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 열기
대학내일 선정 2018 20대 TOP BRAND AWARDS 종합 외국어학원 부문 1위 해커스어학원 (10개학원 조사지표결과)

회원가입만 해도 선물이 팡팡!!!

닫기

수업후기게시판

[제 18회 해커스 장학생]
2019 해외명문대 합격생의 GRE&유학성공담
[제 16회 해커스 장학생]
2017 해외명문대 합격생의 GRE&유학성공담
[제 17회 해커스 장학생]
2018 해외명문대 합격생의 GRE&유학성공담

이훈종 선생님 / Ann Im 선생님 수업 후기입니다.

박민재 | 조회 10033
  • 20150222
안녕하세요. 2015년 1월 한 달 동안 GRE 공부를 했고 다행히 2월 초에 봤던 시험에서 160/170/4.0이 나와서 한번에 시험을 끝냈어요.
물론 그렇게 높은 점수는 아니라서 올리기 민망하긴 하지만, 저랑 비슷한 수준인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아 후기를 올려봅니다.
전 이과 계열이고 오래전 점수이긴 하지만 토플은 105점 정도(당시 R27 W23)로, 그냥 토종 한국인이 조금 잘할 수 있는 정도?
영어는 거의 수업이나 전공책에서만 접해온 그런 평균적인 한국의 이공계생이에요. 
서울에서 학원을 계속 다닐 수 없어 방학 때 한 두달만에 끝낼 생각을 했었고, 그냥 어플라이 할 만큼의 점수를 만드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버벌부터 후기를 적어보면, 더 정확히 말해 작년 7월에 맛보기로 형성이 선생님 버벌 기본반을 한 달 다니긴 했는데
이번에 이훈종 선생님 버벌 실전반을 들으며 공부해보니 그 때 제대로 공부를 한 게 아니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기본반은 지나치게 단어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었고(절반 이상 거만어 읽기...) 수업을 마쳤을 때까지도
시험이 어떻게 구성되고, 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야 하고, 내 실력이 어느정도인가에 대한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개별적으로 거만어를 외우고 SETC, RC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추는 식인데, 올해 1월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니 거의 백지 상태였습니다.
풀었던 문제도 다시 보면 또 틀렸고, 목표 점수를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할지도 잘 몰랐어요.
이훈종 선생님의 경우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예컨대 오답도 꼼꼼히 볼 정도로 상당한 노력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봤던 문제를 헷갈리거나, 선택지가 달라진다고(실제 시험에서는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동요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집에서 따로 단어를 외울 혹은 자습할 시간이 많이 없다면 기본반 수업도 정말 괜찮지만,
저처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끝내려는 사람한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그랬지만 아마 GRE를 처음 접하면 제일 걱정하는 것이 단어인데요.
이훈종 선생님께서 항상 꼭 시험 못본 사람들이 단어 핑계를 댄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물론 좀 과장된 측면도 있지만 시험을 경험하고 나니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단어장만 들고 공부한 것은 예전에 거만어 한 번, 파보카 한 번 뿐이었고(당연히 완벽하게 외우진 못했죠)
대부분은 실제 기출문제를 풀면서, 또는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한 단어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완전 고득점을 노린다면 당연히 거만어 단어들 쯤이야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여야 하겠지만
저 정도로만 해도 단어에 그렇게 부담 갖지 않으면서 적당한 점수는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이훈종 선생님 수업을 들어보면 무슨 말인지 잘 아실 수 있을거에요.
만약 제가 그 한 달 동안 혼자 단어장만 7~8번 봤더라면 점수가 나왔을지도 미지수이고, 엄청 재미없고 스트레스만 받으면서 공부했을 것 같네요.

제 생각에 GRE라는 시험은 그냥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잘 볼 수 있는 시험인 것 같아요.
165 이상 고득점하시는 분들은 사실 어떤 선생님께 배우든 그런 점수를 받을 수 있을테고
현재 영어 실력에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점수의 스펙트럼은 정해져 있다고 봐요.
그 스펙트럼 자체를 움직이는 건 단순히 한 달 동안 기술적인 걸 보완해서 되는 건 아닌 것 같고
평소에 영어를 많이 접하거나 언어에 대한 감각이 있어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만, 그 스펙트럼 안에서는 5점까지는 올릴 수 있는 것 같고, 이훈종 선생님은 모의고사 등으로 상당히 객관적인 안목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수업 중 네 번의 모의고사가 차례로 152, 155, 158, 161 정도였고
시험 직전 Powerprep 등 ETS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158~162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첫 모의고사 후 선생님이 저 정도 실력이면 적어도 158 쯤은 나올 수 있는데 모의고사가 낮게 나왔다 그러셨거든요.
학생들에게 비현실적인 목표를 약속하기보단 냉정하게 실력을 평가하고 그 안에서 최대한 점수를 올려주시는 것 같아요.
저는 이훈종 선생님 수업을 따라가다보니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더라고요.

학생 수가 적어서인지 질문을 하거나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면 더 자세한 분석도 받으실 수 있어요.
저의 경우 수업 중에 어떤 문제의 오답을 질문했는데, '예전에 이런 문제에서 이런 오답으로 질문하셨었죠?'
하시면서 제가 글을 읽을 때 어떤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지적해 주셨던 적이 있는데 깜짝 놀랐어요.
반면 학생 수가 적은 게 스터디에 있어서는 단점이기도 한데요.
다행히 저는 딱 평균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스터디를 통해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영어를 아주 잘하거나 조금 부족한 사람들은 수준별로 스터디가 구성되기 어려워 시간낭비인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람이라는게 그런 결속이 없으면 의지도 없어지기 마련이라...


이제 라이팅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저는 예를 들어 5.0이상의 고득점을 바랐던 것은 아니고
그저 '이왕 보는 거 좀 잘 보면 좋겠다'라는 마인드였기 때문에 템플릿이나 예제를 통째로 외우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냥 GRE 공부 하면서 라이팅 실력 자체를 그래도 조금이나마 향상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저같은 분이라면 Ann 선생님 라이팅 수업이 가장 적절한 것 같아요.

일단 첨삭을 가장 많이 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물론 제가 이런 걸 평가할 수준은 아니지만
예제로 써주시는 글을 보았을 때 화려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간결하고 담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무작정 6.0 수준의 에세이로 절망감을 주시는 게 아니라, 학생들 수준에 맞추어서
현실적으로 나도 30분 안에 저 정도는 써볼 수 있겠는데? 라는 첫인상을 줍니다. (물론 실제로는 힘들지만...)

저는 다른 라이팅 선생님들 수업을 들어보지 않아서 정확한 비교는 힘들지만
적어도 다른 선생님들 수업 듣다가 Ann 선생님 수업으로 옮기신 분들 4~5명의 말을 들어보니
한결같이 이전 수업에서는 그냥 템플릿만 받았지 도대체 무엇을 배웠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글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서 웬만한 학생들은 소화하기 힘들다는 뉘앙스였습니다.
아, 물론 반을 옮기신 분들은 자신과 맞지 않아서 옮겼다는 점은 감안을 하셔야 하고요.)
반면 Ann 선생님은 어떤 라이팅에서나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표현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어서
저처럼 어떤 표현이 어색하고 어떤 표현이 적당한지에 대한 감이 전혀 없는 사람에겐 남는 게 상당했어요.

Ann 선생님 라이팅 수업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예습이나 복습, 스터디에 대한 압박이 별로 없다는 것 같아요.
수업 때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오히려 예습을 해오면 지루할 정도인 것 같아요.
저는 한 달 안에 버벌과 병행하다보니 큰 부담이 없어서 좋기는 했는데
확실히 수업만 듣고 그것을 써먹지 않으면 자신의 실력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저는 첨삭 7번 중 2.5 네 번, 3.0 한 번, 3.5 두 번을 받았는데, 수업만 듣고 그것을 제대로 소화하지 않으니까
첨삭을 받을때도 그냥 수업 듣기 전에 쓰던 식으로 글을 쓰게 되더라고요.

제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도 유효한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시험 전 딱 이틀동안
그 동안 받았던 예시 중 대표적인 것 10개 정도를 골라서 그대로 타이핑으로 베껴 써 보았습니다.
수업으로 한 번 들었던 것이긴 하니깐 다음에 나라면 이렇게 문장을 쓸텐데 선생님은 이렇게 썼구나
이런 걸 속으로 생각하면서 습작을 하다보니, Ann 선생님 문체를 어느 정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나름 주요 표현을 반복해서 쓰시고 일관성 있게 글을 쓰셔서 그런 용도로는 매우 적합했던 것 같아요.
실제 시험에 나온 문제들은 미리 봤던 것들은 아니었지만, 문장들은 연습했던대로의 느낌이 나더라고요.


아무튼 한 달 동안은 영어 공부만 거의 매일 12시간 씩 했던 것 같은데 이걸 두 번 안해도 되서 정말 좋고요.
힘들긴 했지만 다행히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ㅋㅋ
마무리 짓는 의미에서 약간 긴 후기를 써봤고, 이제 더 중요한 것들에 집중해야겠네요.

아, 그리고 수업 외적으로도 두 분 다 참 성실하시고 책임감이 투철하시다고 느꼈어요.
이훈종 선생님은 시니컬한 말투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긴 한데, 다 학생들한테 자극을 주려고 그러시는 것이고
매일 밤 새시면서 기출 문제도 연구하시고 자료도 최대한 많이 주시려고 하고 엄청 대단하신 것 같아요.
Ann 선생님은 수업이 없으시면 항상 스터디를 도와주시러 와주시고 (심지어 아침 7시부터 계시더라고요)
수업도 밤 늦게까지 하시는데 첨삭도 성의껏 해주시고 수업 외 시간에 질문도 잘 받아주세요.
두 분 다 정말 한 달 동안 감사했습니다~!
  • 2019 에세이 & 스피치 콘테스트_수강후기하단_1
  • 2019 에세이 & 스피치 콘테스트_수강후기하단_2
  • 2019 에세이 & 스피치 콘테스트_수강후기하단_3
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날짜
57 [GRE] 이훈종 선생님, 감사합니다~ [1] 서희정 7936 2015.09.21 16:16
56 [GRE] 이훈종 선생님 감사드려요~ [1] 조윤채 8476 2015.09.10 16:29
55 [GRE] 이훈종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Verbal 실전 주중반) [1] 나예진 8422 2015.08.31 22:09
54 [GRE] [후기] 형성이/Ann Im/이훈종 선생님 수업 후기 [2] 이창희 12367 2015.08.24 00:22
53 [GRE] GRE 형성이선생님/Ann Im 선생님/ 민혜원 선생님 후기입니다. 사진 [3] 이재연 15888 2015.08.18 23:28
52 [GRE] GRE 형성이 선생님, 민혜원 선생님, 이정현 선생님 후기입니다 [3] 김병욱 28895 2015.08.10 19:10
51 [GRE] GRE 형성이선생님/박혜성선생님/송종옥 선생님 후기입니다. [2] 이두희 12081 2015.07.30 14:32
50 [GRE] GRE버벌 이훈종선생님 감사합니다! 점수 낮은 분들도 할 수 있어요! [1] 남궁훈 11325 2015.07.30 14:03
49 [GRE] GRE버벌 이훈종선생님/퀀트 민혜원선생님 [2] 유연중 15402 2015.07.13 10:27
48 [GRE] 주중 5일반 이훈종 선생님 gre수업 후기 [1] 전민은 8555 2015.07.06 18:13
47 [GRE] 시험을 앞두고 계시는 분들께 추천! 이훈종 선생님 ^^ [1] 최보람 9281 2015.06.15 11:48
46 [GRE] 지알이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께 강추요! 형성이 선생님 ^^ [1] 최보람 9028 2015.06.15 11:25
45 [GRE] 박혜성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 99% 받았습니다!!! [1] 조소현 18577 2015.04.16 21:32
44 [GRE] 이훈종 선생님 / Ann Im 선생님 수업 후기입니다. [2] 원준연 9926 2015.03.16 16:22
>> [GRE] 이훈종 선생님 / Ann Im 선생님 수업 후기입니다. [2] 박민재 10034 2015.02.22 04:46
42 [GRE] 송종옥 선생님, 주말 영문분석 수업 최고입니다! (후기) [1] 안희정 9973 2015.01.22 15:34
41 [GRE] GRE Verbal 입문 수업 송종옥 선생님 수업 후기입니다!! [1] 배성열 8331 2014.12.29 00:16
40 [GRE] 박혜성, 민혜원 선생님 감사합나다 [2] 김옥당 19288 2014.11.30 16:41
39 [GRE] 이훈종선생님 실전 종합반 후기입니다. [2] 류강민 15658 2014.11.05 01:03
38 [GRE] 글 삭제합니다. [3] 임승연 46299 2013.05.15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