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입니다! 원래 이런 것 잘 안하는데 선생님들 너무 고생하셔서 후기 남깁니다!

1. 스피킹

우선.. 윤성원 선생님께 들었어요~!

처음 스피킹 들으러 가서 그 자리에서 답변하느라 애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 물론 지금도 애는 먹어요 ㅋㅋㅋ

사실 아직 시험도 안봐서 후기라고 말하기 부끄럽지만..

일단 선생님 수업 장점 1은, 습관 교정입니다.

영어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이 제가 쓰는 습관들 교정하는 것이었는데, 선생님께서 매일 매일 그 습관 정확히 캐치해주셔서 고칠 수 있도록 피드백을 바로 바로 주세요. 습관, 문법적인 오류, 어색한 표현들 모두 그 자리에서 고쳐주셔서, 매일 매일 그 틀린 것들 생각하면서 연습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저보다 선생님께서 더 안타까워하셔서 고칠 수 밖에 없을 듯 해여!(학생 한명 한명 왔는지 안왔는지 체크하면서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 학원 선생님은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실제로 시험 볼 때, 틀리려고 할 때 마다 선생님께서 지적해주시면서 보여주신 강력한 눈빛이 생각나서 같은 실수는 안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2번은 첨삭이 정말 많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선생님께서 더 바빠지실까 조심스럽지만.. ㅎㅎ 수업 두달 동안 들으면서 그 때 그 때 특히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더 첨삭을 해주시려고 추가적인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그래서 저보다 선생님께서 제 시험 준비에 더 열심이신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보다 빨리 늘어요!! 

수업 시간에 들은 아이디어로 스크립트를 써도 첨삭해주시고, 아무튼 첨삭이 많다보니 템플릿으로 공부하는 것 보다 진짜 말하는 법을 더잘 배우는 것 같아요. 

그 때 그 때 익숙한 문제에 완벽하게 대답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혹시 처음 만나는 주제가 있을 때도 기본적인 실수가 없어지도록 기본기 탄탄하게 해주는 수업입니다. 교정해주시면서, 선생님 모범 답안, 아이디어, 표현들을 다 가르쳐주셔서 빨리 빨리 실력을 쌓을 수 있어영!!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 열심히 하도록 너무 열정을 쏟아주셔서 해이해지려고 하면 꽉 잡아주세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3번 들으세요~ ㅋㅋㅋ

2. 라이팅

라이팅은 Jen 선생님께 들었습니다! 실전반이랑 Academic Writing 수업을 병행했어요.

우선 가장 큰 장점은 시험용 글쓰기 / 실제 글쓰기를 같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아무리 시험용 글쓰기를 공부해도, 관사나 전치사 같이 애매한 부분들은 커버가 안됐는데, 두 수업을 병행하며 들으면서 '이해'라는 걸 해가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런 것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익히는 것이라고 계속 말씀해주셨는데, 실제로 익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모범 답안 같은 템플릿도 충분히 있어서, 수업을 들으면서 각자한테 필요한 것을 맞춰서 얻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영어로 글을 쓰거나 하는 경우가 이전에도 많았었는데, 이 수업 들으면서 제가 진짜 모르는 채로 실수를 많이 했다는 걸 배웠어요. 어디서도 배우기 힘든 기본기를 완전히탄탄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수업입니다! 템플릿으로만 공부를 하면, 생소하거나 어려운 주제가 나왔을 때 당황했었는데, 젠 선생님 수업을 듣고 나서는 글쓰기에서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디어는 선생님께서 주신 모범 답안에 있는 것을 흡수하면 됩니다!

그리고 라이팅 수업에서 얻은 또 다른 혜택은, 스피킹 아이디어였어요. 저는 아이디어 짜는게 너무 어려워서 항상 할 얘기가 없었는데,  라이팅 시간에 다룬 주제가 스피킹 토픽으로 나오면 말하기가 한결 수월했어요. 선생님께서 항상 이 수업들은 간단한 논리로 간단하고 정확한 글을 쓰는 법을 배우는 수업이라서 내용을 익혀두면 여기 저기 유용할 거라고 하셨었는데, 실제로 스피킹 시간에도 활용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저는 시험 3일 전에는 선생님 모범답안들 1-20까지 정리하고 시험을 봤는데, 처음으로 시간이 남았어요! 문장 흐름이랑, 아이디어만 익혀도 좋은데, 영어 글쓰기 기본 감각까지 익힐 수 있어서 혜자 수업입니당~~

마지막으로, 젠 선생님도 위에 윤성원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질문을 1가지 드리면 10가지를 가르쳐주셔서, 제 시험이 아니라 선생님 시험 같은 친절함과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