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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4
함시윤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4월 아이엘츠 리스닝 정규 (캠56)
5월 아이엘츠 리스닝 정규 (캠78)
5월 아이엘츠 리스닝 실전 (캠10)
을 수강했었던 황선일입니다.
선생님 강의를 통해서 리스닝 점수를 올릴 수 있었고, 원하는 점수를 얻어서 올해 영국 석사 유학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5월 수업 중에 보여주셨던,
선생님 수업을 2개월정도 듣고 리스닝 7.5를 받았다는 학생의 메일을 떠올리며,
저도 이렇게 감사 메일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면서도 여전히 신기합니다.
당시 그 메일을 보며,
저도 높은 점수를 받아서 4월 초에 (첫 수업시간에) 받은 밑바닥 점수를 같이 첨부하여
'나도 해냈다'는 후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만 했지 7점대까지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4월 12일 trial test 밑바닥(12/40, 4점) 이었던 제가 !
5월 21일 첫 시험 6을 시작으로, 최근 7월 시험에서 7.5를 받게 되었습니다 ! (overall 6.5 / each 6.0가 목표)
이 자체만 보면 기본이 6.0이라서 7.5까지 가능했겠다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
토익 시절부터 리스닝은 제 약점이었습니다.
토익 전체 응시자 평균을 보면 리스닝이 리딩보다 30점 높다고 하는데,
저는 리스닝이 30점 낮은 케이스였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2014년 말에 봤던 시험이고,
1년여 후에 접한 아이엘츠 리스닝에서는 주관식까지 더해져.. 제 문제집에는 폭우가 쏟아졌었습니다...
리스닝은 혼자서 할 방법이 없겠다는 생각에
거의 스스로의 공부자신감은 바닥인 채로
4월 선생님 정규반 단과만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솔직하게 쓰기 죄송하지만... 4월은 수업만 듣고 과제만 했었습니다.
paraphrasing 노트도 며칠만 하다가 못 했습니다.(라고 쓰고 안 했습니다라고 읽어야..)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을 그대로 했다면 단기간에 더 높은 점수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정리는 안 했지만, 스크립트 분석 시에는 꾸준히 머리로 익혀왔습니다.
+ 그리고 선생님 사비로 만드셔서 배부하신 극비핵심자료!
이건 아이엘츠가 아니라 전체적인 영어 실력 상승을 위해 꼭 필요한 자료였습니다!! 어휘만이 아닌 발음과 공부비법 등등
비법이라기 보다, (특히 영국) 유학생활을 위해 정말 그 자체로 흡수해야 하는 자료라고 생각해서 유학길 짐가방에 당연히 담을 생각입니다 ㅋㅋ
다른 내용은 생략하고 정리해보면
(오로지 이 순간만을 위해 날짜와 점수를 적은 결과지를 모아놓고 있었습니다..ㅋㅋ증거자료 첨부하겠습니다!)
4월 4일 월/ 수업에서 첫 테스트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중하 난이도) - 20개 중 9개 맞음.
4월 12일 화/ 1차 테스트 - 40개 중 12개 맞음....4점.... 점수에 한 번 놀랐고, 꼴등이 아님에도 놀랐다.. 유학 자격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할 뻔 했습니다.
4월 22일 금/ 2차 테스트 - 40개 중 22개 5.5 !!
희망이 보이기 시작! 정말 결석 1번 제외(이 때까지도 정신은 못차렸...)하고 수업만 들었는데 올랐습니다!
4월 수업을 듣고, 선생님 강의에 대한 효과를 느끼고
5월 정규반과 5월 실전반을 동시 등록해버렸습니다. 노력은 최대한 줄이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만 같았거든요..ㅋㅋ
네 맞습니다. 이미 강의효과를 몸소 체험하고, 중간 강의평가에 "함시윤 선생님은 떠먹여 주십니다"를 제가 썼었죠 ㅋㅋ
떠먹여 주시는 방법과 그 효과는 맨 아래에 적겠습니다.
5월 2일 월/ 정규반에서 자신감 얻고, 실전반에서 가뿐히 첫 시험 풀었더니 ! 10개 중 2개 맞음...
그나마 걱정을 덜 했던 것은, 평균이 1~3개였고..ㅋㅋ 4월 30일에 첫 시험을 본 어느 (중년의) 수강생이 선생님께 하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시험이 더 쉽던데요..?" 그렇습니다. 선생님께서 수강생들을 위해 혹독한 훈련을 시키고 있던 것이었죠 ..!
5월 중순/ 정규반 테스트 - 40개 중 21개 맞음. 5.5
그렇게 수업과 검사때문에 해 온 필수과제를 제외하고 리스닝은 따로 공부하지 않은 채로
5월 21일/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받은 6.0 !! 두 달도 채 듣지 않아 6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스피킹이 문제였기에 계속 그 공부만하고,
리스닝은 선생님 수업자료와 함께 문제를 다시 풀어보기만 했습니다.
(캠브리지 9, 11은 이미 선생님께서 강의에서 어떻게 말씀하실지 대충 예상이 갔기에 혼자서도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는 지금과 달리 캠브리지 11강의가 없었고, 9강의도 이미 수강했던 10이랑 묶이면서...스피킹이라는 큰 불부터 끄고자.. 수강을 못했더랬죠...)
문제 풀고, 채점하고, 틀린이유 스크립트에서 분석하고, 패러프래이징 생각하고, 선생님 자료보고. 이틀 간격으로 이렇게 한 세트씩만 반복했었습니다.
6월 시험에서는 평소와 다른 유형이 나왔고, 저의 약점 객관식이 많이 나와서 파트 3, 4는 거의 다 놓쳤습니다.. 놓쳤는데도, 열심히 풀어서 4, 5월 수업시간에 받았던 5.5
별 걱정을 하지 않았던 게, 문제를 놓치지만 않으면 최소 6점은 받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 자신감에는 주관식 !! 선생님께서 시켜주신 혹독한 주관식 훈련 덕분입니다 !
이전에는 틀려도 작대기가 아닌 세모를 쳤던 단복수와 대문자! 하나틀리면 틀린 것!
그리고
7월 16일/ 시험에서 7.5를 받게 되었습니다 !!! 리스닝이 효자과목이 될 줄이야!!
미리 유학 간 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입학기준을 떠나서 최소 7.0이 안 되면 (7.0이라도 고생길이지만) 수업 따라가기가 정말 벅차다고 했기에
6.5 받을 때에도 찝찝함은 여전했습니다. 물론 7.5가 저의 확정점수는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꾸준히 리스닝 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건! 수업 때에도 나오지 않던 6.0 ! 도 아닌 7.5를 실전에서 받았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성적표입니다.
* 앞에서 언급한 선생님의 강의력 관련!! (부제: 수강생들을 위해 떠먹여 주기)
사람들은 보통 특이한 환경이나 자극을 받을 때 기억이 오래간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강의실에 들어오시면 제일 먼저 에어컨 온도 내림 버튼은 누르셨습니다...
감기 걸릴만큼 너무 춥고 열까지 날 것 같아서 날도 더운데 겉옷을 필수로 들고 다녔었습니다.
종합반 수강생들 같은 경우에는, 언제부터인가 선생님 리스닝 시간만 되면 에어컨 바람이 덜 오는 자리로 "미리" 옮기더군요 ㅎㅎㅎㅎ.
에어컨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목소리와 톤은 제 일상에서 거의 유일무이하다시피 하여.. 아직도 문제 포인트나 주의해야할 부분을 보면 선생님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립니다..
(죄송한데 솔직히 귀가 아플 때도 있었습니다 ^^;;)
+ 장점은 졸 수가 없다는 것ㅋㅋ 전날 거의 밤을 새고 수업에 들어왔는데, 정신은 멍해져도 목소리에 잠이 들 수가 없었습니다.
저를 부른 게 아닌데도 저를 부르며 깨우는 느낌의 톤!이 수업에서의 평균 톤..ㅋㅋ
(슬프게도..그러한 선생님의 열정으로 인해.. 목 상태가..ㅜㅜ 그런데도 다른 선생님들보다 목소리가 크십니다. 대략난감ㅠㅠㅋㅋ..)
그러한 엄청난 자극 덕분에 중요 포인트들이 시험장에서도 "무의식적"으로 떠올랐습니다!
보통 다른 강의의 팁들은 시험 전에 보고 가야 떠오르는데, 이건 스멀스멀 그냥 올라옵니다..
제 생각에 강의내용도 훌륭하지만,
선생님께서 어느 새로운 분야에서 어떤 강의를 하시든,
강의력에 있어서는 저의 초중고대+학원들 통틀어서 정상급이신 것 같습니다.
수업 듣고 이 말씀 꼭 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말씀 드릴 결과물이 있어야 설득력 있는 후기가 되기에 ㅎㅎ 이제야 쓰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드리고!
(진짜 영어실력을 키우려면 스킬에 포커스를 둔 정규, 실전반보다 더 적합하겠다는 생각을 했기에)
나중에 또 아이엘츠 공부하게 되면 기본반과 중급반 수강하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S 그리고 쓸까말까 고민했던 강의의 진실..(아래 검은박스 드래그..)
아 하나 빠진내용이 있는데,
다른 요소 다 떠나서..일단 이 수업.. .정말 재밌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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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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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ELTS]
[함시윤 선생님 4.0 -> 7.5 수강후기] 아이엘츠 리스닝의, 리스닝에 의한, 리스닝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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