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원래 이런 글 잘 쓰지 않지만 선생님께 감사 인사드리고자 후기 남기네요ㅎㅎ

저는 코로나 상황 등으로 1월~3월까지 독학으로 준비하다 4회 정도 시험을 취뤘음에도 불구하고

Spk이 5.5~6.0으로 목표점수 6.5 이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매번 시험을 볼 때마다 답변은 막히지 않고 잘한 것 같았는데 점수가 생각보다 너무 낮게 나와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대로는 똑같은 결과가 반복될 것 같아 피드백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 실전 주말반을 4~5월동안 수강했습니다.

실전반 수업은 실제 시험보는 상황과 동일하게 선생님께서 문제를 내주시고 이를 답변하며,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저같은 경우, 공통적으로 1. 문법오류가 많고, 2. uh,..well,..와 같은 filling words가 너무 많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1. 문법 오류

 - 선생님께서 Grammar in use 책을 한번 훑어보기를 추천해주셨고, 5월 한달동안 Grammar in use 책을 완독하고 주요내용은 정리했습니다.

   문법의 경우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실제 말할 때에는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고 틀리는 경우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Grammar in Use에 있는 예시들을 소리내어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2. Filling Words(Well, uh....)

 -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에 받은 피드백 문장을 5번씩 읽는 숙제를 내주십니다.

   처음에는 이게 효과가 있나?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실제로 계속 반복하다 보니 고쳐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나쁜 습관들이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수업들으시는 분들은 꼭 연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주말반 특성상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선생님께서 수업이 지체될 상황들에 대해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들을 보이셨는데,

수업시간동안의 적절한 긴장감이 시험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었습니다ㅎㅎ

예전에 박진영 프로듀서가 연습생 친구들에게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연습할 때에는 개선할 부분을 계속 생각하되 무대에서는 모든 것을 잊고 느낌가는 대로 하라구요ㅎㅎ

마지막 시험의 Spk 면접관을 만나는 순간, '아 지난번 가장 낮은 점수를 줬던 시험관이네..'하면서 살짝 긴장했었습니다.

실제로 시험을 마쳤을 때에도 그리 잘 본 것 같진 않아 이번에도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계속해서 연습했던 사항들이 제 몸 속에 체득되었는지 원하던 목표점수(6.5이상)을 얻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또한 학생 한명 한명 정말 꼼꼼하게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서 공부 외적으로도 많이 배웠습니다ㅎㅎ

덕분에 졸업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