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오전 파이널 이론집중반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맨날 안경에 모자쓰고 있었고, 자리도 뒷자리에 앉던 소심이라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토플준비가 처음이었지만 이왕 하는거 빡세게 해보고싶어서, 100점을 목표로 잡은 뒤 첫 한달은 파이널 이론집중반(실전반)수강하고,

두번째 달엔 컴퓨터 실전반으로 옮겼는데 코로나가 심각해지는 바람에ㅠㅠ

제가 면역력이 좋지 않은편이라 주변에서 등원을 만류하셔서 끝까지 수강하지 못하고 중간에 사라졌었습니다..ㅠ

설상가상으로 원래 시험을 2월 29일에 잡아놨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취소되고 밀리고 밀려서 결국 3월 말에서야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감이 제일 좋을 시기를 놓친것같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행히 목표점수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Reading!
처음에 토플 리딩 지문 보고 생각 이상으로 어려워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용..문제스타일이나 지문내용이 생소해서 초반엔 고생을 좀 했지만
예진쌤 팁(문제 푸는 순서,문단간 관계 파악,오답 골라내기)들을 바탕으로 조금씩 감을 잡아갔어요! 그리고 그날 배운 지문 바탕으로 단어공부도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가 네개 섹션중에 리딩이 제일 기복이 없는 편이었는데, 시험 당일에 어수선한 첫교시 분위기때문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많이 흐트러졌던 것 같아요ㅠㅠ
더 좋은점수 얻을 수 있었을것 같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거의 25점 가까이 받아서 너무 기쁩니다!감사합니다:)

2. Listening

 리스닝ㅠ상상도 못한 점수였어서 너무 놀랐어요! 처음에 노트테이킹이 적응이 안돼서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유민쌤 조언대로 계속 노트테이킹 첨삭 받고,
노트를 줄여나가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어요!그리고 지문분석하면서, 지문 중 어느 대목에서 정답이 나올지 감을 잡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리스닝같은 경우는 컴퓨터 실전 기간에 슬럼프가 오는 바람에 잔실수를 너무 많이 하고 점수가 자꾸 떨어지기도 해서, 시험날엔 마음을 많이 비우고 시험을 봤는데.
30점 나와서 짜릿했습니다! 역시 세상은 아직 살만한가봐요ㅠ감사합니다:)

3, Speaking

 speaking같은 경우 제가 극 소심이라서..수업시간에도 개미목소리로 눈치보면서 연습했었고, 기계에 대고 혼자 말하는게 낯설어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흐름을 놓치면 머리가 백지가 돼서 다음말이 안나오더라구요ㅠ그래서 네 섹션 중 제일 걱정도 많이했고, 매일 템플릿 반복적으로 외우면서 혼자 연습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 조언대로 답변의 길이에 연연하기보다는, 핵심 내용을 선별적으로 잘 골라 답안을 깔끔하게 만드는 연습을 했어요.
다행히 시험은 ashley 쌤께서 가르쳐주신 템플릿과 팁을 바탕으로 생각보다 스무드하게 볼 수 있었고, 기대 이상의 점수 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4, Writing

 스피킹과 더불어 걱정했던게 라이팅인데, 아무래도 대한민국 영어교육 현실상 라이팅을 할 기회가 적었다보니, 영어 타자 자체가 너무 느려서 초반에 많이 애먹었습니다ㅜ
쓰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손이 따라주질 않아서 분노했었어요..그래도 수업때 실전처럼 연습을 많이하고 일주일에 글을 몇개씩 쓰다보니 타자는 자연스레 늘었던 것 같아요!
민정우 쌤께서 주셨던 템플릿 기반으로 통합형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는데, 독립형 글쓰기가 많이 어려웠어요ㅠ그래서 선생님 조언대로 글의 논리를 분명하게 하고, 모델 에세이에 나오는 유용한
템플릿과 표현을 쓰는 연습을 자주했습니다!
25점 나왔으면 좋겠다..했었는데 목표점수에 맞게 나와서 짜릿합니다.감사합니다:)

목표점수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