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AT-FLEX는 저에게 너무나도 힘든 과제였습니다. ㅜㅜ.
2020년8월, 10월, 그리고 2021년 1월까지 3번의 시험 모두 컴퓨터 접속 문제가 있었고, 시험 도중에 몇 번이고 끊기고 다시 시작하고, 연결이 안되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리하여 첫 3번의 시험은 170을 넘기지 못하고 끝내야 했고, 사실 LSAC측에서 사과의 의미로 시험을 다시 볼 수 있도록 준 공짜쿠폰이 아니었다면 2021년4월 시험도 안 봤을 것 같습니다. “아, 로스쿨은 내 길이 아닌가부다~ 아, 난 내가 쫌 많이 똑똑한줄 알았는데 그~~~~정도로 똑똑하진 않은가부다~~ 그냥 대학교 전공인 경영학과나 살려서 취직이나 다시하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만족스럽지 않은 점수이어도 이것이 내 점수구나~ 인정하려고 하였습니다.

2021년 4월 시험을 위해 공부를 하다, 2020년 5월에 처음으로 박아리나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다는 것이 생각났어요. 이번 시험은 내 lsat의 종지부를 찍을텐데, 딱 선생님과 1년 기념이겠네~~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을 본 것 같아요. 초심을 다시 잡으려고 선생님의 기초반 수업 위주로 복습하고, 기본개념을 다시 훑어보는 정도로만 준비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기본에만 신경써서 그랬을까요? 4월에 본 시험은 제 실력이라고 인정 하기에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점수가 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의 수업 이름대로 170+ Master를 해서 너무 좋아요~~

물론 선생님은 훌륭하신 교육인이고,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그 누구나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하지만 여기서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박아리나 선생님은 그 누구보다 위트있고, 재밌고, 좋은 에너지를 가지신 분이라는 사실이에요~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동안은 그녀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이끌려 더 열심히 하고, 더 자신있게 LSAT을 준비하실수 있으실거에요!!

저는 박아리나 선생님을 알게되서, 그리고 그녀의 말끔한 수업방식 덕분에 좋은 LSAT점수를 받게 되어서 참 감사하답니다. 수업을 들을지 말지 고민하시고 계신 분들은 속는셈치고 바로 등록해주시길바라요~~~! 속는 것이 아니니까요~~!!!!!!!

(참고로 저의 first diagnostic test는 147점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