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년차 직장인이고, 해외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토플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토플공부 하다 지칠 때  수강후기를 보고 저도 큰 힘을 얻었기에,

많은 직장인 토플러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될 까 하는 마음 & 코로나로 인한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인해 많이 지쳐있을 선생님들의 하루에 제 수강후기가 작은 보람으로 다가왔으면 하는마음 으로 이 수강후기를 작성합니다. 

2014년 겨울방학 교환학생 준비 당시, 해커스 덕분에 빠르게 점수 얻고 교환학생 잘 다녀왔고,역시 토플 하면 해커스..대학원 준비를 위해 망설임 없이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공부기간은 5-8월 총 4개월, 코로나로 인해 업무량이 더 많아진 업종이라 한때 공부랑 병행하며 많이 바쁘기도 했으나, 하루 순 공부시간은 4시간정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1. RC :  박보라 선생님 (5,6월 주말 정규)

솔직히 RC가 가장 안정적으로 점수 얻기 쉬운 파트라고 생각해서 2달밖에 공부를 하지는 않았어요.

7-8월에는 다른 과목에 집중하느라, 시험 보기 직전에 문제 몇개 풀어본 게 전부입니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알려주신 문제 유형별 Skill을 숙지하려고 노력했고, 정규 책이라도 꼼꼼히 잘 정리하자! 라는 생각으로 주중에는 하루에 지문 1개씩 풀이, 해석이 어려운 문장 및 단어는 엑셀로 정리해서 틈틈이 암기했습니다. 

리딩에서 단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선생님께서도 강조 하셔서, 초록이는 회사 점심시간 10분, 잠자기 전 20분 이런 식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학습하였습니다.

선생님 수업 중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은 Summary 오답 소거 부분입니다. 이전까지는, Summary 문제를 전혀 어떻게 접근해야할지를 몰랐는데 덕분에 효율적인 문제 풀이는 물론 전체적인 토플 지문의 흐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 항상 실제 시험장에 있는 것처럼 문제풀이를 해주셔서,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를 하고 문제를 푸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LC : 김동현 선생님 (6월 주말 중급)

토플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SPK & WRT 통합형이 모두 LC와 연결되는 부분이기에, 저는 LC 에 가장 꾸준한 시간을 투자했고 그 결과, 네 과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5월에 주말 정규반 수업을 듣다가, 해당 선생님과 공부방법이 잘 맞지 않고 실력이 향상되는 느낌이 안들어서 고민하던 중,

김동현 선생님 수업을 듣고 단기간에 점수 향상을 한 수강생들의 수강후기 및 공부 방법을 보고, 수업 방식이 저랑 잘 맞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중급 단과로 바꿨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반을 낮춰서 듣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는 대 성공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은 빈틈없이 시그널, 빈출 단어, 출제포인트 분석 등 알짜배기 정보들만 압축해서 알려주셔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주말이라 많이 지치실 법도 한데,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시고 정말 학생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또한, 주중에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 이메일로 질문을 하면, 제 질문이 부끄러울 정도로 장문의 설명을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학생들을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감동했습니다… 

아쉽게도, 7-8월에는 주말에 정규나 실전 강의가 없어서 선생님 강의를 듣지 못하고 7월은 해커스 정규 인강, 8월은 해커스 실전 교재 독학했습니다. 물론, 선생님의 “무한적용 복습원칙”을 숙지하고, 그대로~따라했습니다. 해커스 실전 교재가 많이 어려워서 좌절을 하긴 했지만, 덕분에 실제 시험이 너무 쉽게 느껴져서,, 아 이러다 만점 받는거 아닌가? 했는데 그정돈 아니였나봅니다 ^^ ;; 

짧은 1달이었지만, 임팩트가 대단했던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3-1) SPK : Kate 최 선생님 ( 5,6월 -1~2주차 주말 정규) 

Kate 선생님 수업에서는 통합형 공부 방법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6월까지 선생님 수업을 쭉~듣는 거였는데,  개인 사정이 생겨 2주차까지 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노테를 할때 어떤 부분을 버리고 적어야 하는지 알려주신 점, 직접 수업시간에 녹음을 하며 현장 감각을 익히는 것이 좋았고, 특히 어떤 실수를 하거나 놓치면 감점이 되는지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강조한 스킬들을 체화하려고 노력했고, 복습을 할때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억양, 강세를 최대한 살리면서 연습, 녹음한 파일을 다시 들어보며 사소한 문법 실수를 하지 않는지, 어느 부분에서 동일한 실수가 반복 되는지 등을 파악해서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꾸준히 녹음하고 들어보고 했습니다.

선생님 목소리가 굉장히 또랑또랑? 하셔서 수업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집중이 잘 됐습니다!

3-2)SPK : 이수련 선생님 (6월 3~4주차 주말 정규, 7월 주말 실전) 

이수련 선생님 수업에서는 독립형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무기센텐스 3가지는 정말 꿀팁인것 같아요.

일단 무기센텐스를 툭~치면 나올정도로 외운 다음에, 선생님이 주신 기출 리스트를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기출 리스트를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3번 반복해서 풀었으며, 최대한 3가지 무기 센텐스를 활용해서 연습했습니다.

브레인 스토밍이 몇 번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는 것들은 선생님께 이메일로 문의 해서 해결 했구요.

실전반 수업 때는, 항상 수업 시작하기에 앞서 해당 주차에 어떤 시험 문제가 나왔는지, 어떤 유형이 빈출인지 정리해주시는 점이 최신 경향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에서도 하루에 한세트씩 실제 시험장에 있는 것처럼 풀이를 하니 순발력도 기를 수 있었고, 점점 제 실력이 향상 되는게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가장 점수 올리기 어려운 부분이 SPK 이라고 생각하는데, 수업 중간 중간에 학생들에게 20분도 안되는 시험인데 너무 기죽지 말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4. WRT: 송원 선생님(5-6월  주말 정규, 7-8월 주말 실전) 

말해 뭐합니까, 송원 선생님 수업은 정말 최고입니다.

선생님이 하라는 공부 방법 그대로~~따라하면 25점 이상 고득점은 정말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정말 토플 WRT의 베테랑이십니다!!

독립형 공부 방법

선생님 부교재에 있는 템플릿을 일단 모두 암기했습니다. 

템플릿을 암기하면 일단 문장력이 좋아지고, 글을 빨리 쓸 수 있는 힘이 길러집니다. 그래서 저는 템플릿을 먼저 암기를 하고, 실제 에세이를 쓸 때 템플릿에 있는 문장들을 여기저기 갖다 붙이면서 글을 전개하는 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더불어, 7-8월에 실전반 수업을 수강을 통해 주제를 다루는 법을 구체적으로 배웠습니다.

출제 임박 주제들로 선생님과 함께 실시간으로 긴/차/구, 1-7 아웃라인 잡기를 하며 어떤 전개가 off-topic이고 어떤 전개가 안전하게 주제를 다루는 건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프린트물로 전달 주셨던 선생님의 모델 에세이와 실제 수강생들의 리얼 후기 및 에세이를 보면서, 토플에서 점수 잘 나오는 논리 전개 흐름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실제 시험장에서도 빠르게 긴차구& 아웃라인 짜고, 최대한 구체적으로 템플릿을 활용해서 에세이를 쓸 수 있었습니다. 

통합형 공부 방법

선생님이 정리해주신 통합형 필수표현 모두 암기 했습니다. 

정규 & 실전반 교재들 1번씩 풀었고, 리딩과 리스닝을 연결성있게 쓰는 것에 집중해서 연습했습니다. 문장과 표현이 어색한 부분은 선생님의 모델 에세이를 참고해서 다시 써보기도 했습니다. 결국, 빈출 주제들 많이 풀어보고 표현들 익히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송원 선생님께 특히나 감사했던 부분은!!!

쉬는 시간 및 수업 후에 학생들의 질문이 정말 많음에도 불구하고(선생님도 쉬는시간에는 쉬셔야할텐데 말이죠 ㅠㅠ) 

전혀 귀찮은 내색 없이 하나 하나 성심 성의껏 질문을 받아주셨다는 점입니다. 또한, 제가 독립형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내가 쓴 에세이가 on topic 인가? 였는데 선생님께 전날 저녁에 이메일로 문의를 하면,  다음날 아침에 항상 답변을 주셔서 공부를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메일로도 따로 연락 드렸지만, 정말 선생님은 정말 멋지신 분 같아요.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저도 선생님처럼 제 분야에서 멋진 커리어를 쌓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오프라인 수업 준비하시고 학생들 질문 받아주시느라 많이 지치실텐데, 저의 수강후기가 선생님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4개월 간 토플 공부와 회사업무를 병행하며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쳇바퀴처럼 흘러가던 일상 속에서 오랜만에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학생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정말 보람있고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직장인 토플러가 멋지게~ 사표를 내고 유학길에 오르는 그날 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