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부터 6월까지 강의를 들었던 박성민이라고 합니다.

위의 성적은 첫번째 시험에서 얻은 성적으로, 순수 토종 한국인에 영어에 담쌓은 전공이었던 터 + 직장과 병행하는 조건이라

저 스스로는 만족해서 아래의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성했던 후기가 제출버튼을 누르자 마자 갑자기 저장없이 사라지게 되어 급하게 올립니다)

1. 송종옥 선생님 (2월 Voca / 3월 Verbal)

일단 선생님은 단어에 대해 늘 흥미를 잃지 않게끔, 어원이나 유래, 관련 상식을 강조하십니다.

또 저와 같은 영어 문외한들을 위해 구문과 구조 중심의 독해를 강조하시는데, 이는 독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 Ann Imm 선생님

저는 3월에 기본반을 들었는데, 선생님의 negative 대신의 단어인 negligible, minute 등의 표현들이 아직도 생각날 만큼 표현과 구조를

잘 가르쳐 주십니다. 영어로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저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선생님의 수업이 제가 기초를 쌓는데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이훈종 선생님.

4-5월 동안 실전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수업은 일단 문제풀이를 메인으로 하는 수업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스터디를 할 것 / 과제를 성실히 할 것 두 가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저는 직장도 다니고 있었고 4월엔 코로나 백신도 접종하고 그외 기타 이유를 핑계 삼아 사실 한 달밖에 스터디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약 후배에게 조언을 해야한다면 저는 이훈종 선생님 수업 수강에 스터디는 필수라 강조할 것입니다.

일단 문제를 여러 사람이 토의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납득하는 시간을 수업시간에 여쭤봤을 때보다 훨씬 오래 가질 수 있고,

또 스터디 자체가 나태해질 수 있는 스스로에게 많은 자극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벌금으로 버티긴 했습니다만;;)

거기에 선생님의 양질의 자료와 과제물은 제가 수강을 하지 않는 한 달동안 수업없이도 어마무시한 자료 속에서

Verbal 공부를 지속해낼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자신없던 과목에서 예상외의 고득점을 하게 되는데에는 선생님의 역할이 절대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 이정현 선생님

선생님의 강의는 표현이나 문장보다 내용에 방점이 주어져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수업을 들었을 때 대학 교양 강의를 듣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다루는 주제와 내용이 방대합니다.

단점은 제가 이러한 수업을 계속 듣다 보니, 특히 Issue 문제를 맞딱뜨렸을 때 정말 쓸 내용이 없다는 자각이 빠르게 와서

제가 실전반 두 달 + 기본반(매일)까지 총 세 달동안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수강을 오래했던 덕분에 Arguement 작성에는 많은 훈련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논리툴을 강조하셔서 정해진 논리 툴을 여러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계속 시켜주시는데,

이러한 수업 방식이 실전에서 제가 Nonsinia라는, 실제 수업에서 다루지 못한 문제를 풀 때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제가 봐도 Writing에서 의외의 고득점이 가능했던 점은 아마 선생님께서 훈련해주신 Argue 문제풀이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5. 민혜원 선생님

Quant는 어지간하면 민혜원 선생님 한 달만 들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수학보다 영어 문장을 제대로 해석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여러 문제를 풀면서 한국인들이 자주 실수하는 문장 해석을 잘 해결해주시고 또 종종 시험팁을 주시는데 이것이 매우 유익합니다.

****시험 전날엔 gre ets사이트에서 Powerprep을 풀고가라****는 조언은 Quant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 대비에 필수적이었습니다.

짧고 굵게 Quant를 다진다면 무조건 수강 추천합니다.

선생님들의 좋은 강의 덕분에 영어와 담 쌓은 제가 올해 하반기에 존스홉킨스 석사과정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