 앉았던

청바지가 없어서 안입은게 아니라

공부하는거 티낼려고 츄리닝입고 학원다닌 학생입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영어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면서 주말도 등록해보고.(두번 나갔었죠,..) 월수금반도 한번 등록해봤고

등록은 했는데 열심히 안하다가 ㅠㅠ 나이가 들고.. 사태의 시급함을 깨달으면서.

진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매일반에 등록한 후 이렇게 점수를 받게 되서 기쁩니다.

(7월 처음 652에서 814점 받았습니다.)

먼저 정현주쌤~~

처음에 갔을때 기억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ㅋㅋ (주말반 다닐때 친형이 너무 의욕적이었죠? 죄송해요 ㅋㅋ..)

오전에 편의점에서도 뵙고.ㅋ (아침 든든히 챙겨드세요..)

강의시간때문에 스터디 못오서셔 아쉬웠지만, 매일매일 주옥같은 수업 너무 잘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 Hand-out구성이 제가 원했던 듣기 공부 스타일이랑 너무 잘 맞아서 좋았어요

빵또아 한박스라도 사드려야 하는데 ㅋㅋ

수업때 뭐 막 이야기 하시고 죄송합니다~ 공부하죠~하시는 것도 재밌었구요 ㅋ

즐겁게 수업 들을수 있었습니다

설미연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무슨 맛인지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너희~ 겨울에 또 볼것 같애~~ 하셨는데 못뵙게 되서 죄송합니다..ㅋㅋㅋ 다행.. 인거....겠죠?,,,ㅋ

맨날 맨날 스터디 오셔서 친누나처럼(?) 편하게, 또 그러면서도 자세히 잘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쌤

정말 지금까지 문법할 생각도 못했었고.. 회화같은 문법만 구사했던 저에게(느낌으로 찍는 수준이었죠.)

문법의 세계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ㅋㅋㅋ

문법수업으로 선생님을 만난게 가장 행운이었던것 같아요.

문법이 오르니깐 자연스레 독해도 더 잘되는것 같고 말이 100점이지 실제로 텝스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정말 매일매일 수업 들으면서 영어의 내공이 쌓여가는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박가은 쌤~~
절 기억못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수업 너무 잘 들었습니다.

후기 읽어보면 헌우형도 그렇고 선생님의 유머러스한 측면만 너~~~무 강조들 하시는데

저는!!! 생각이 좀 다르지...

않구요.. 저역시 그렇네요 ㅋㅋ

2달동안 독해시간에 안웃어 본적이 없는 것같아요.ㅋㅋ

그런데도 박가은쌤이 이렇게 인기 많으시고 저 또한 감사드리는 것은

유머가 다가 아니라는점. ㅋ

문제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과 접근 방법, 어떻게 문제를 풀어내야하는지 너무 알차게 설명해 주셔서

집중할때는 또 어느수업 못지않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저두 밑글에 헌우형처럼 독해점수가 가장 잘나왔어요.(이것만 봐도 선생님이 얼마나 캡숑짱인지 알수 있다능!)

오늘 헌우형이랑 전화하면서 주위사람들 신경도 안쓰고 소리지르고 난리쳤어요 ㅋㅋ (주변사람들 :얜 뭥미?)

정말 2달동안 많이 힘들게 하고 좌절도 안겨주었던 영어였지만

또 이렇게 감동을 줄수도 있다는걸 느낍니다.

이 글을 다 보진 않겠지만 2달동안 고생했던

헌우형 대욱이 창민이 세연 주희누나 예지ㅠㅠ 우리 스터디 너무 수고 많았고

선생님들 다시한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