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토플 종합반 박보라 선생님 리딩 수업 듣고 리딩 20점에서 30점 달성한 수강생입니다. 

오늘은 제가 20점에서 30점으로 비약적인 점수 상승을 달성한 리딩에 대해 집중적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다른 일을 병행하고 있어 토플에 전념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는데요 

(하루에 1~2시간이라도 공부할 수 있으면 다행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틈틈이 공부하던 도중 리딩 30점이라는, 그간 수 차례의 토플 시험에도 맛보지 못했던 점수를 박보라 선생님 리딩 수강 이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박보라 선생님 수업에서 가장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멘탈 관리" 부분입니다.

틀린 문제가 나왔다고 해서 절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말고, 시험에서 틀릴 수도 있는 문제가 하나 더 줄어들었으니 안심하라는 조언이었습니다.

마치 육군 훈련소에서 들었던 "훈련시 땀, 전투시 피"라는 구호를 상기시키게 했는데요. 

결국 자기가 모의고사를 풀면서 흘렸던 "땀"들이 실제 시험장에서 흘리는 "피"를 막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Negative Facts 문제를 풀 때 선지 걸러내는 법(맞는 선지들 중 틀린 선지 1개 고르는 경우, 문제 먼저 읽고 본문 들어가기), 어느 타이밍에서 속독하고 속독하지 말아야할지, Summary 문제 먼저 확인하고 Summary에서 불필요한 선지를 걸러내는 법 등을 배운 게 실제 시험에서 주효하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 전에 미리 리딩 한 지문을 풀고 (점수는 확인 안 하고) 들어가서 시험 직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리딩은 배경 지식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 있는 문제가 Ancient History 지문이고 시험 직전에 푼 문제가 자연과학(동물 생태 관련) 지문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시험에서 딱 두 분야에서(열대 우림이랑 Roman Industry) 문제가 나와서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전공책에서 본 내용이 그대로 나오진 않기 때문에 지문을 안 보고 푼 건 아니고, 상대적으로 지문을 이해하기 용이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매달 Zoom으로 고대사 세미나를 청강하는데요 틈틈히 모국어로도 여러 학문적 내용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해당 세미나 홈페이지: https://irec.study/ 고대문명연구소) 참고 바랍니다. 앞으로 다른 영역에 취약한 분야 지문이 나와도 대비할 수 있도록 틈틈이 토플 배경지식을 쌓으려 합니다.

그리고 리딩은 지문을 읽으면서 틈틈이 핵심 내용들을 중간중간 노트에 메모하면서 기억과 집중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일을 하다보면 토플을 놓아버리기가 쉬운데, BAND를 통한 박보라 선생님의 동기부여 덕에 토플을 아예 놓지 않고 틈틈이 공부하였더니 리딩에서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덕분에 현재 진행 중인 일을 마치고 토플에 전념하면 원하는 점수를 금방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른 영역까지 포함해 종합 수강후기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