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 선생님께 딱 2주 반정도 수강하고 29점 고득점을 얻게 되어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Writing 영역이 25점, 26점에서 오르지 않았었던 학생입니다. 그러나 송원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제대로 에세이를 쓰는 법을 배워 이렇게 한번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송원 선생님께 감사를 표하고자, 다른 학생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제가 선생님의 수업을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1. 통합형 : 통합형같은 경우에는 매일 하나씩 과제로 주어져서 집에서 매일 시험을 보듯이 에세이를 써서 수업에 가져갔습니다. 수업시간에 항상 선생님께서 도움이 되는,

paraphrase 가능한 표현과 어휘를 매 문제마다 알려주시고 정리해주셔서 그것들을 매일 복습했고 제 것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사용할 수 있도록 체화시키는 것에 최대한 초점을

맞춰서 공부했습니다. 비록 아무리 좋은 것을 알려주신다 해도 제가 시험장에서 그것을 사용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10을 가르쳐주시면 10을 다 가져가지는 못하더라도

8정도는 가져가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으로 매번 통합형 과제를 할 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리딩과 리스닝 렉쳐에서 어떤 포인트를 잡아야 하는지, 감점 요인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매 task마다 짚어주십니다. 그것이 차곡차곡 쌓여서 나중에는 문제를 풀 때 이 부분은 놓치지 말아야겠다, 리딩에서 이렇게 다뤄지면 리스닝에서 이 부분에서 다뤄지겠다 라는 것들을 예상할 수 있게 되어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통합형 에세이를 쓸 수 있었습니다. 매번 수업해주시는 내용을 이해하고, 이런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구나를 깨닫고, 표현을 다양화하며 문법을 탄탄히 하니 통합형은 오히려 간단했습니다.

 2. 독립형 : 저는 매번 고질적인 문제가 독립형이었습니다. 논리적인 글을 예시를 사용해서 전개해야 하는데, 배워본 적이 없어서 어떤 틀을 가지고 에세이를 써야 할지, 표현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전혀 감이 없기에 문제마다 에세이 기복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그러다가 선생님의 수업을 처음 들었을 때, 선생님의 방식에 익숙해지면 독립형 쓰는게 전혀 두렵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아웃라인을 어떻게 잡을지 본론의 뼈대를 잡아주시고, 그 본론의 뼈대에 살을 채우는 방식으로 사고하며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문제를 접하면, 긴밀하게 주제를 다룰 것. 내가 선택한 주장을 차별화해서 전개할 것 등등 논리적인 글에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들을 알려주시고 매번 그것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그 방식을 제가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물론 그 방법으로 진행하시는 수업을 들은 이후 집에 가서 그 방식 그대로 새로운 문제를 brainstorming하며 연습했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할 때마다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어떤 문제가 나와도 그 방식으로 사고하고 논리체계를 세워나가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선생님이 주시는 template을 외워서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그대로 적용하고, 비슷하지 않은 전혀 다른 문제가 나와도 그 template을 하나하나 쪼개서 저만의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암기했습니다. 선생님이 제시해주신 "논리체계를 세우는 방식의 사고 + template을 이용한 표현의 다양화와 예시의 구체화"는 저로 하여금 독립형을 500자 넘게 알차게 채울 수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시험장에서 문제를 보자마자 바로 아웃라인을 세웠고, 논리적으로 살을 채워나가고, 구체적 예시를 떠올려 논리적인 글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분량도 넉넉하게 채워 시험을 마친 이후에 바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결국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4주를 모두 채우지 못하고 2주 반이라는 짧은 시간만을 수강했지만, 선생님의 가르침은 그 어느 4주의 완성된 강의보다 알차고 가치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