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2018년 IELTS 정규 종합반 강의를 듣고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제 글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남깁니다.

 제 토익 성적이 800점 가량 되었기에, IELTS도 6.5 정도로 시작하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이 첫번째 listening에서 반을 맞았고, reading에서는 반도 못 맞아서 엄청 좌절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더 기초부터 다시 잡고 6.5 반으로 와도 충분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제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적이었기에 6.5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시간이 허락된다면, 기초부터 차근하게 접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규 6.5 반 수업을 두달 정도 성실하게 참석하시면, 아주 못해도 overall 6점은 될 것입니다. 저 또한 기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6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overall 0.5를 올리는 것이 왜 그리 힘든지.. 정말 뼈를 깍는 고통이라고 누군가 적어놓으셨던 글이 생각이 납니다.

 기초가 없는 상황에서 overall 7 혹은 6.5를 두달 안에 받는다는 건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저는 영어공부를 혼자 세달을 하다 보니 참 지쳤습니다.

장기적으로 공부를 하신다면 꾸준하게 학원이나, 인강을 통해서 자극을 받으시고,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빨리 성적이 오르는 영역 순서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리스닝]

 학원의 교재와 수업을 성실히 따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저는 함시윤 선생님의 부교재(빈칸 채워넣는)가 흘러지나가는 단어를 잡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익숙지 않은 발음을 캐치할 뿐만 아니라, IELTS가 요구하는 spelling error도 교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조금 더 익숙해 지신다면, 리스닝의 스피드를 1.25배로 올리셔서 연습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ELTS 듣기 방송이 일정한 속도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2~3파트 되면 갑자기 빨라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익숙해 지시지 않으시면 참 당황하게 됩니다. 속청이 익숙해지게 된다면 더 고득점으로 나가는 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이팅]

 저는 개인적으로 라이팅이 더 쉬웠습니다. Jen 선생님이 외우라고 했던 template을 외우면 어느정도 점수가 나왔습니다.

라이팅 6점을 받으려면 적어도 문법을 알아야 나올 수 있는 점수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문법이 안되니 6점은 나오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라이팅이 지필로 하다보니 막판에 시간이 없어서, 지우개로 문장을 지우고 다시 쓰고 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Writing에서 점수가 잘 안나오시는 분들은 computer based test가 추천드립니다. 

이것에 익숙해 지시면, 라이팅에서 시간이 모자르는 일을 줄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스피킹]

 스피킹은 아직도 힘들지만, 많이 해 보면 늘었습니다. 집에 앉아 녹음기 틀어 놓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힘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외국인 친구들이 몇명이 있으면 더 빨리 늘 수 있을 것입니다. 언어라는 것이 공부보다는 문화라고 생각하기에, 사람과 소통하면서 배우는 것이 장벽을 넘는 길인 것 같습니다.

[리딩]

 리딩은 처음에는 읽어도 이 문장이 무슨 말인지 모르다가, 조금 성장하면 제가 해석했던 문장이원 문장과 전혀 다른 해석이었다가, 나중에는 원 문장과 비슷한 뉘앙스로 다가왔습니다. 

 처음에 문장을 읽어도 무슨 의미인지 해석이 안 되는 것은 단어의 문제이가 높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장의 단어를 모두 알아도 해석이 쉽지 않은 이유는 문법에 익숙하지 않아서 일 가능성인것 같습니다. 

 리딩이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데,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6.5 밖에 받지 못해서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저와 같이 영어 공부를 헤메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후기를 올립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참 친절하고 세심하게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글을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윤성원 선생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 공부의 열심은 있었으나,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랐을 때, 참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고, 혼자 녹음기켜고 녹음하고, 

제 목소리를 다시 듣기가 매우 힘든 상황에도 끝끝내 할 수 있었던 건 선생님의 격려와 관심 덕분이었습니다. 

꼼꼼한 첨삭과 밤 늦게까지 혼신을 불태우는 열정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기억에 남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재은 선생님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강의 끝날 때 마다, 질문하고 했었는데, 그 때마다 답답한 마음을 부여잡고 찾아가면, '문법! 문법이 문제에요'라고 해 주시던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문법을 공부하니, 문장구조가 보이더군요. 이제야 영어 해석이 조금이나마 보입니다. 유학을 가게 되어 영어 문장을 엄청나게 볼 텐데, 

문법을 공부했던 토대가 영어를 해석하는데 기초 체력을 쌓게 해 준것 같습니다. 

 그 때에 비하면 조금 더 영어가 익숙해 진것 같은데, 말씀하신 대로 꾸준히 단어 외우고, 모르는 문장 정리하면서 성실히 공부하겠습니다.

 Jen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덕분에 어렵고 막막했던 writing이 조금이나마 펜을 들고 글을 쓸 수 있게 만든 힙이었습니다.

아직도 writing은 쉽지 않지만, 선생님의 문장을 어렵게 쓰지 말고, 아는 것을 정확하게 쓰라는 말씀이 실전에 빛을 발휘했습니다!

조금 더 노력해서, 선생님 처럼 화려한 문장을 쓸 수 있는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함시윤 선생님

항상, 명쾌하게 모르는 문제들, 틀린 문제들을 짚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이, 틀린문제는 다시 들어도 모르니, 해설을 보고 완벽히 파악하라고 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영어한방검색'어플이 영어 공부 할 때 무척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유학 하려면 적어도 리스닝 8.5 정도 받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 때까지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코로나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열심히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들이 생각납니다.

유학을 마치고 혹 시간이 되면, 강남역에서 커피 한잔이라도 대접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한 2020년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