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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8
안녕하세요, 11월부터 12월까지 중급반, 정규반을 들었던 김지영입니다! 다들 기억하시겠죠...?ㅠㅠ
제가 토플을 해야했던 이유는 교환학생도, 유학도 아닌 과 졸업 규정 때문이었기에
처음엔 의욕도 없고...울며 겨자먹기로 억지로 시작했었어요.
하지만 네 분의 선생님들 덕분에 차츰 흥미를 갖고 열심히 공부하다보니
첫 시험에서 아주 운좋게 목표점수보다 훨씬 높은 성적을 받게 되었어요ㅠㅠ
점수 보고 교환학생 한 번 더 갈까 잠시 고민했을정도로...ㅋㅋㅋㅋㅋㅋㅋ
두 달동안 가르쳐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리딩 수진쌤!
제가 난생처음 토플 RC를 접했을 땐 압도적인 지문 길이에 놀라고, 한 지문당 12문제나 있다는 것에 또 놀라고...
특히 Sentence Simplification이나 Inference, Summary 유형은 대체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모르겠고...너무 당황스러웠어요ㅠㅠ
근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아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푸는거구나~'하는게 딱 잡혔고
매번 틀리고 틀리던 유형들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다 맞게 될 때의 그 쾌감과 즐거움을 알 수 있었습니당ㅎㅎㅎ
그리고 강제성 없이는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는...저 같은 의지박약에게는 수업시간마다 치는 고빈출 어휘 시험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시험장에 가서 Voca 문제는 보자마자 바로 답 클릭하고 넘어가는 제 자신이 너무 신기했어요ㅎㅎ
또 수업시간에 지문을 엄청 꼼꼼하고 자세하게 파헤쳐주셔서 항상 궁금한 점 없이 속시원한 수업이었어요!
이렇게 수진쌤의 가르침 덕분에 제가 리딩에서 무려 28점을 받을 수 있었어요ㅠㅠㅠㅠㅠ
정말정말 감사합니당!!!! 매일 쌤을 괴롭히는 기침도 얼른 나으세요...♥
리스닝 유민쌤ㅎㅎㅎ
토플을 시작하기 전부터 제일 걱정되던게 리스닝이었는데 처음에 렉쳐 문제를 들었을 땐 멘붕 그 자체였어요ㅎㅎㅎㅎ
'이걸 내가 어떻게 하지...' 싶었지만 두 달동안 수업 들으면서 리스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졌어요!
일단 음원이 시작되면 들리는 단어는 다 적고 본다는 심정으로 아무렇게나 노트테이킹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꼭 적어야하는 중요한 부분과 아닌 부분을 구분하면서 효율적으로 노트테이킹하는 법을 알려주신 건 신세계였습니당!!!
그리고 제일 두려운 과목이라 제가 흥미를 못 붙일 줄 알았는데 수업시간에 설명을 너무 재밌게 해주셔서ㅎㅎㅎ
웃으면서 즐겁게 들을 수 있었어요! '컨버에서 안녕 안녕 답' 이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용ㅋㅋㅋㅋㅋ쌤 목소리로 음성지원 되면서...
아무튼 쌤의 유쾌한 수업 덕분에 제가 그토록 자신없어했던 리스닝에서 27점을 받을 수 있었어요ㅠㅠ
제 리스닝 점수의 영광을 모두 유민쌤에게 돌립니다 감사합니당♥
스피킹 박민호쌤!
제가 리스닝만큼이나 두렵고 자신없던게 바로 스피킹이었는데...물론 아직도 그렇지만ㅎㅎ
선생님의 간단하고 쉬우면서도 활용도 높은 템플릿이 저를 구원해줬어요 감사합니다!
스피킹은 무조건 복잡하고 어려울거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시작하기도 전에 겁 먹은 상태였는데
선생님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오 나도 노력하면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시험 치러 갔을 때 리스닝 더미가 나와서 스피킹 템플릿을 1번부터 6번까지 다 적어놨는데도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네 과목 중에선 점수가 제일 아쉽지만...이건 다 저의 능력 부족입니당...ㅠㅠ
두 달동안 엄청난 발음으로 친절하고 재밌게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려요!!!
라이팅 민정우쌤
짧은 시간 안에 각각 두 편의 글을, 그것도 문법 오류까지 조심해가며 써야한다는게 저한테는 아주 큰 걱정이었어요.
수업시간에 템플릿을 토대로 다양한 주제에 응용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셔서
실제 시험장에서도 별 다른 무리없이 쓰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외우는 걸 싫어하는 저로서는 외워야 할 템플릿 갯수가 적은 것도 너무나 행복했어요ㅎㅎㅎ
마치 최소의 투자로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느낌...!
그리고 반별게시판에 올리는 과제가 매주 있었던 것도 부지런히 라이팅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어요!
라이팅에서 좋은 점수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기엔 조금 늦었지만
네 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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