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해커스 SAT 선생님 중 가장 인상깊었던 선생님은 누구인가요?  

음.. 정말 선생님들께서 너무 다 좋으셔서 한분을 뽑기는 힘들지만 저한테 제일 인상 깊고 추억이 많은 선생님은 엘리쌤인 것 같아요. 

우선 항상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모르는 문제들도 너무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질문 있을때 항상 친절하고 학생들 이해 되었는지 체크해주시고 넘어가실때 정말 감동(?)을 받았어요. 

특히 엘리쌤과 따로 상담할때 대학 관련해서 자세히 알려주시고 어떻게 해야지 좀 더 잘 할수 있을지에 대해 계속 알려주시고 상담하는 학생 하나하나 시간을 오래 투자하시고 집중하실때 정말 도움 많이 받고 감동도 많이 받았어요 ㅋㅋㅋ 엘리쌤 수업에서 단어시험을 보기전에 애들이랑 엄청 빡세게 마지막까지 단어를 외우던 것도 기억나네요 ㅋㅋㅋ 엘리쌤만의 깨알 센스로 되게 재밌게 힌트를 주셔서 단어 시험볼때 거부감 없이 잘 봐서 단어들이 엄청 잘 기억에 남아요 ㅋㅋㅋ (예: 라면을 떨어트리면 lament) 엘리쌤이 그러고 보니 저한테 먹을것과 커피를 되게 많이 사주신것 같아요. 

저 엄청 힘들어 보일때 커피 사주시고, 단어 최다 만점자였을때 커피 사주시고, 아침 못 먹고 왔을때 학생들한테 빵 사주시고, 자습 스터디 할때 간식 사들고 오시고, 카톡 기프티콘으로 아이스크림 보내주시고, 생일이였을때도 커피 사주시고, 해커스 종강하고 찾아 뵈었을때도 커피 사주시고.. 등등 이렇게 보니 엘리쌤과 먹방 찍은것 같네요..(?) 그래도 정말 엘리쌤과 함께하는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해커스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있어야 되서 힘들었지만 다시 해커스로 너무 가고싶을 정도로 해커스에서 공부하는게 정말 좋았어요 ㅠㅠ 수업듣고 단어시험 보는 것들도 다닐때는 힘들었지만 점수 찍고 보니 다 너무 의미 있었고 힘들어도 정말 해커스 다닐때 즐거웠어서 다시 해커스로 달려가서 수업듣고 싶어요 ㅠㅠ 애들이랑 카톡할때도 서로 해커스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한탄할때도 많고 이처럼 해커스에서 sat 수업 들을때 되게 즐거웠었어요. 사실 엘리쌤이랑 많이 친했어서 매일이 하나의 에피소드였고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너무 많아서 다 적기가 힘들 정도네요 ㅠㅠ. 가장 기억에 남는 것 하나를 고르자면 학원 종강일때 비가 엄청 오는 날에 비를 뚫고 지하상가에서 엘리쌤 꽃 드린다고 우산없이 달려가서 꽃도 젖고 저랑 같이 간 친구들도 다 젖고 꽃을 샀었는데 ㅋㅋㅋ 나중에 서프라이즈로 선생님 수업 끝나는 시간에 맞춰 꽃을 드렸을때 엄청 뿌듯했었어요! ㅋㅋㅋ 어쨋든 정말 엘리쌤 말고도 다른 선생님들, 안가영쌤, 서유진쌤, 앤쌤, 다 너무 좋았어요!! 힘들어도 항상 응원해주시고 끝까지 점수 올릴수 있게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3. 해커스 SAT 에서 공부하며 키웠던 나만의 공부전략, 비법은 무엇인가요?   

해커스에서 sat를 공부하기 전에 사실 sat를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고 시험에 대해서도 잘 몰라서 방황하고 있었는데 

해커스 sat를 듣고나서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확실히 깨달았어요! 

저는 우선 제일 약한 부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자신있는 부분에는 조금 적게 투자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분배했어요. 예를들어 수학에는 10퍼, 라이팅은 30퍼, 리딩은 60퍼의 시간을 분배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어요. 

저는 수학에 자신이 조금 있는 편이라 수학은 안가영쌤 설명해주실때 모르는 문제 체크해두고 모르는 컨셉 같은것 있을때 노트 필기를 하고 나중에 항상 복습하면서 공부했어요. 

에세이 같은 경우에는 선생님께서 작성하신 에세이를 많이 읽고 선생님의 표현을 최대한 비슷하게 살릴려고 노력을 했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주시는 선생님만의 템플렛으로 매주 2번씩 학원에서 에세이 쓸때 많이 연습을 해서 실전에서도 에세이를 쓸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라이팅 같은 경우에는 서유진 쌤 만의 특별한 부교재로 항상 선생님이 설명해주실때 부교재 안에 필기하고 따로 노트에다 필기를 하고 복습하면서 컨셉을 깨닫고 실수를 줄였어요. 

리딩은 제가 제일 약한 과목이라서 sat 공부할때 제일 많은 시간을 쏟아부은것 같네요. 선생님이 문제를 설명해주실때 문제를 틀렸건 맞았건 선생님이 문제 설명하실때 핵심 포인트만 문제옆에 적고 수업 끝나고 언제든지 복습할때 이해할수 있도록 공부를 했어요. 이 방법이 정말 나중에 유형을 깨닫고 콜레지보드에서 문제를 어떤식으로 내는지 파악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단어도 정말 쉬지 않고 지하철에서도 보고 자기 전에도 보고 학원 오면서도 보면서 정말 열심히 외워서 단어책에 있는 단어를 아무거나 물어봐도 대답할수 있을 정도로 외웠어요. 단어책에 있는 단어 외우는것 외에도 엘리쌤이 항상 숙제 내주시는 것 중에 하나가 리딩 패시지 푼것들 중에서 모르는 단어를 모두 노트에 적고 뜻을 찾는 거였는데 아무래도 sat에 실제 쓰인 단어가 많이 나오니 쌤이 하신 방법을 따르니 실제 sat에서도 숙제로 적었던 단어들이 되게 많이 나와서 이 공부 전략이 되게 잘 통했던 것 같아요. 

이것 외에도 리딩 숙제로 오답노트 해오는게 있었는데 처음엔 힘들고 의미 없어 보였어도 계속 하다보니 같은 유형의 문제 틀리는 것을 잡아주는데 큰 역할을 해서 엄청 도움이 되었어요. 정말 해커스 다니는 2달 동안 단어책은 반으로 찢어지고, 교재들은 너덜너덜해지고, 노트는 3권을 다 쓰고, 펜은 1주일에 한개씩 다 쓸 정도로 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네요. 제가 원래 이렇게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닌데 해커스에서 점수 올리겠다는 의지가 동기부여가 되서 엄청 노력을 한 것 같아요. 사실 아직 유학 2년 반차라 영어가 조금 서툴고 힘들긴 하지만 해커스 sat를 다님으로써 정말 실력도 자신감도 엄청 늘은것 같아요. 이렇게 단기간의 시간에 많은 성취를 해내니 너무 뿌듯해요 ㅠㅠ. 쨋든 아직 sat를 한번 밖에 보지 않아 원하는 점수 달성은 아직 못 했지만 점수 나중에 원하는 곳 까지 올리면 후기 더 달게요 ㅋㅋㅋ 음.. ㅋㅋㅋ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근데 정말 할말이 이정도로 많을 정도로 해커스 짱입니다!!! 다시 수업들 너무 듣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