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공부 기간: 약 4개월 

하루 평균 공부 시간: 평일 2~3시간 / 주말 8~10시간

해커스 수강 기간: [iBT 전용강의실] 주말 컴퓨터 실전 문제풀이반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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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플 80점에서 103점을 달성한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저는 공대를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면서 외국 대학원 석사 과정에 지원하기 위해 토플을 준비한 풀타임 직장인입니다. 

토플을 준비하기 전 제 영어 실력은 교환학생 및 어학연수 경험이 없고 대학생 때 한번 응시해본 토플에서 78점을 받은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바쁜 일정 속에서 준비를 한 탓에 2022년에는 시험에 한번 응시하기만 하고 지지부진하다가 2023년 올해 4월부터 7월 말까지 집중으로 공부하여 목표 점수인 100점이 넘는 103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원한 대학원에도 최종 합격을 받았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후기를 남겨주신 다른 분들 보다 저는 준비 기간도 더 길었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해커스 선생님들을 믿고 열심히 공부하면 어느 분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드리기 위해 후기를 남깁니다. 

⭐️ 박보라 선생님, Cloud Kim 선생님, Jane 선생님, 김다은 선생님 ⭐️

해커스 토플 선생님들께 아주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상담을 받기도 하고 수업시간에도 질문을 자주 했었는데 그때마다 필요한 조언을 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무사히 토플을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RC 박보라 선생님 (25->28)

RC는 자신있는 파트였고 모의고사를 치면 항상 28점 이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25~9점 사이로 점수의 변동 폭이 컸는데, 강점인 RC에서 기대한 점수를 받지 못하니 목표 점수로부터 멀어지는 것만 같아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이런 고민 중에 박보라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것은 제게 행운이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에서는 근본적인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리딩 문제를 전략적으로 푸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의 수강 후기에서 ‘숲과 나무’ 모두를 보는 글 읽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굉장히 공감되는 표현입니다. 전체 글을 구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문단과 문단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각 문단은 핵심과 디테일을 나누어 읽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어떤 분들께는 당연한 기본일 수 있지만 저는 선생님을 따라 함께 연습을 하면서 확실하게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딩 문제를 전략적으로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마지막 summary 문제에서 시간을 오래 들여서 풀거나 자주 틀리고는 했는데요. 강의에서는 문제로부터 글의 방향성에 대한 단서를 먼저 얻고 글을 읽으면서 핵심 아이디어만을 모아 정답 선택지를 골라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 이후로는 summary 문제는 틀린 적이 없고 결과적으로 풀이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박보라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토플을 즐겁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격려를 아끼지 않으세요. 몇달 간 공부하면서 토플이 버겁게 느껴지고 불안할 때가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토플을 공부하는 목표를 늘 상기시켜주시면서 동기부여 해주셔서 마지막 시험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LC Cloud Kim 선생님 (19->24)

Cloud Kim 선생님께서는 제가 20점 초반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안정적으로 20점 중반의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먼저 상담을 통해서 저에게 필요한 학습 방향에 대해서 조언해주셨습니다. 당시 저는 해커스 문제집과 인터넷에 있는 문제들을 꾸준히 풀면서 리스닝에 상당히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낯선 지문이 출제되면 별수 없이 틀려버려서 고민인 상황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 고민을 들으시더니 문제풀이 양을 확 늘려서 정규~시험 레벨의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볼 것을 제안하셨습니다. 이에 해커스 정규/실전 두 문제집을 매일 2세트씩 다시 풀어보고 컴퓨터 실전반 문제를 추가로 복습하면서 낯선 지문들도 점점 자신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LC 문제를 풀 때 핵심 내용에 집중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를 위해 노트 테이킹을 가능한 간결하고 내용 이해에 집중할 것을 강조하셨는데요. 저는 지문이 잘 안 들리면 긴장한 나머지 들리는 모든 것을 받아적으려는 실수를 하고 있었더라구요. 하지만 대부분 LC 문제들은 지문 내의 논리 흐름에서 출제가 되고 디테일 문제 또한 관련 시그널이 등장할 때에만 잘 기록하면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 다음부터는, 핵심에 집중하는 위 접근 방식을 통해서 문제들을 잘 풀 수 있었습니다. 

+@. 토플 배경지식 익히기 

처음 LC를 접하는데 내용 자체가 낯설다면 배경지식과 관련 단어들을 추가로 익힐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커스 토플 정규 교재에 토픽 별로 배경지식이 잘 정리되어 있지만 토픽 당 한 지문 밖에 없어서 저는 추가로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Biology, Literature, Art History 와 관련해서 배경지식이 부족해 관련 지문이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정리를 하고나니 내용 이해가 훨씬 수월해져 듣기가 잘 되었습니다. 링크를 남겨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taehyeok-jang&from=postList&categoryNo=31)

SPK Jane 선생님 (16->22) 

제일 마음 고생했던 파트입니다! ㅜㅜ 처음 토플 시험을 볼 때 SPK에서 아주 완벽하게 벙쪄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하지만 Jane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연습을 반복하면서 최종적으로 22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가장 도움을 받은 부분은 템플릿을 바탕으로 노트 테이킹하고 답안을 말하는 연습을 한 것입니다. 독학을 할 때에는 들은 내용을 장황하게 말하려다보니 마음이 급해지고 답변 시간을 항상 초과했습니다. 반면 강의에서는 Jane 선생님과 함께 핵심 주장 / 근거 / 예시를 선별적으로 듣고 필요한 내용만 말하는 연습을 반복하면서 스피킹 실력이 점점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여유를 가지고 시간 안에 답변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수업 중에 답안을 말할 때 기죽지 말고 꿋꿋하게 끝까지 말할 것을 강조하셨는데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ㅋㅋ 모두들 경험하셨겠지만 시험장에서 스피킹을 할 무렵부터는 완전 전쟁터잖아요! 여기저기서 답안을 말하는 소리가 들려 정신없고 또 옆에 분이 엄청 유창하게 말하면 괜히 기 죽기도 하고요. 그런데 선생님의 정신교육(?) 아래 꿋꿋이 제 말 다하려니 템플릿을 기반으로 정말 끊임없이 연습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집중력이 올라가서 다른 분들의 목소리가 더이상 들리지도 않고요. 무지막지하게 쌓아올린 자신감 덕분인지 마지막 시험장이 특히 더 혼란의 도가니였는데 기죽지 않고 할 말 다 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22점으로 다른 분들에게 조언을 드리기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처음 토플 시험을 볼 때의 막막함은 이제 극복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WRT 김다은 선생님 (20->29)

김다은 선생님께서는 토플 라이팅을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셔서 항상 밀도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잘 따라가면 라이팅을 정말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습에 도움이 되는 academic writing의 기본, 템플릿, 모델 에세이 등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제공해주셨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이 자료들을 복습하면서 제 영어 글쓰기의 기반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건 paraphrase 하는 방법을 배운 것인데요. 선생님께서는 모델 에세이에 있는 문장들을 가지고 동의어, 관련 문법을 활용해서 paraphrase 하는 방법을 설명해주시고 예제를 통해 연습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것들이 라이팅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선생님께서 강의해주시는 내용들이 영어 글쓰기를 위한 기본이자 대학 및 대학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스킬이라고 생각되어 어릴 적부터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으면 얼마나 더 도움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글쓰기 능력은 장기 학습 여정에서 아주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인 만큼 선생님의 강의를 수업을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 에세이 20편 이상 써보기

SPK에서와 비슷하게 수십분 내에 에세이 한 편을 쓴다는 것은 외운 것을 떠올려서 적는 것이 아니라 거의 로봇처럼 글쓰기를 해야 가능하다고 믿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제 주장과 근거, 관련된 표현들이 준비가 되어있으면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술술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해커스 WRT 교재에 있는 예시 문제들을 토픽 별로 (환경, 기술, 교육 등) 정리하여 여러 개의 에세이를 써보고 관련된 여러 표현들을 반복해서 익혔습니다. 처음에는 이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딱 20편만 써보자는 마음으로 꾸준히 쓰고 연습했습니다. 시험 준비 막바지에는 에세이 세 편 정도를 통째로 외워서 출퇴근길에 웅얼거리면서 다녔네요 ㅎㅎ 그 결과 시험장에서도 브레인스토밍을 빠르게 마친 뒤에 로봇이 되어 답안을 빠르게 써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꿈꾸는 미래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모든 학생분들 직장인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