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회사 생활 하던게 실증 나서 대학원을 가보는 건 어떨까 해서 작년에 GRE를 준비 하게 되었습니다. 11월7일 시험 등록 해놓고 이훈종 선생님 실전반 수업을 2달, 9월 10월, 듣고 이제서야 감사하단 인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글이 혹시나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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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결과 부터 말씀드리면 두달 만에 버벌 164, 퀀트 165 받았습니다. 시험은 딱 한번 봤구요. 대학원은 세 군데 지원해서 세곳 (Stanford, Yale, Portland State) 모두에서 Admission과 장학금도 받았구요. 올해 8월에 Yale University로 갈 예정 입니다. 그리고 이훈종 선생님 수업과 후기들이 아니였더면 있을 수 었는 결과 였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두달은 보통 한국 분들에게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짧은 시간이라는 걸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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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회사에 입사해서 미국 남자와 결혼을 해서 살다보니 영어가 한국어 보다 더 편할 정도로 영어 만큼은 자신 있었습니다. SAT를 준비 했던 남큼 거만어 단어도 대부분 알던 상태 였고, 책 읽는걸 좋아하다 보니 리딩 속도도 남들보다 빨랐고, 공대를 졸업 해서 퀀트는 별로 걱정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에게도 GRE 버벌은 정말 너무도 힘든 시험 이였 습니다. 수업전 스터디 7시에 시작해서 수업 까지 마치고 나면 4시, 복습 끝내면 저녁 7시, 예습에 스터디 그룹 숙제 끝내고 나면 10시, 단어까지 외우면 12시가 넘어서야 하루가 끝났습니다. 정말 밥 먹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공부 했습니다ㅠㅠ 저는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신 분들 보다 준비가 많이 되어있는 상태 였음에도 두달은 너무도 짧은 시간이구나 하며 왜 더 일찍 준비 하지 않았을까 거의 매일 매일 후회 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이훈종선생님 께서 해주시는 따끔한 충고들 정말 다~ 사실 입니다. 무조건 새겨 들으세요. 그 당시에는 기분 나쁘게 들리더라도 절대 무시 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이훈종 선생님 수업 스타일은 실전반에 딱 맞는 수업 이라고 전 생각 합니다. 제 수업 중에 이훈종 선생님께서 해석을 너무 얼버무려(?) 해주신 다고 불평 하시던 분들 계셨는데 전 그건 실전반에선 당연한 수업 방식이라고 생각 합니다. 기본반처럼 단어 하나 하나 찝어서 해석 하는거 실전반에선 불가능 합니다. 왜냐하면 시험 실전에서 그럴 시간 절대 없으니까요. Key Point 만 잡고 넘어 가야지만 제 시간에 끝내 실 수 있습니다. 단어 하나 하나 찝어서 해석 하시려면 고득점은 포기 하셔야 할겁니다. 이훈종 선생님 실전반 에서는 실전에서 처럼 Key Point 잡는 거에 익숙해 지셔야 한다고 전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 의견인데, 제발 토플 끝내고 GRE 시작 하세요... 절대 토플 하면서, GRE 할수 있을 거라는 생각 말아 주세요. 준비 기간 넉넉히 실력에 따라 냉정히 잡으시고 토플 끝내고 GRE 시작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발 왠만하면 유학원에 SOP 맡기지 마세요... 유학원에서 써준 SOP 제가 읽어도 이상하고 티나는게 현실 입니다;;; 또, 시험 자주 본다고 점수 오르는거  아니니  준비 되시기 전에 괜히 시험 등록 하지 마세요. 컴퓨터로 보는 시험이 부담 되시면 그냥 딱 한번 정도 모의 시험 보시면 됩니다. 실력은 그대로 인데 계속 시험만 등록 하는거 돈 낭비 시간 낭비 라고 전 생각 합니다..ㅠㅠ

제 후기가 잘난척으로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냥 혹시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제 의견을 솔직 하게 있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br />

모두 준비 한 만큼 좋을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